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광에서 나오는 열과 힘은 어느 정도인가?
오늘 처음 오신 분들, 지금 참 불가사의한 법문을 들을 거예요.
역사이후로 이런 법문이 없거든요.
팔만사천 경전을 들여다봐도 없거든요.
《화엄경》을 보면 있지요. 《법화경》에도 있지요.
그렇게 적혀 있어도 몰라요. 이 빛 가지고 중생의 업장을 씻어줍니다.
소멸해줍니다.
어떤 무서운 죄를 지은 사람은요,
어떤 업장이 그 영혼체를 누르고 있는데
두께가 30센티미터(㎝)정도 되는 철판이 누르고 있어요.
이 철판은 우리 현상계의 철판이 아니어요.
현상세계의 강철판하고 비교가 안 되고,
이건 그 누구도 도저히 부술 수도 없고 산화할 수는 더더욱 없어요.
이것을 산화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이 우주를 창조하고 파괴할 수 있는 거예요.
어마어마한 힘이 있어요.
지난 시간에 스님이 이야기했을 거예요. 10³²K온도라고 말입니다.
이것은 어마어마한 온도인데 1조(10¹²)×1조(10¹²)×1억(10⁸),
그러니까 어마어마한 온도이지요.
무량광에서 이 정도의 열과 힘이 나옵니다.
무량광은 무한하게 올릴 수 있습니다. 희유하고도 희유한 빛이어요.
부처님이 이 빛 가지고 외도의 모든 하늘을 순식간에 포위시켜요.
그 외도들을 제압해야할 필요가 있을 때 순식간에 그 하늘을 이 빛으로
포위시킨다니까요. 그리고 죄면서 온도를 올립니다.
천(千)도 억(億)도 조(兆)도가 문제 아닙니다. 엄청난 온도로 올립니다.
그래서 조여들면 그 사람들은 그 광도(光度)에도 눈이 시려서 죽지만,
그 불 ‧ 힘 ‧ 열에 쫓겨서 하늘왕들이 무릎 꿇고 비는 거예요.
여러분 이런 말을 들어봤습니까?
저기 소설에서나 나오는 이야기라고 할까?
어쨌든 이건 사실이어요.
이건 사실입니다.
지난 시간에 스님이 말씀했을 거예요.
이 우주, 여러분 우주라고 하면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어요.
얼마나 광대한지 상상이 안 되는 거예요. 상상이 안 돼요.
우리가 사는 우주는 물리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그 바운더리(boundary)가
200억 광년(光年)이라고 하지요?
200억 광년은 빛이 200억년을 가야 도달하는 거리라고요.
그 바운더리가 우리가 사는 우주예요. 우리 우주예요.
그런데 지평선 저 너머 저 위에는 그런 우주의 수가 10의 500승(10⁵⁰⁰)이지요.
요즘은 10의 10만승(10¹⁰⁰⁰⁰⁰)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상상하겠습니까?
그런데 《법화경》에 보면 우리 부처님께서 ‘오백천만억 나유타 아승지
삼천대천세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확하잖아요. 기가 막히잖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여러분? 알겠지요?
부처님의 지혜는 능력에 비례해서 어마어마합니다.
앞에서 스님이 이야기했던 세 사람 여섯 사람 알지요?
그런 분들하고 비교가 안 돼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 부처님이 나유타겁 아승지겁 전에 최초로 성불하셨어요.
불과를 이루셨습니다.
그 후로 계속 붓다를 내시고 보살을 내셨어요.
그 부처님은 붓다를 내시고 보살을 내는 키(key)를 쥐고 계셔요.
이건 엄청난 이야기입니다.
이 부처님이 영산불교 현지사의 교주이십니다.
앞의 그 사람들과 상대가 안 됩니다.
이런 분의 가르침이 정법인 거예요.
이런 큰 어른의 가르침이 정법이어요.
산의 정상에 올라오지도 않고서 다 되었다고
우리 부처님을 모독하고 비하하고 능멸해요. 가슴이 아픕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스님이라는 분들이 무간지옥을 가요.
대망어는 무섭습니다.
대망어죄에 대해서 스님이 《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에서 강조했고
법문할 때에도 강조하고 강조합니다.
나는 그 스님들이 그렇게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처님을 모독하고 능멸하는 죄가 제일 무섭습니다.
부처님은 우주자체가 되신 분이어요.
출처:2015년 자재 만현 큰슨미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