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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불량한 엄마의 꿈
북앤커피 추천 1 조회 328 11.09.04 20:25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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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04 20:42

    첫댓글 커피님...에이급입니다..완전한 에이급입니다...
    학생이 공부 잘하면 좋겟지만 수십만명 고등학생 다 같이 공부만 잘 한다면 우리나라 장래는 밝지 않을겁니다
    여러 재능이 잘 버무러 져야 살맛나는 세상 ...재미나는 세상이 만들어 집니다
    각자 재능을 발견하여 잘 살릴수 있도록 지원해주는게 부모님의 역활이 아닐런지요???
    세상의 모든 부모가 경제력을 비롯한 모든 지원을 완벽하게 해 주는 사회는 없겟지요.
    사람은 인연따라...각자의 역활에 충실하며 행복을 찾기보다 느낄줄 아는 지혜가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요.
    부지런한 고3병의 치료사가 되어 만족한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팔공산 갓바위 가서 빌어드리지요..ㅎㅎㅎ

  • 작성자 11.09.04 22:06

    갓바위가서 꼭 빌어 주세요,
    ㅎ ㅎ ㅎ
    그런데 제 글에 너무 칭찬하신다...ㅎ ㅎ ㅎ

  • 11.09.05 09:44

    혹여 딴 속샘이 있는것일지???????ㅎㅎㅎㅎㅎ

  • 11.09.04 21:25

    고3 엄마의 고민에 다 커 버린 애들을 생각하며 웃어 봅니다....저는 직장이 없어도 불량 엄마였던것 같아요...왜냐면 좋은 대학 가기를 닥달하지 않았거던요....적성에 맞아야 아이가 행복하다는것만 믿고 자기가 알아서 가고 싶은곳을 가라고 했지요....고3때도 너무 힘들게 공부하지 말라고 했더니 " 엄마! 계모 아니예요??: 하더라구요...ㅎㅎㅎ

  • 작성자 11.09.04 22:07

    저야말로 계모인듯 싶습니다.
    울 아들이 그러는데..
    제가 퇴근하기 전까지는 아빠가 자기한테 엄청 잘해주시다가
    엄마가 퇴근해 집에오면...자기한테 이놈 저놈 한다고...ㅍ ㅎ ㅎ

  • 11.09.04 21:48

    이번 세계 육상대회를 보면서 "이건 아프리카 제전이구나"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더라구요.집단이기의 논리가 가져다 준 결과물들인 게지요.무슨무슨 대학에 들어갔네,또 무슨 고시에 합격했네 내지는 의사래~ 하는 등등이란 결국 좀 더 그럴싸하게 보이고자 하는 일환으로 앞서 말씀드린 대회와 마찬가지인 게지요.거기에 편승하여 희희낙낙하는 부모들... 사회 전반에 걸쳐 기득권을 행사하는 정객들을 비롯하여 재계의 이름난 사람들 가운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되겠는지요.잠시 거쳐가는 인생길에서 그저 무탈하고 한 대중으로 곧은 선비의 행실이 으뜸이 아닐까 합니다.간만에 뵙습니다^^

  • 작성자 11.09.04 22:10

    사람 사는거 별거없다
    건강이 최고다
    돈도 공부도 다 필요없다 하다가도
    ...자꾸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합니다.
    자녀 잘 키워내신 님이 부럽습니다.

  • 11.09.04 22:30

    우리나라에서 ~~사라면 최고의 인격으로, 인텔리급으로 취급하지만
    전 별로 부러운 마음이 없답니다...
    의사:거의 날마다 피를 봐야하고 고통인 사람을 상대해야하고 아! 스트레스~~
    법관:여차하면 조폭의 협박에 시달려야하고 죄지은자들 상대해야하고~~
    암튼 "사"자에 별 흥미없어 자식을 그쪽으로 애당초 보낼 마음이 없어 그저
    "똥"을 퍼도 네가 좋다면~하는 의식으로 아이에게도 그런말을 하며 보냈는데
    지금은 중소기업체에서 제 나름대로 사회인으로 잘 지내는것 보면 감사한 마음이 크답니다...
    인간 됨됨이가 제일 중요하지 어떤 대학이 그리 중요할까 싶네요...
    커피님의 인격이라면 아이의 성격도 잘 보이는듯 해요...

  • 11.09.05 02:29

    똥차사장 부자인데요~~~~ㅎㅎㅎ

  • 작성자 11.09.05 21:10

    네...님
    이렇게 글올려서 좋은 말씀으로 또 위안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 11.09.04 23:57

    저도 고3 아들을 둔 아빠입니다. 우리 아들은 진학에 관해서는, "부모님은 아무런 말도 묻지 말라고",,,,,,"물어도 대답하지 않을 거다" 고 선언을 해 버리네요! 저를 닯았기에......제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그래라...... 니 맘대로 해라! 내가 그 때 그랬으니까!......

  • 작성자 11.09.05 21:11

    부러워요.
    공부 잘하는 아드님이 실것 같아요.
    글에서 님이 보이는 지라...

  • 11.09.05 02:37

    글쎄요,전환경은 조금씩 달랐어도 아들셋을 키웠답니다,세살버릇여든간다고,공부는 팔자다...머리좋아야 아무소용없다,,
    셋을 키워보니,,다 다르더군요~큰놈은 그비상한 머릴,잡기에쓰고~좀 부족한머리인듯한 아들은 완전히노력형,,지금도 노력중,,야는 책하고만 씨름하데요~
    막둥이는 지멋대로 풀어났더니~지멋대로~그래도 대학을 가데요,,그리곤 돈독에빠져서~책은뒷전,,돈버는 데만,,혈안~ㅋㅋ
    저도 치맛바람도 날려보고,,,극성엄마소리도 들어보았지만,,어재든 극성피우면,,,조금은 나아지데요~~ㅎㅎㅎ
    세아들 키우니라고~내몸을 너무 혹사했는지~병든몸만 남았답니다,,그래도 후회없어요~아들만 보면 배부르니~~~ㅎㅎㅎ

  • 작성자 11.09.08 19:18

    님의 아드님들은
    제가 길에서 만나면 아는체 할 것 같아요
    여기서 친숙해져서...아는 사람인줄 알고...툭 칠 것 같은걸요.
    에고...무슨말을 해도
    부러워라

  • 11.09.06 08:50

    와~~~~ 정말로 밥읺먹어도 배부르시겠네요.
    아들 둘만 낳은것이 후회되네요.
    한 넷명낳을걸~~~~~
    난 자신 있었는데 ㅎㅎㅎㅎㅎ

  • 11.09.05 09:51

    이런글 댓글을 보면 모두다 모범 부모인듯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자녀가좋은대학에가고 좋은직장에가면 무지 자랑하고 싶은게 부모의 맘일겁니다.자신의자녀가 어떤 대학엘갔는지 말하지 안는것도 그런맥락에서이리라 생각 됩니다.여자들 모임에가면 좋은대학간아이부모는 자랑질 무지 합니다.은근히.......

  • 작성자 11.09.05 21:13

    그러게 말예요.
    다들 좋은 부모님들만 이 방에 계시는 듯 싶어요.
    우쒸...반항하고 싶어라...ㅋ ㅋ ㅋ

    자랑하고 싶겠지요.
    그 맘도 이해 합니다.

  • 11.09.05 10:25

    커피님과 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꼭 들어가길 바랄게요.~

  • 작성자 11.09.05 21:13

    님이 아시는 그 분께
    기도 하실 거죠?
    저랑 같은 분일텐데...ㅎ ㅎ ㅎ

  • 11.09.05 15:17

    저 역시 올해 고3인 자녀를 둔 엄마로 충분히 공감이 가네요~불량엄마 극성엄마...ㅎ
    그저 남은 기간동안 스트레스 덜 받게 맘 편하게 해주는 수 밖에요~ 북앤커피님~ 파~이~팅~!

  • 작성자 11.09.05 21:14

    앗싸...하늘별님 화이팅~~~~~!

  • 11.09.05 16:02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마음대로 되질 않더군요 '
    저희집 작은 아이가 고집으로 삼수를 했는데 죽을 맛 이었어요 ㅎㅎ
    결국은 본인 의지에 달렸어요 고삼때 우리집에는 재수란 있을 수 없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 한 것 같은데 말 입니다^^~~~

  • 작성자 11.09.05 21:15

    저는 잔소리가 너무 힘들어요
    귀찮아서 못하겠어요.
    그래서 거의 다 웃고 말아요..ㅎ ㅎ ㅎ
    삼수...보는 분도 힘드셨겠어요.
    저는 재수 절대 없다...했는데...
    두고 봐야겠지요.

  • 11.09.06 17:26

    자식이 부모의 극성 스러움에 좌우가 된다면 전부가 그렇게 할걸요.
    지금이 제일 힘든시기 스트레스 받지 않게 세심하게 보살펴 주세요
    모든 수험생들 최후의 순간까지 파이팅해요.

  • 작성자 11.09.05 21:16

    네..님
    회원 사진방에서 님 사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글 읽을때는 그저...40대 이시겠거니...했거든요.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 11.09.05 19:37

    ~내가 꿈을 거창하게 가졌더라면 내가 달라졌고 내 아들도 달라졌을라나?~
    이 부분에 밑줄 쫙 긋고~~ 제 답은 노~우~입니다. 경험상~~ㅎㅎ
    둘째는 현재 방목중입니다.
    그러면서 마냥 태평인 아이에게 입버릇처럼 그럽니다.
    "넌 잘 될거야. 너 원하는대로 성공할거야"
    아이도 편하고, 저도 속 덜 끓이면서, 가끔은 은근히 걱정만 하고.

  • 작성자 11.09.05 21:17

    ㅋ ㅋ ㅋ
    저를 너무 잘 아시네요.
    노우 맞습니다.
    소심해서리...큰 꿈은 제게 어울리지도 않아요
    잘 될꺼야..하는 믿는 마음대로 잘 되면 얼마나 좋을까나...ㅎ ㅎ ㅎ

  • 11.09.05 19:56

    우리아이들이 중학교 다닐땐가 아빠가 조그마한 (가계수준) 공장 이사할때 가서 도와드리라고 보냈더니.다녀와서는 하는말이. 큰아들: 엄마가 존경스럽다. 그런 아빠하고 어떻게 함께 일하냐? 작은아들: 나는 똥을 푸면펐지 이담에 아빠밑에서는 일 않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랬죠. 아빠 밑에서 일 않하려면 지금부터 공부 열심히 해라. 그래야 너희들 하고 싶은일 할수있다. 공부 못하면 선택의 여지가 없다. 아빠밑에서 일해야 한다. 했더니 공부 하던데요. 아주 조금 효과를 봣나?ㅎㅎㅎㅎ

  • 작성자 11.09.05 21:19

    우리집 녀석은요.
    너 공부 안하면... 아빠처럼 된다 (ㅋㅋ 세다)
    아빠가 그렇게 얘기 했음에도...
    이녀석 여차 저차 살다가
    지 에미같은 여자 만나서...놀고 살며 싶은 것은 아닌지...에휴~
    닮지 말아야 할것을 닮는다니...그게 무섭습니다요

  • 11.09.05 20:32

    한참을 .......무엇이 도움이 될지를
    님의 글 가운데에서도 은연중 아드님이 좀더 좋은 대학에 갔으면 하는
    걱정과 바람이.......어느 학부형이나 마찬가지 이겠지만
    저도 겪은 일이지만 지나고 보니 그당시 좀더 극성스런 부모가 될걸하고
    가끔식 자책도 한답니다
    남은기간 과목정리등 최선을 다하도록 북돋아 주시고
    그때가서 아들과 의논후(선생님과 함께) 성적과 적성에 맞는
    학과의 대학을 최종 선정하면 불량한 엄마는 면하리라고 봅니다

  • 작성자 11.09.05 21:21

    좀더 좋은 학교는 그랬으면 좋겠지만
    그런것은 안 바라구요.
    어영부영 하는 학과보다는 실질적인 학과 공부를 했으면 하는 욕심은 있어요.
    제 꼬임에 안넘어가 주는데...더 노력 해봐야죠.
    ㅎ ㅎ ㅎ

  • 11.09.06 01:34

    책님~
    저도 일하는 엄마였다 보니 아쉬운 점도 많았었는데
    나 닮았으면 어디 가서 기죽고 살진 않으리라 여기며 아이를 존중해줬답니다.
    그러다 큰애를 가까스로 한림대 철학과에 들여 보내고서 세상 나만 대학 보낸 양
    만나는 이들에게 아이를 어데 보냈냐고 먼저 물어 봤당게요!
    적성검사에서 이성은 빵점이고 감성만 백점이 나온 울 딸이라 맘고생 했었지만
    믿어주다 보니 벤쳐창업 청년 ceo가 되어 얼마나 열심히 일하나 모릅니다.
    저랑 울 낭군은 세상 이목보다는 자신의 그릇 대로 행하길 바라는데 그 어떤 선택도
    스스로 펼쳐 보이기를 장려하는 편이랍니다.
    요행히 아이가 많다보니 공부 잘하는 막내가 있어 재밌었긴 하는데

  • 11.09.06 01:33

    자기 앞의 생을 책임지며 나가는 아이로 지지해주면서
    조언을 계속 곁들이다 보면 좋은 결실 있으시리라 여깁니다.
    우리는 반찬을 여러 가지 깔아주고 먹는 건 자신들 할 탓이다 여기면서
    그나마 좋은 찬거리를 찾는 노력을 하려고요~...

  • 작성자 11.09.06 12:34

    앗...저는 여러가지 반찬을 깔아 주지 못했네요.
    아..엄마 하기 정말 힘들다..아~~~~~

  • 11.09.06 21:56

    지금도 전혀 안 늦었어요.
    우리가 살아오면서 아쉬웠던 그 무엇을 이야기 해 주시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의기소침하지 않는 기 팔팔한 아이가 되도록 힘 주세여~~~^^*

  • 11.09.06 11:03

    걱정말아요 잘 할겁니다.
    근데아드님이 수학을 잘해서 얼마나좋아요. 우리애는 그느무수학때문에 삼수했으요

  • 작성자 11.09.06 12:35

    간신히 수학만 한다고 하면...ㅎ ㅎ ㅎ

  • 11.09.06 20:18

    에~~ 씨앗만 잘 뿌린다면 올 가을에 수확의 기쁨을 아주 풍성하게 누리게 될꺼구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11.09.07 13:00

    수학과 수확의 차이...
    수확도 무서워요...어디서 애들이 "할머니" 하고 나타나면 어째요

  • 11.09.06 15:21

    딸애 대학교 보낼때가 어제 같더니 이제는 취업준비로 전쟁을 치르는 중이고
    우리는 또이렇게 나이 먹어 가나 봅니다~~~ㅎㅎㅎ

  • 작성자 11.09.07 12:57

    산 넘어 산이네요

  • 11.09.06 20:17

    우리 막둥이가 이제 추석연휴 끝나면 군입대를 합니다. 고3 --장난이 아니쥬 ㅎ

  • 작성자 11.09.07 12:59

    거의 장난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하도 아들놈이 뻥을 쳐대서...

  • 11.09.06 21:47

    대학좋은데간다고 다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인성이 잘되야 사회나가서도 인정받는거라 생각되요
    좋은대학나오고 공부잘해도 인간성 형편없음 말짱 꽝이더라구요
    커피님 아들은 님닮았음 어디서든 인정받고살것이라 생각되는군요
    난 님의 인품을 높이 평가하거든요~^^*

  • 작성자 11.09.06 23:35

    고맙습니다.
    요즘도 바쁘시지요?

  • 11.09.06 22:29

    일하시느라 고생 하시는데 아들 걱정까지 다 하시면 않되요,,,,아이는 그냥 편하게 방목하세요,,,,그냥 지켜만 보시고요.
    스님들께서는 자식한테는 오계를 범하지 않으면 그냥 지켜 보라 하셨지요,,,오계는 1,살생 2, 투도 3, 사음 4 거짓말 5 중독성물질 입니다,

  • 작성자 11.09.06 23:36

    중독성물질...혹시 게임은요?

  • 11.09.07 06:56

    술 마약 게임(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의 중독)기타 등등 다 들어갑니다,,,,이 또한 부모 마음대로 잘 되진 않겠죠,,,,

  • 11.10.31 23:14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11월 10일............애들 말로 수능 대박 나길 바랄께요~~
    ..
    저도 솔직히 말하면, 고등학교 학적부에 1)은행원, 2) 회사원이였습니다
    상고를 다녔거든요~~ㅎㅎㅎ
    군대에서 공무원시험 준비를 했고요~~ 제대 하던 해에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

  • 작성자 11.10.31 23:37

    아...네
    여기 의지의 한국인 나셨다...반갑습니다..상고출신(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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