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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들] 스크랩 진해 군항제 넘 형편없다.
파랑새 날다(김형철) 추천 0 조회 40 09.03.29 23:3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3월 29일 일요일

날씨 맑음

 

새벽2시 정읍을 출발하여 전주에서 팀과 합류 진해로 출발

밤길을 달려 새벽 6시 진해에 도착 분식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첫 번째 장소인 경화역에 도착하지만 벚꽃은 이제 피기 시작해 실망감이 비친다.

벚꽃터널을 통과하는 열차의 모습을 담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이대지만

역시 감동을 주기에는 역부족이다.

인근의 개나리와 복사꽃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다음 장소인 여좌천 로망스다리로 향한다.

이곳은 아쉬운대로 벚꽃과 다리아래로 노란 유채꽃이 새로운 운치를 더해준다.

 

세번째 장소인 해군사관학교 방문이 최악의 장소가 되어버렸다.

도대체 이런 축제를 준비한 진해시의 행정이 의심스럽다.

최악의 교통지옥이 벌어진 현장에 교통경찰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앳된 고등학생들이 나서서 교통을 통제하는 모습이라니...

 

정문입구에서 3명과 그 넓은 주차장에서 아줌마 1명이 수천의 자동차를 한줄로 통제하기는 이미 불가능.

주차장에 들어가는데 한 두시간은 기본이고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데 3~4시간 걸렸다면 말 다했다.

게다가 걸어서 10분 거리를 한시간 걸린다고 뻥쳐서 시내버스가 폭리를 취하는 장면은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

다른 지자체들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게 기본 아닌가!!

여기저기서 분통을 터트리는 사람들의 분노를 진해시는 알아야 할 것이다.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일부러 새벽에 출발했는데로 이랬으니 할 말이 없다.

해군사관학교도 축제기간에 맞춰 학교를 개방했으면 책임도 져야 한다.

주차장 차량 통제 하나도 못하면서 해상방위를 책임진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다.

오늘 주차장에서 분노를 느낀 수많은 시민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비쳐졌을지 생각해보기 바란다.

진해군항제 비추, 해사방문 절대비추.....

오늘 여행이 남긴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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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3.30 16:08

    첫댓글 기분은 언짢았지만 그래도 이쁜 벗꽃 담아 오셨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09.03.31 17:50

    벌써 군항제를 하는근요.. 피긴 피었고만요.. 실망스럽긴 했겠다.. ㅎㅎ;; 해군사관학교 안갈께요..

  • 09.04.01 11:40

    유채꽃이 소담스럽게 피었네요^^

  • 09.04.01 12:28

    벗꽃이 너무 안 피어있네요.. 정읍 벚꽃 축제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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