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동에 가면 삼식이무침으로 유명한 우리집식당이 있다
못생긴 우럭같이 생긴 고기를 횟떠서 야채많이 넣고 무처서
깬잎에 김넣고 날치알 가득넣어 싸먹는 맛있는 음식이다
여러곳 있는데 유독 그집이 손님이 많고 왁짝지껄하다
직원들하고 같이 갔다
그런데 그집 주인이 나하고 관계가 복잡하다
남편은 나하고 중학교 2년선배이다
경천중학교 동창 김동례 오빠이다
그부인이 이영옥이라고 창근이 동순이랑 용지중학교 동창이다
또한 이남주란 고등학교 동창 누나이기도 하다
그리고 나에 외숙모 올케이기도하다
나랑 동례랑 사둔이다 외숙모 동생이니까
무척 복잡하다
그냥 직원들하고 가면 식당 아줌마라고 부르고
선배님 있을땐 형수님이라 해야고
외숙모랑 외사촌 동생이랑가면 사둔이라 해야고
고등학교 칭구들이랑 같이 가면 누님이라 불러야되고
창근이랑 같이 가면 칭구라고 해야될테고,,,,,
이런 복잡한 존칭을 갖고 있는 사람있으면 나와봐라
칭구들도 시간있으면 한번 찾아 가봐~~
첫댓글 복잡하다 요즘도 영옥이네 식당은 사람많은겨 났구먼
김동례,,,,,, 생각난다,,,,, 아 그 친구 ,,,,, 그 친구 키도 컸지만 몸매도 대단한 편에 속하구 우리 중학교 다닐 때 여드름이 나서 무척 고민했던 친구의 모습이 떠오른다,,,,,,,,,,,,,,,,,, 아 그 친구,,,,증말 보고 싶다,,,,,,,,,, 그리고 동례 오빠도 기억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