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박채은
요즘 우리반에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큐브이다. 다른 애들은 큐브를 맞출 때 공식으로 하는데, 나는 공식을 몰라서 이리저리 돌려보며 '여기서는 이렇게 하면 되겠다..' 라는 생각으로 한다. 이렇게 공식으로 하는 걸 보면 난 바보짓을 하고있었다는 생각이든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해도 맞출 수 있지만 멘탈이 강해야 하고, 공식으로 하는 것이 더 빨리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큐브도 face book 이나 트위터에 기록도 있기 때문에 이 작은 큐브가 뭔가.. 신비로운 느낌? 약간 그런 느낌이 든다. 조그만 사각형이 그렇게 재미있나 보다. 그래서 나도 한 번 해보았다.
큐브는 맞추는 재미라고 하는데... 전혀 재미있지 않다. 공식도 모르겠고... 멘탈이 깨질 것 같았다. 그리고 결국 깨져버려서 동생에게 줘버렸다. 하지만 동생도 재미가 없는지 , 지금은그 큐브가 어디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큐브가 꼭 좋은 것 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선생님게서 말씀하시는데, 모여서 큐브만 맞추고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갑자기 함성을 지르기도 했기 때문이다. 또 수업시간에도 하다가 혼난 적을 많이 보았다. 난 그게 수업에 방해되고, 학교에 개인적인 장남감은 가져오는 게 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져오면 안된다고 정하고 싶다. 큐브가 재미있어서 가져오는데 그게 뭐가 잘못된 것이냐고 물으면 난 위와 같이 말할 것 이다. 그래도 생각만 하지 정말 가져오지 말란 것은 아니다.
첫댓글 저도 예전에 큐브를 해보았는데 공식도 모르고 그래서 재밋진 않았어요!
그래도 그건 각자의 취향이고 수업시간이나 선생님께서 말씀하고 계실때하면 그 큐브를 뺏거나 몇번 경고를 주고 금지를 시켜야지 그저 그런 이유로 큐브를 금지 시키는 것이야말로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몇몇여자분들이 액체괴물?등을 만드는것을 좋아하는 것과 같이 남자 분들도 분명 경고를 주고 충고를 하면 수업시간에 하거나 방해되는 행동은 아마 자제할 것입니다ㅎㅎ
저의 생각일 뿐 입니다 ㅎㅎ그저 저는 큐브 때문가 수업에 방해된다고 적었를 뿐 진짜 가져오지 말라고 하는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