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처럼 그리운 사람/작가미상
사랑하는 사람들이 못 견디게 그리운 날엔
까맣게 타 들어간 알갱이
내 속마음인양 정겨울 때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위로 떨어지는 알갱이
그 위에 하얀 물보라를 펼치는 부드러운 크림..
당신의 품 속으로 스며드는 나인듯
조심스레 떨어트려 봅니다
맑고 투명하던 물이 검은 빛으로 물들때면
가슴 저리게 타들어가는 그리움...
사랑은 빈잔 가득 차 오르는 기쁨 인것을
그리워서 한잔 ...보고파서 한잔...
쓸쓸해서 또 한잔 그렇게 마셔되는 커피
온몸가득 향으로 남습니다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듯
당신을 삼키며 삼킵니다
쌉스름한 맛이 당신이 주신 아린맘으로
그렇게 그리운 이를 가슴가득 삼킵니다
커피 한잔으로도
그리운 이를 삼킬수 있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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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리움을 목으로 삼키듯 당신을 삼키며 삼킵니다 ......제가 자주 보던글이 올라왔네요....호수언니 커피 한잔 할까여...ㅎㅎㅎ 즐감하고 갑니다...*^^*~~
커피가 마시고 싶네요~~~아름다운글 잘보고 갑니다~~~
그리워서, 보고파서, 사랑해서, 그리움에 한잔.... 커치를 마시면서 종일 보내야 겠네요.ㅎㅎㅎ 건강하세요.
호수님, 잘 지내고 계시죠?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요즘 詩방에 글을 못 올린지가 제법 되어 버렸습니다. 제가 이 세상에서 젤루 좋아하는게 아름다운 詩인데... 요즘 음반저작권 문제로 떠들썩하여 음악이 위축되면 안되겠기에, 조금이나마 도움될까싶어 제가 알고 있는 짧은 지식이지만, 올드팝을 팝클래식방에
올리고 있습니다. 올드팝 좋아하시고 틈나실 때가 계시면 들러 주실래요? 호수님, 주말에 비가 오니 그동안 밀렸던 시집들 읽고 다음 주부터 간간히나마 시들 갖고 뵙겠습니다. 부산에 비와요. 어울리는 좋은 시와 Westlife 노래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안녕~^^*
크림님 다녀가심 ㄳ 드립니다 행복하시죠?/미샤님 반갑습니다자주뵙겠습니다/구룡봉님 바쁘신데도 늘 관심주셔서 ㄳ 드립니다건강하시죠??/나마스테님 감사합니다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아~~음방에 계셨군요 올드팝을 좋아하는데 많은 정보얻으러 함 조만간 가 보겠습니다
그래도 시 글방이 허전하니 시방에두 신경좀 써주세요 펜들이 많이 기다릴텐데 ㅎㅎㅎ기다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사람이 그리운 날에 ~~~커피 한잔으로 칼칼 하던 목을 축이여 보네요...음악이 마음을 감미롭게 하는군요.....정다움 을 마음에 담아보네요
머루다래님 깊은 밤에 언제 다녀가셨는지요~~~남은 시간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