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디 좀 잘못되면 제거하고, 인공물질 넣고..
그러면서 고치잖아요.
그런데 사실 인체는 최대한 인공적인 물질 넣지 않고
그대로 놔두는게 제일 낫대요.
다만 그 과정에서 문제되는 것이 아픈것, 통증이다 보니까
통증을 완화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게 하면서
조금씩 관절이 나아질 수 있도록 치료해나가는 것이죠.
제가 척추관협착증이 좀 있어서 이부분에 관심이 좀많은데요.
원래는 50-60대에 발병하는 건데 좀 일찍 아프더라구요.
어느순간에 계속 다리 저리고 통증고
한 번은 허리를 뒤로 젖힐때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러다가는 또 괜찮아지고 하니까 그냥 뒀는데요.
나중에는 정말 너무 심해져가지고..
그런데 수술은 또 무섭더라구요.
의사선생님도 그러시고 저도, 수술말고 다른 대안이 있다면
수술은 가장 마직막 보루라고 생각해서..
그래서 비수술 통증치료하는 곳에 가서
풍선확장술이라는 신기술을 적용한 요법을 했어요.
풍선확장술이라고 하니까 조금 무서운데.
그냥 특수 카테터를 척추관 내에 잠깐 공기를 넣어서
신경압박을 없애고 피를 잘 흐르게 해서 통증을 감소시키고 운동능력을 증가시키는
굉장히 나이스한 요법이에요.
그래도 가장 좋은 건 평소에 바른자세를 유지해서
관절안아픈게 가장 좋은거에요.
허리가 아프다. 다리가 간지럽다 하시면 꼭
진단 받아보시길 바래요.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거니까 너무 무서워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