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하차하여 버스를 타고 전소정류장에서 내려 백운산 들머리 용궁사로 갑니다.

길고 긴 장마 끝무렵이라 그런지 무척 습하고 덥네요..^^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신라천년 사찰 용궁사입니다. 원래는 백운사였는데..대원군이 중창을 하면서 용궁사로 개명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사찰은 웬만하면 원효대사가 다 창건한것 같네요..^^

이곳 마을 사람들에게는 산책코스입니다..곳곳에 쉼터와 운동시설도 보이고..

산불예방과 산림훼손 방지를 위하여 곳곳에 감시초소가 있으며 무분별한 야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잘 관리된 백운산 정상 데크..비록 백운산(?) 답지 않게 고도는 낮지만 사방팔방으로 조망에 아쉬움은 없습니다..^^

송도와 인천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인천 대교..실제로 보면 더 멋집니다..

멀리 무의도가 보입니다. 아래는 영종하늘 도시?..

오른쪽 섬은 신도, 시도, 모도로 보이네요..날씨는 흐리나 맑은 날 보다 조망은 뚜렷합니다.

백운산 정상 안내도..멀리 볼수 있는 무료 대형 쌍안경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시 한번 무의도 방향으로..

인천국제공항도 보이고..운서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시가지도 보입니다..아래는 인천과학고?..

정상에서 하늘고 방향으로 하산하면 호젓한 숲길을 지나 운서역까지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새로운 명문으로 발돋움하는 기숙형 하늘고등학교..입학하려면 경쟁률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하늘고등학교 옆에 설치된 백운산 안내도..운서역에서 하늘고등학교로 와서 백운산을 오르기도 합니다.

올때마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영종도..건물은 많이 들어서는데..사람들은 귀한것 같네요..^^
첫댓글
2019.7.29 산행정리
13:55용궁사-14:25백운산-14:50하늘고-15:10운서역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산이 백운산인데..가장 낮은 인천 영종도의 백운산입니다. 공항철도로 가기 쉽고.. 조망이 좋아 산책코스로도 아주 좋답니다. 이번에는 용궁사에서 올랐는데 운서역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고 전소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