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의과대학 본과 2학년이라고 밝힌 탄핵안 작성자는 "회장단이 국시 거부 등 단체행동 중단 발표를 독단적으로 했다"며 "본과 4학년 대표단과 대의원의 결정을 완전히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본래 국시에 대한 사항은 본과 4학년 대표단에 전권이 있다"며 "그런데 의대협 집행부는 이를 무시하고 국시 포함 단체행동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성명문을 냈다"고 말했다. 또한 "현 회장단은 성명서 게시글에 달린 비판 댓글을 삭제하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덧붙였다.
또 의대생들은 회장단의 소통 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와 파업 철회를 합의한 이후 의대협 회장단은 회원들의 단체투표 요구를 명확한 이유 없이 미뤘다는 것이다. 한 의대생은 "의대협 회장단은 총회 회의록 공개 요청을 받고도 '긴급 총회는 회칙에 해당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며 "의대생들의 온라인 방청 요청도 '질서 유지' 명목으로 거절했다"고 전했다.
첫댓글 sns에 당당하게 덕분에 챌린지 비꼬는 인증사진 올린 멍청이들이 생각나네
국시 못본다니까 지들이 싫어서 안보는 줄 아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