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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4일 화요일 말씀 묵상♣
성경:하박국3:16-19(구1305)
제목:찌라도의 하나님!
16.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17.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할렐루야! 하박국서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친히 들으시기를 소원합니다
***{제목}***“찌라도의 하나님”
여러분!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를 깊게 묵상하셨습니까?
1.하박국에 대하여/인생의 최종점.
2.하나님에 대하여/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승리자 하나님.
3.바벨론에 대하여/바벨론의 최후는 멸망.
4.이 본문이 기록된 의미/소금이 되고 빛이 되라.
5.“잠잠하라”의 의미/위대한 역사의 승리자.
6.교훈과 적용/신앙인임을 증거하는 믿음의 눈.
우리가 어디에 인생을 걸고 살아야겠습니까? 위대하신 하나님 한분입니다. 우리가 진정 신앙인이라는 증거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크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생각하십시오. 위대하신 하나님! 악을 정복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의 하나님이십니다.
승리자 하나님을 바라보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찌라도의 하나님!”(하박국3:16-19)
찰턴 헤스톤을 기억하십니까? 십계나 벤허 다시 말하면 성경을 배경으로 한 영화에 많이 출연한 배우입니다.
십계를 촬영한 뒤에 기자가 물었습니다.
“모세와 같은 성인의 역할을 하면 배우 자신도 생활에 어떤 변화가 없습니까?” 헤스톤이 답했습니다.
“시내산 흙을 밟고 올라갔던 사람이 어떻게 달라지지 아니하고 내려올 수가 있겠습니까?” 너무도 유명한 말입니다.
이 말의 뜻이 무엇입니까? 비록 연기이지만 모세가 올라갔던 그 산에 올라간 사람이 어찌 변화를 받지 않고 옛사람 그대로 내려올 수가 있겠느냐는 뜻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데 어찌 변화를 받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 시간에도 모세를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고 그래서 우리 모두의 삶 속에 변화가 생겨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오늘의 말씀은 실로 엉뚱한 감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감사할 조건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상황 속에서 하박국 선지자는 천연덕스럽게 감사하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는 세 종류의 성도가 있습니다.
하나는 받았으니까 감사하는 성도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냥 평범한 성도들입니다. 둘째는 받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받을 것을 믿고서 미리 감사하는 성도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믿음이 성숙한, 그러니까 이들은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감사하는 성도들입니다.
셋째는 은혜를 받고, 사랑을 받고, 받은 것이 많지만 감사할 줄 모르는 성도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소위 영적 불감증에 걸린 성도들입니다.
1. 더딜지라도 감사하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합 2:3).
여기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는 말씀” 기억하십시다.
기다림은 믿음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물론 기다리는 일은 괴로운 일입니다. 그러나 인내심이 부족한 성도가 있습니까? 하박국을 통해서 배우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합 1:2).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합 1:13).
그러나 하박국은 어찌 했습니까? 기도 응답이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렸습니다. 시편 기자들을 보십시오. 시 28:1, 35:22, 39:12을 보면은 그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은 기다리는 사람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한 때가 있나니”(합 2:3).
여기 정한 때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때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기다리는 또 기다리는 훈련을 쌓아야 합니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전3:1).
루터도 말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정한 때에, 하나님의 정한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우리 모두는 기도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항상 모든 일이 나의 때에 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괴롭지만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하고 답답하지만 기다려야 합니다.
하박국의 경우 어찌했습니까? 기도의 응답이 너무 더디었습니다. 그렇다고 기도를 쉴 수는 없습니다. 기도를 쉬는 일은 죄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말씀했습니다.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박국이 순종했습니다.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합 2:20).
주경신학자 매튜 헨리의 말입니다.
“하박국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모든 것이 사라질지라도 하나님은 사라지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믿은 믿음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하박국이 또 어찌했습니까? 그는 간증했습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누가 홍해를 가르고 누가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누가 사자 굴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까?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2. 환난 날에도 감사하라.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썩이는 것이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합 3:16).
하박국 당시의 국제 정세가 어떠했습니까? 강대국 앗수르 제국이 멸망하고 애굽 역시 그 국운이 기울어지면서 신흥국가인 바벨론이 강력한 세력으로 국제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큰 문제가 생겨났습니다. 그 바벨론이 유대나라를 노리고 전쟁을 일으키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박국은 창자가 흔들리고 입술이 떨리고 뼈가 썩는 것 같은 고통을 앓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지금도 내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고 했습니다. 나라꼴이 어찌됐든 나만 잘살면 된다는 사람의 경우는 어떠합니까?
나라가 위기에 처했다고 나팔을 백번 불어제쳐도 별로 관심 없습니다. 어쩌면은 우리들의 형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돈을 벌었었으면 마땅히 세금을 내야하는데 그러한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조세피난처에 돈을 넣어둔 사람들 명단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나라를 사랑하면서 “동해물과 백두산이” 애국가를 부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가슴을 치기도 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하박국처럼 창자가 뒤틀리고 입술이 떨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박국처럼 환난이라도 감사하라 외칠 수 있습니다.
시편 1편에서 150편까지를 살펴보십시오. 수많은 감사의 노래를 발견할 것입니다. 그런데 공통점 하나가 있습니다. 감사의 노래 대부분이 환란 속에서 부른 노래들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환란인데 감사할 수 있습니까? 답은 하나입니다. 바로 우리의 성숙된 믿음입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시 50:14-15).
무슨 뜻입니까? 환난 날에도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리하면 환난 가운데서라도 하나님께서 건져주시리라는 뜻입니다.
하박국이 가진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를 가졌습니다. 오직 예수, 예수님을 믿는 믿음 하나 가졌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진 것 없습니다. 내 놓을 것 없습니다. 명예도 없습니다. 권세도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속량해 주신 것을 믿으십니까?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 되고 때문에 천국 갈 것을 믿으십니까?
우리에게는 이 믿음이 있습니다. 믿음이 보배입니다. 믿음이 축복입니다. 믿음이 구원입니다. 비록 환난이라도 감사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3. 없을지라도 감사하라.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합 3:17).
“비록”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이 “없을지라도”로 끝나는 신앙은 줄여서 “지라도”의 신앙이라고 합니다.
성경에는 하박국 선지자 외에도 “찌라도’의 신앙을 가지고 산 사람들이 여러 명 있습니다.
먼저 다니엘 3장을 보면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나옵니다.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이 두라 평지에 금 신상을 세워놓고 모든 백성에게 절하라고 했습니다. 절하지 않으면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 죽이겠다고 하여 다니엘의 세 친구는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느브갓네살 왕이 질문했습니다.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 (단 3:15).
너희 하나님이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서 건져낼 능력이 있느냐고 묻는 것입니다. 그러자 세 사람이 단호하게 이야기합니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단 3:17-18).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풀무불에서도 얼마든지 건져낼 능력이 있지만 설사 그런 기적을 베풀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결단코 우상숭배는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찌라도’의 신앙입니다.
시편 23편에 나오는 다윗의 신앙도 동일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 23:4).
다윗의 인생도 참 험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여러 번 지나갔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럴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두려움과 좌절을 이겨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도 몸에 괴롭히는 육체가시가 있었습니다.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질병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세 번씩이나 그것을 거두어 달라고 기도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럴지라도 바울은 그것이 하나님의 선한 목적임을 깨닫고 만족했습니다.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고후 12:9).
내가 약해야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할 수 있기 때문에 약하게 만드셨다는 응답을 받고 바울은 만족했던 것입니다.
***{결론}***
여러분! 하박국 선지자의 감사가 무엇입니까?
1. 더딜지라도 감사하라.
2. 환난 날에도 감사하라.
3. 없을지라도 감사하라.
마귀는 여러 가지 무기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마귀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무기는 “절망”입니다. 성도가 절망하면 누가 기뻐합니까? 마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수가 기뻐할 짓은 하지 말아야 됩니다. 인생이 아무리 내 뜻대로 안 되고 고통과 환란이 와도 첫째, 우리는 의롭게 살아야 됩니다. 둘째, 우리는 구원의 하나님이 내 인생의 미래에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다는 것을 믿고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됩니다. 그리고 셋째, 내 능력은 약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나의 능력이시라는 것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는 과거보다 미래가 더 좋은 것입니다. 미래에 최상의 것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찌라도”의 신앙입니다. “찌라도”의 신앙으로 승리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묵상:하박국3:17-19절입니다.하박국서의 마지막 말씀을 묵상하시고 찌라도의 신앙으로 승리하시기를 소원합니다.
***하박국서의 말씀을 묵상하시고 은혜 받은 말씀을 삶에 실천하며 사시기를 소원합니다.내일부터는 스바냐서의 말씀을 묵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