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라는 어느 광고의 카피처럼, 의자도 그렇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루 24시간에 누워있는것 1/3, 서있는시간 1/3, 앉아 있는 시간 1/3........이라고 봤을 때 컨셉적인것은 기본이고, 용도에 맞게, 사용자(사무용이라면 더욱더.....)에 맞게 디자인 되어야 하지않을까요?
그리고 사무용은 다른 시스템과의 연관성(사무용 집기류등)으로 의자 하나만 너무 컨셉적으로 나간다면........힘들겠죠?
제가 생각하기에 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컨셉적인것은 형태적으로 쇼파나 이런류를 쫓아 가기보단, 기능적으로(약간은 딱따가게 들릴지 모르지만....)요추 받침대를 해준다거나, 사용자의 작업에 맞게 좌판(앉는곳)이 앞뒤로, 슬라이딩(전문용어로 글라이딩 이라고 하던가?), 암레스트(팔걸이)가 회전 하게 해주던가.....(현재 나오고 있는것을 예를 든것임)..........이러한 기능적인 컨셉을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무용도 사용자(사용시간, 용도, 직위,부서의 특성, 하는일등)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제가 너무 현실적인 답변만 한것은 아닌지? 평소의 제 지론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의자는 디자이너가 풀기에는 넘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러한 컨셉적인것을 제시하고 공학자들이 디테일을 풀어준다면 더없이 좋은 팀이 아닐까요?
독일의 다우핀(DAUPHIN)
스틸케이스(STEELCASE), 바이스버자(VISEVERSA), 놀(KNOLL), 허만밀러(HERMAN MILLER), 등이 대체로 의자를 잘 만드는 곳이고,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퍼시스 만큼 투자를 하는 기업이 없을 겁니다. 저의 경쟁사지만 칭찬하고 싶네요.......그리고 보르네오, 리바트도 조금씩....
의자는 보기보다 메카니즘이 굉장히 복잡한 것이라 공학적인 기초가 없으면 힘이 들겁니다.
인체공학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