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편 ] 호텔로 출근하는 여자 .5

[유명인]

해도 뜨지않은 이른 새벽. 아직 잠을 자고 있는 학교에 교복을 입은 태성이 나타

났다. 그러자 촬영준비를 하던 스테프들과 배우들의 움직임이 멈쳤다. 교복도 너

무나 잘어울리는데 거기다 부시시한 머리에 단추 몇개를 풀르고 넥타이를 느슨하

게 맨모습이 섹시하기까지하니 남녀노소 가릴꺼없이 마른침을 꿀꺽 삼켜졌다.

태성은 안에있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감독님 옆에 앉아 카메라는 어떻게 돌것

이며 클로즈업은 언제들어가고 대사칠때 서야하는 위치까지.. 자세한 설명을 듣기

시작했다.

"어머어머! 진짜 강태성이야"

"이 새벽에 나온 보람이 있구나"

"그러게 완전 멋있다"

"무뚝뚝하다고 소문났던데 사실일까?"

"나도 그 소문 들었어. 말도 잘 안한다며?"

"그렇데. 근데 그게 더 신비해보이고 멋지지 않냐?"

"맞아. 애교쟁이로 만들어버리고 싶은 쟁취감도 들고 쿡쿡"

감독님과 얘기하는 태성을 보며 조연 여배우들은 침을 흘렸다.

그녀들이 그러거나 말거나 감독님과 오랫동안 얘기하던 태성은 설명이 끝나자

자리에서 일어나 성수에게 다가갔다. 난로가 둘러쌓여있는 중앙의자에 앉아 성

수에게 따뜻한 캔커피와 대본을 건내받고 차가워진 손을 캔커피로 살짝 녹였다.

"오늘 날씨 장난아니다. 아. 추워라"

입김으로 손을 녹이는 성수를 옆에 두고 마지막 대본 점검을 마친 태성은 이젠

몸까지 비비고 있는 성수를 바라봤다.

"......형"

"어?"

"나 지금 어때?"

"뭐가?"

".......괜찮아?"

"너? 너야 뭘 입어도 멋있잖냐. 섹시한 고등학생같다. 근데 그건 갑자기 왜?"

"......핸드폰 줘봐"

"얘가 오늘따라 이상하네. 너 촬영장에선 핸드폰 사용 안하잖아"

"줘 봐"

"나참.. 여깄다."

성수에게 건내받은 핸드폰으로 사진을 한장 찍고 문자버튼을 눌러 지윤의 번호를

입력시켰다.

[강태성이예요. 시간이 이르지만 아침인사부터할께요.

 좋은아침이예요 지윤씨. 오늘 날씨 추우니까 옷 따뜻하게 입어요.

 전 영화촬영하러 왔어요. 이번 신이 고등학교가 배경이라

 교복입었는데 어때요?  참. 일어나면 꼭 대일밴드 갈아주고

 소독이랑 약 잘 발라요. 흉지지않게..  그럼 이따 또 보낼께요]

긴 문장의 문자와 방금찍은 사진을 함께 전송하고 완료창을 확인한 후 핸드폰을

닫았다. 혹시 답장이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진동으로 바꾸고 자신의 주머니에

넣었다.

그런 자신의 행동을 이해할수 없는지 고개를 갸웃거리는 성수를 무시하고 방금

점검을 마친 대본을 다시 넘겼다. 천하의 강태성도 민망했던 것이다.

"안녕하세요"

교실안으로 태성의 파트너인 채유린이 들어왔다. 유린은 태성과 몇번 같이 영화

를 한 여배우쪽으로는 유일하게 태성과 가깝게 지내는 여자였다. 스테프들에게

인사를 하고 태성이 앉았던 옆 의자에 앉아 감독께 설명을 들은 유린은 난로에

둘러쌓여 앉아있는 태성에게 다가갔다.

"태성오빠 안녕. 성수오빠도 안녕하세요"

"응 안녕 유린씨. 이야. 유린씨도 교복 진짜 잘어울린다"

"고마워요. 근데 오빤 어떻게 여자인 나보다 난로가 더 많어?

  천하의 강태성도 추위엔 약한가? 쿡쿡 "

"......."

"여전하네. 말 없는거. 아.. 재미없어"

"쿡쿡. 얘야 원래 그렇잖아. 그래도 요즘 관심갖는 여자..."

"형"

"흠흠.. 유린씨 커피 마실래?"

유린은 성수의 입을 막는 태성을 보며 눈을 초롱초롱 빛냈다.

"뭐야?  왜 성수오빠 말을 막아? 관심가는 여자 있어?"

"......"

"이야. 목석 강태성을 무너트리다니 그여자 되게 능력있네"

무표정으로 대본만 보던 태성이 유린의 말에 흐뭇하게 미소지었다. 아무래도 지윤

이 칭찬받은게 좋았나보다.

"그래서 그 능력있는 여자는 누구야? 연예인? 아님 일반인?"

"......"

"아.. 거참 되게 비싸게 구네. 성수오빠! 그여자가 누구예요?"

"난 말 못해. 태성이한테 혼나"

"에이.. 성수오빤 아직도 태성오빠한테 잡혀살아요?"

"그렇게 말해도 난 말 못해"

야속하다는 얼굴로 성수를 바라보는 유린을 가만히 바라보던 태성이 무슨생각

인지 대본을 내려놓고 대뜸 말을 걸었다.

".....너 나 좀 도와라"

"응?"

"누군지 얘기해줄테니까 나 좀 도와"

"정말? 알았어. 팍팍 도와줉테니까 누군지 얘기해봐"

막상 말해준다고는 했지만 혹시나 이것때문에 지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 태성이었다. 하지만 그 걱정보다 유린에게 더 중요한 일

이기에 비장한 얼굴로 말을 이었다.

"레이즌 호텔 지배인"

"레이즌 호텔?"

"어"

"거기 지배인이 한둘이야?"

"한지윤"

"..한지윤.....아! 나 그 언니 알아! 얼굴도 이쁘고 엄청엄청 친절한 언니맞지?"

"...어"

"그 언니라면 강태성이 넘어갔다는게 이해가 되지. 

 그래서 내가 뭘 도우면 되는데?"

유린의 질문에 쉽게 말을 못하고 뜸을 들이던 태성은 빨리 얘기하라고 재촉하는

그녀때문에 떨어지지 않는 입을 열어 작은소리로 말했다.

"...............남자가 어떻게 하면 여자가 감동받는지 좀 알려줘"

옆에서 두사람의 얘기를 듣고 있던 성수와 앞에서 태성의 말을 들은 유린은 벙진

표정으로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오늘따라 태성이의 이미지가 많이 구겨지고 있었다. 

.

.

늦게 잠들었는데도 버릇처럼 일찍 일어난 지윤은 서희를 깨워서 욕실로 들여보내고

주방으로 들어가 아침을 준비를 시작했다. 밥통에서 어제 먹던 밥을 덜어놓고 쌀을

씻어 밥을 앉히고 냉장고 문을 열어 콩나물을 꺼냈다. 뭐니뭐니해도 술먹고 다음날

은 콩나물국이다. 냄비에 물을 담아 가스렌지 위에 올려놓고 간단한 반찬을 만들기

시작했다. 욕실에서 나와 방으로 들어가는 서희를 보며 손을 빠르게 움직였다.

"그냥 어제 먹은거 먹으면 되는데.."

나갈준비를 마치고 나온 서희는 푸짐한 아침 식탁에 미안해하며 자리에 앉았다.

"아침은 든든하게 먹어야지"

"끼니나 잘 챙겨먹고 그런말 하세요"

"헤헤"

멋적은 웃음을 지으며 앞치마를 벗고 자리에 앉아 숟가락을 들어 시원한 콩나물국을

떠먹었다. 장난스레 누가 끓였는지 진짜 맛있다고 말하고 그러게 누가 끓였을까?

하며 맞장구 쳐주는 서희에게 씨익 웃어주고 식사를 시작했다.

"참. 니 핸드폰에 문자오더라. 가져나왔으니까 확인해봐"

수저를 내려놓고 서희가 건내준 핸드폰을 받아들었다. 모르는 번호로 포토메일이

여러개 와있었다. 누구지? 하며 폴더를 열고 문자를 확인했다.

7시40분.

[여기 개교기념일이라 빌렸다는데 오늘 보충수업을 하나봐요.

 갑자기 학생들이 몰려와서 하마터면 깔려죽을뻔했어요 -태성]

안에서 찍었는지 창문밖으로 바글바글 모여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있는 사진과

함께 온 문자. 피식. 웃음이 났다.

5시 31분.

[사람들 모이기전에 아침먹으러왔어요. 여기 꽤 맛있네요.

  다음에 같이 먹으러와요]

맛깔스런 음식이 있는 사진과 같이 먹으로 오자는 문자. 지윤의 얼굴이 붉어졌다.

4시 17분.

[강태성이예요. 아직 안일어났을수있지만 아침인사부터할께요.

 좋은아침이예요 지윤씨. 날씨 추우니까 옷 따뜻하게 입어요.

 오늘부터 저 영화촬영들어간다고 했죠?

 그래서 교복입었어요.이상하죠? 오랜만에 입었더니 너무

 어색해서 미치겠어요.......]

어제와는 사뭇다른 풋풋한 태성의 모습을 멍하게 바라봤다. 그의 교복입은 모습은

이상하긴 커녕 너무 잘어울려 정말 고등학생이 아닐까하는 말도안되는 착각까지

들정도였다.

"뭐가 왔길래 그렇게 멍해?"

"........."

대답없이 옆에 있는 물을 원샷하는 지윤의 모습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그녀가 내려

논 핸드폰을 들어 문자를 확인했다.

"이야. 강태성 진짜 멋있게 나왔다. 역시 인물이 받쳐주니까

그냥 대충찍어도 멋있게 나오는구나"

"......."

서희의 말에 지윤의 얼굴에 미소가 그려졌다. 어쩜이리 똑같을까...

"쿡쿡. 왜 니가 뿌듯해하냐? 니 남자 칭찬하니깐 좋아?"

"누누누 누가 내내내 내남자야? 흠흠!!"

"쿡쿡. 알았어 흥분가라않히고 밥먹어. 근데 사진에 나와있는

  학생들 교복이 이 앞에 있는 한성고 교복이랑 비슷하다. 혹시

  이 앞에서 촬영하고 있는거 아니야?"

"........."

자신의 말은 신경쓰지않고 핸드폰만 보는 지윤을 보며 속으로 큭큭거리고 물 한잔

을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잘먹었다.  참. 오늘 집에있을꺼야?"

"....응"

"그럼 이따 전화할테니까 나와. 오늘 진호도 올테니까

오랜만에 셋이서 외식하자"

"응"

"강태성도 오라고 해도 되고"

"응......뭐?"

"쿡쿡. 갔다올께"

"야! 민서희!!"

손을 흔들고 나가는 서희를 째려보다가 그녀가 문을 나서자 얼른 핸드폰을 들어 답

장버튼을 눌렀다.

"음... 저 한지윤인데요. 지금 문자 봤어요. 그럼 수고하세요.... 이건 좀 그런가?

 다시.. 한지윤입니다. 하루 휴가를 받아서 어제 친구네 집에서 술을 먹고 좀전에

 일어나 콩나물국을 끓여서 지금 먹고 있어요.... 이런얘기까지 할 필욘 없겠지?"

국이 다 식어가는것도 모르고 썼다 지웠다하며 문자쓰기에 열중하는 지윤이었다.

지이잉..

한 씬이 끝나고 장소이동을 하는도중 태성의 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얼른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문자를 확인했다.

[한지윤입니다. 지금 아침먹고 있어요. 옷 따뜻하게 입고 촬영하세요.

  ..... 교복 잘어울려요]

문자를 확인한 태성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그려졌다. 바로 전화를 하려다가 아침을

먹고 있다는 지윤의 문자에 통화버튼에서 손을 떼고 답장버튼을 눌렀다.

[아침 맛있게 먹어요. 지금 다음촬영으로 장소 이동중이예요.

 지윤씨는 호텔이예요?]

전송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다시 진동이 왔다.

[친구네예요. 오늘 휴가 받았어요]

지윤의 문자를 본 태성은 잠시 뭔갈 생각하더니 조금 늦게 답장 버튼을 눌렀다.

[지금 통화가능해요?]

이번에도 전송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답장이 왔다.

[네]

문자를 보자마자 바로 통화버튼을 눌렀다. 부드러운 팝발라드가 흘러나왔다.

-"네. 한지윤입니다"

"지윤씨 나예요"

-"네 태성씨"

지윤이 입에서 나오는 태성씨라는 억양이 좋아 저절로 미소가 그려졌다.

"약속없으면 오늘 점심이나 같이할래요?"

-"........저 전 괘 괜찮은데 태 태성씨는 괘 괜찮으시겠어요?"

"괜찮고 말구요. 시간 언제가 괜찮아요?"

-"아 아 아 아 아무때나 괜찮아요"

"그럼 좀 일찍 먹어도 될까요? 아침방금먹어서 안될려나?"

-"사 사 상 상관없어요!"

"쿡쿡. 11시쯤 어때요?"

-"괜찮아요"

"그럼 내가 11시에 전화할께요. 친구네 집이 어디예요?"

-"한성고등학교 근처요"

"어! 나 지금 한성고등학교에서 촬영중인데.."

-"그래요?"

"한성고 근처 어디예요?"

-"한빛아파트요"

"그럼 11시까지 제가 정문으로 갈께요"

"네. 이따 뵈요"

-"그래요. 이따봐요"

지윤은 전화를 끊고 핸드폰을 액정으로 시간을 확인했다. 9시45분. 처음 보낸 문자

하나가 거의 3시간이나 걸렸다. 하긴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를  몇십번 반복했으니..

피식웃은 지윤은 준비할 시간이 얼마 없다는걸 느끼고 자리에서 일어나 거의 먹지

도 않은 밥을 치우기 시작했다. 호텔이 아닌 밖에서 태성을 만나다고 생각하니 가슴

이 두근거렸다.

설겆이도 하지 않고 빠르게 씻고나와 서희의 옷을 빌려 입고 화장을 한뒤 시계를 보

자 10시 50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옷을 너무 오랫동안 골른걸 후회하며 마르지 않은

머리를 대충 빗고 가방을 들고 현관을 나섰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 내려온 지

윤은 정문쪽을 바라봤다.

"아직 안왔나?"

정문앞에까지 나와봤지만 차가 보이지 않아 두리번 거릴때 뒷쪽에서 클렉션 소리

가 들려왔다. 뒤로 돌아 운전석을 바라보니 성수가 웃으면서 타라는 손짓을 하고

있었다. 가볍게 목례를 하고 차로 다가가 문을 열자 촬영하다가 나왔는지 아침에

본 교복차림에 태성이 앉아있었다.

"추운데 얼른 들어와요"

"네? 아...네"

뒷자석에 앉아 차문을 닫으니 차가 소리없이 출발했다. 자신의 차와 승차감부터 다

른 태성의 차에 비싼차는 그 값을 하는구나 생각하는 생각이 들었다.

"감기걸리게 왜 머리 안말리고 나왔어요"

"아.. 그 급하게 나오는냐고.."

"전화했으면 기다렸을텐데... 형. 수건있어?"

"어. 거기 뒤에 있어"

태성은 성수가 가르킨 쪽에서 수건한장을 꺼내 지윤의 머리에 올려 물기를 털어냈다.

"제 제 제 제가 하 하 할 께요!!"

"가만 있어요. 내가 해줄께요"

두근두근.

머리에서 느껴지는 태성의 손길 심장이 터져나갈거 같이 두근거렸다.

진정해...심장아 제발 진정해....이건..서희손이야....

아니면..그래..진호손이야....그러니까 제발 진정해!!!

새빨게진 얼굴로 눈을 꽉 감고 쿵쾅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려고 애썼지만 역부족

이 었다. 이러다가 죽는거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뭐 먹고 싶은거 있어요?"

"예? 아 아 아 아니요"

"그럼 내가 가는데로 갈래요?"

"그 그 그 그러세요!"

"...형. 그쪽으로 가"

"쿡쿡...넵!"

백밀러로 자신을 보며 의미심장하게 웃는 성수를 애써 외면했다. 차가 유린이 말한

여자 감동주기 1단계가 준비되있는 곳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저 저기 이제 그 그 만 하셔도 도 될꺼 같아요"

"네? 아.. 그래요"

태성은 지윤의 머리에 있는 수건을 내렸다. 아무렇지 않은척했지만 가까이서 맡아지

는 지윤의 향기에 손이 떨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하겠다고 했으니 두근거리는 심장

을  지윤이 듣지 못하길 바라며 어설프게 머리를 말리고 있었던것이다.

"........."

"........"

붉어진 얼굴을 숨기려고 창가쪽으로 고개를 돌린 태성.

새빨게진 얼굴로 어쩔줄몰라하며 앉아있는 지윤.

운전석에서 백밀러로 뒤에 상황을 다 보고있는 성수의 얼굴에 미소가 걸렸다.

달콤하면서도 어색한 공기가 가득한 차가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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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은 어떻게 썼는지 조차 기억안나요-_-;;

글 올리고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내일 저희 엄마 생일이라 오늘 선물을 샀어요.

십오만원이 날라가긴 했지만 내일 엄마가 좋아할 모습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네요^^

(근데 우린 엄만 내 생일에 미역국도 안끓여줬는데-_-)

참! 코멘 보니깐 요즘 시험기간인거 같은데...

학생여러분 공부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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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감사합니다^^

[윤보란님]

다음편 기대할게요~~~~~

[유명인]

감사합니다^^

[아기호랭이-☆]

너무재미있어요` !> < ㅎㅎㅎㅎㅎ

[유명인]

감사합니다^^

[다음이시간에]

다음편빨리올려주세요~

[유명인]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다음이시간에]

다음편빨리올려주세요~

[유명인]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미친美모]

짱재미있어요 ㅋㅋ

[유명인]

감사합니다^^

[하늘솜]

ㅠㅠ 아너무 재미잇어여 ~~~~~~~~~~`

[유명인]

감사합니다^^

[하늘,.,]

담편 원츄요,ㅋㅋ 핵폭탄급으로 많이많이 올려주세요.ㅋㅋㅋ

[유명인]

커걱! 노 노력해보겠습니다 하하하;;;

[ㄲㅑ웅]

너무재밌어요!!ㅋㅋㅋ

[유명인]

감사합니다^^

[지울히]

짱 재미있어요 으흐흐흐

[유명인]

감사합니다^^

[ismmgr_]

태성이 넘 멋쪄영ㅋㅋㅋ

[유명인]

ㅋㅋ 그러게요. 너무 멋져서 탈이죠 ㅠㅠ

[준수하자]

ㅋㅋㅋ재밌어여~ 태성이...박력있게 지윤이꽉 잡앗음좋겟네영

[유명인]

태성아 박력이랜다 박력!!

[rㅇl퓨zl걸y]

정말 글잘쓰시는거 같아요,정말 대단하십니다.ㅋ 힘내세요!

[유명인]

감사합니다^^

[S2짜~앙~S2]

예요^^

[유명인]

감사합니다^^

[ㄴr봉ⓔ]

오늘시험봤는데 망쳤어요ㅜㅜㅜ 내일도 시험인데...........ㅜㅜㅜㅜ

[유명인]

저런........시험 잘보셨나요?

[강연옥]

저희시험봤는데 망쳤으요 ㅠ^ㅠ 이소설을 보니 힘이나요 불끈불끈 으라차찻!!

[유명인]

그거 참 영광이네요 ㅠㅠㅠㅠ 저도 힘이나네요 으라찻차!!!!!!!!!!!

[쑨쑤허다]

재밌어요 ㅋㅋㅋ 우하우하

[어여쁜숙녀v]

꺅 재밋엉요 ㅠㅠㅠ

[ol뿌면 ㄷrㅇF]

아~ 진짜!! 내가 한지윤이었으면 좋겠네!!

[하트뿅뽕뿅]

어머둘다너무귀여워요!

[소설발동♥]

태성아 ....ㅠㅜㅠㅜ 한번만 만나장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