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연 찮은' 윤 정부, 공식 설명 없이 '함구'로 일관 외교부 관계자 "부풀려졌다"고 주장…항의 뜻 밝혀 첫 3억 달러 놔두고, 내년도 2차 30억 달러는 삭제
한국이 최대 80억 달러(약 10조5000억 원)를 초특혜에 가까운 조건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발표를 둘러싼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경제부(Ministry of Economy of Ukraine)는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우크라이나, 한국으로부터 최대 80억 달러 극히 유리한 조건으로 유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실었다. 그러나 닷새 후인 23일 돌연 '최대 80억 달러'란 수치를 없앴다. 석연치 않은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