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8회 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 회원전2017. 10. 20 - 10. 25 치악예술관 (T.033-737-4311, 원주)
자신의 예술에 대한 철학적 견해와 작품에 대한 미학적 관점이 반영되어 작품은 미술가의 철학의 표현이라고 한다. 48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원주미술협회 회원들은 창작의 방향과 재료, 주제를 끊임없이 수정하고 시도해 나가며 치열하게 자신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글 : 양현숙 (원주미술협회 지부장)




원주 문화 전반에 이어 생활 속으로 이어지는 예술
미술을 통한 삶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에 적극적인 사람들이 늘면서 단순히 보는 전시에서 만져보고 느껴보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원하며, 더 이상 미술 관람은 단순한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고 삶의 이야기임을 일깨워줌으로서 예술적 경험들을 자신의 삶에 반영하여 자아를 실현해나가는 현대인들의 삶 속에 직접적인 형태로 관여하고 있다.




시민들이 미술문화 향유에 대한 욕구가 질적으로 높아지고 또 다양화되면서 전시 관람은 생활 속에서 일부분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작가와 작품, 예술세계와의 만남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풍요롭게 하고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함께 공유하는 장(場)으로서 역할을 해나가야 하며, 바로 원주미술협회전이 그 역할과 책임을 담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눈부시게 성장해가는 원주시 발전 방향의 중심에서 심미적 가치관과 세계관을 제시해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원주미술협회가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작가 그 사이의 가교(架橋)로서 제48회 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전은 문화 전반에 이어 생활 속으로 이어지는 예술세계를 보여 주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자신의 예술에 대한 철학적 견해와 작품에 대한 미학적 관점이 반영되어 작품은 미술가의 철학의 표현이라고 한다. 48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원주미술협회 회원들은 창작의 방향과 재료, 주제를 끊임없이 수정하고 시도해 나가며 치열하게 자신의 작품 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원주미술협회 회원 여러들의 진정성 있는 작가정신을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예술과 함께 하는 삶의 풍요로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금년 회원전과 때를 같이해 원주미술인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시립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그 시금석이 되는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며 포럼을 통해 시립미술관 건립은 미술인들만을 위함이 아닌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임을 모든 시민과 공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