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오랜만에 - 필자는 年에 한두번- 전철로 서울역 부근의 상가(喪家)에 다니러 저녁 시간에 나들이를 하게되었습니다
쌍문 전철역 까지는 거리구경도 할겸 버스를 이용하다보니 온통 상가(商街)였습니다
여전히 식당은 많은데 요즘의 경기를 반영하듯 장사는 별로 였습니다 아마 대형 업소로 몰려갔겟지요
지하철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들여다 보며 씨름하고 있었습니다
충정로에서 경제신문사 뒤를 지나 중림동 성당으로 가는 언덕 길인데
고층 빌딩 뒤는 마치 할렘가 같더군요 어두운 골목길 허술한 포장에서 기거하는듯한 할머니. 물건을 정리하는 시장 노점 할머니.필자가 사는 곳하고 같은 풍경이었죠
귀가를 위하여 길을 나서니 염천교를 건너 삼성빌딩 밑에는 검정색 모범택시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11시가 지났는데 . . .
부랴부랴 시청앞 지하도로 들어서니 쉴자리를 마련한 많은 사람을 발견할 수있엇습니다
소주병과 컵라면을 함께한 두 사람, 아직은 누울 시간이 아니라고 정좌를 한 수염이 단정한사람,슬리핑 백에 들어가 있는 사람등 아 그곳에는 웬 부랑인? 홈리스들이 그리 많습니까
첫댓글고조선..신라..고구려..백제..발해..후삼국..고려..그리고 조선..아픈역사..그 후..대한민국까지 국가 전환기의 공통점은 타락한 풍조, 부패한 권력과 그 권력들간의 다툼, 극으로 치닫는 탐욕의 만연, 극도로 흉흉해지는 민심.. 그 속에 싹트는 개혁에 대한 갈망... 이제 대한민국의 정기도 다 되었는가? "황룡"은 어디서?
첫댓글 고조선..신라..고구려..백제..발해..후삼국..고려..그리고 조선..아픈역사..그 후..대한민국까지 국가 전환기의 공통점은 타락한 풍조, 부패한 권력과 그 권력들간의 다툼, 극으로 치닫는 탐욕의 만연, 극도로 흉흉해지는 민심.. 그 속에 싹트는 개혁에 대한 갈망... 이제 대한민국의 정기도 다 되었는가? "황룡"은 어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