우선 소재를 엔진톱으로 켜냅니다 보통 절반을내어 두개의 다탁을 만드는데 이번소재는 그크기가 적어 하나
만 만들기로하고 좋은면을 선택해서 천판(다탁의상판바닥)이 나올수있는 위치를 20센티를 전후로 금을그어
켭니다 다탁의높이는 15센티부터 20센티사이면 된다고 차인들이 말씀들 하시더군요
켜낸후에는 좌우 모서리를 정리해줍니다 이번다탁은 폭이다소좁고 라운드가 이쪽저쪽 양쪽으로 굽었기때문
에 좌우모서리를 둥글게 만들었습니다
그런이후에 다탁의 상판이될 부분을 기계대패를 이용해서 고릅니다 이과정이 어렵고 힘듭니다 수평대로서
수시로 확인해가면서 최대한 정밀하게 수평과 수직을 잡아야됩니다
그런이후에 소재를 반반한곳에 뒤집어놓고 왼쪽에 생긴 계측기구를 이용해서 높이를 정해서 금을 긋습니다
저런 공구는 파는곳은 없고 본인이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공예하는 사람들은 저것을 도수깡 이라 부릅니다
양쪽다 높이가 정해졌습니다 잘릴면이 선명하게 보이는것은 제가 연필금위에 매직으로 2차 덧금을 그었기때
문입니다 그래야 자를때 잘보입니다
아래와같이 한면을 잘라내었습니다 저곳이 바닥에 닿을 면입니다 높이는 20센티가 다나오네요
반대쪽발부분도 마저 잘라주고 바닥에 튀어나온 가지부분을 짧게 잘라준후에 모서리를 둥글게 잘라줍니다
그리고 이제는 나무껍데기를 벗겨내야합니다 그리고는 연마공구를 이용해서 각종 기계사포로 마무리를
하면 됩니다
이렇게 엔진톱을 이용해서 껍데기를 다 벗겼습니다 보이는부분이 바닥에 닿는 부분입니다
그다음은 사진에보이는 핸드그라인더 디스크페파 60번으로 전체적으로 문질러줍니다 슬슬 인물윤곽이...
상판 대패질한 부분에도 줄이있기때문에 경계선을 문질러서 없애줘야 합니다
디스크페파는 억세기대문에 문지르고나면 저렇게 페파자국이 남습니다 사진으로도 보이지요?
그다음은 찍찍이페파 120번으로 디스크페파 문지른위에 전부 골고루 다시 문질러줍니다
그리고 다시 찍찍이페파 280번으로 120번이 지나간위를 전부다 골고루 문질러줍니다
보기에도 인물이 훤~~해졌지요?
그렇게 상판도 골고루 문질러줍니다 상판은 특별하게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칠해놓으면 페파자국이 덜된곳이 표시가 잘 납니다 그렇기때문에 꼼꼼히 잘 살펴야합니다
인제 드디어 페파질이 다끝이 났습니다 이제 칠을 할순서인데 락카를 시공할것입니다 이때가 제일 보람있는
시간 입니다 칠을하면 무늬가 선명하게 살아나는 재미를 눈으로 볼수 있기때문에 작업공정중에 가장 행복한
시간 입니다
칠을 다하고 완성된 차탁의 모습입니다 우리집 대청마루로 옮겼습니다 모양이 어떤가요 크기가 길이 140에
넓이 350 높이 200 입니다 대청마루의 목리때문에 탁자가좀 빛이바래보이는것 같아보입니다
반대방향입니다 그리고 켜낸 재료로서 길이600짜리 차소반을 세트로 만들었습니다 잘 어울리나요 어떤가요?
차소반위에 어저께 도착한 복숭아문 자사호세트를 올려서 연출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차소반을 차탁위에 올려보았습니다 여기까지 육송차탁을 만드는 과정을 올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