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이 비켜선 자리는
향기로움의 꽃을 피우고
기다림의 긴 시간이 있었던 자리는
아름다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기다림이 없는 날이 없었고
기다림의 시간이 있었기에
나뭇잎처럼 바스락이는 추억이있습니다
아무리 긴 기다림이라 한들
지나고 보면 모두가 아쉬움과
가슴 설레임 뿐입니다
기다림은 집착이 아니라
삶속에서 자연히 엮여지는 기다림입니다
구수하고 맛나는 밥도 뜸들이는
소중한 기다림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더디오는 기다림이라 한들
길고 긴 시간의 끝자락에는
푸른 잎은 돋아나고 있다는 것을
살아가다 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기다림의 시간은 산고 였고
삶의 그 자체가 기다림이라는 것을
기다림이라는 것은 / 김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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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소중한 기다림의 시간
집착이아닌
삶속에서 엮어지는~^^
고운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