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내리는날 송영희
내마음에 가을을 담고
삶의 여백엔 그대의 사랑으로 채우고
단풍처럼 곱게 물들은 마음으로
가을숲을 걷고싶습니다
가을하늘에 그리움을 띄우고
제법 서늘한 공기를 마시며
비가 내리는날은
토닥 토닥 창문에 부딪히며 인사하는
우산같은 그대의 넉넉한 미소가 그립습니다
커다란 머그잔에
가을햇살 닮은 해맑은 미소를 담고
풍경소리 들리는 고즈넉한 강가에서
제법 근사한 푸쉬킨의 시를 음미하며
단아한 옷차림으로 가을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가을은 우체국에도 오고
호젓한 산길에 이름모를 들꽃 따라서
걸음 걸음 따라오는 가을
멀어진 것들은 그리움으로 서걱거리는 구월의 노래
가을비 내리는날은
알수없는 그리움이 다가와
빈 들녘에서 갈대의 속울음을 들으며
나만의 가을풍경이 됩니다
첫댓글 고요함에
하나둘 피어나는 여인의 속정이
가을 햇살 닮은 해맑은 미소
시어의 진실함이 느껴지는 만남이라
더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름 가득한 늦은 오후에
님의 향기를 느끼며 반가워합니다
남은 하루 소중하게 보내세요
송영희 시인님
남께서 첫글을 올려주신 그리움입니다
그대 곁으로 시인님
아침 저녁 서늘한 공기에 가을을 느낍니다
가을꽃들이 피어나고 코스모스의계절이 돌아왔네요
나뭇잎들은 푸름이 지쳐가고 벌써 떨어집니다
정성이 느껴지는 고운댓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대 곁으로 그리움이란 시를 언제썼나 찾아보니 2019년 10월에 썼네요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가 그치고 서늘한 날씨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휴일 밤 되세요
맘짱님 이제 조금은 춥다 소리가 나오네요
날마다 창밖에 잎새들을 보면 어딘가 푸름이 지쳐있어요
귀한걸음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드려요
건행입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동트는 아침님 오늘도 함께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행운을 빕니다
송영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주의 시작 월요일 상큼하게 시작하셨는지요?
한 주간도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라오며,
詩心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김영국 시인님 밖에 나갔다 오니 역시 덥네요
그래도 잎새들은 물들어 가는 가을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시는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가을비 자주 내리는 구월
행운가득한 날이 되세요
비가 지나더니 가을다운 가을이 선들 바람으로
이젠 가을로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느낌 입니다
싸리꽃 울타리님 올려 주신 가을비에 흠뻑 젖었다 갑니다
음악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새로운 한주도 더욱 행복 하십시요~
노을풍경 시인님 고운글벗님
너무 빨리가는 세월앞에 마음만 허전한 가을
오늘 모임이 있어 나갔다가 지금 돌아왔어요
가을꽃들이 피고 또 지겠지요
우리는 건강이 제일입니다
짙어가는 가을날
은총속에 행운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요
가을비 내리는 날은
더욱더 그리움이 짙어지지요.
고운 글
마음 젖었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은향 시인님 이제 서늘한 바람이 불어 가을을 느낍니다
가을비가 자주 내려서 이젠 그만 왔으면 합니다
아름답게 익어갈 가을
시인님의 일상도 아름답게 물들어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