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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역 전경을 보고도 #1425 탑승까지는 2시간이 남았습니다.철도 활동 사상 영주역에서 최장 역 체류 시간을 경신하게 됩니다.그동안까지는 2004년 12월 26일 남원역에서 1시간 58분을 있었던 것이 최장 기록이었으나 이 날 영주역에서 2시간 23분으로 기록을 25분 추가 경신합니다.
지금은 남아 있지만 당시 없어진다는 말을 들어 새마을호가 들어간 시각표와 운임표를 남겼습니다.
맞이방 위에 걸려 있는 소백산과 부석사 사진 입니다.영주는 토탈 네 번째 방문으로 대구경북 지역 중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이기도 합니다.
개표구 옆에 전시되어 있는 탈이 새겨진 바가지들입니다.
영주역 출발 안내 전광판 입니다.#1091은 지금 #1603 무궁화호로 예전 다이아 그대로 다니고 있습니다.
영주역 맞이방의 한 켠 모습입니다.표 사는 곳으로 사람들이 모일 때 영등포역 에서의 사건 때문에 선뜻 찍기가 어려웠습니다.없을 때를 기다려 모습을 담았습니다.
나가서 2천원 안으로 해결할만 한데를 찾아보다 별로 신통치 않아서 편의점을 찾아 보는데 GO25,SOOO11 이런 거는 없었고 슈퍼 같은 거 하나를 찾아 그곳에서 컵라면과 음료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영주역으로 다시 돌아오니 50분 남았습니다.
왼쪽 맞이방에서 의자에 기대어 피곤해서 잠을 잤는데 잠이 잘 오지는 않았습니다.열차 출발 20분 전에 일어나 TV를 보다 15분여 전,개표구를 통하여 #1425열차가 있는 곳으로 갑니다.피곤한 게 좀 풀린 것 같은데 글쎄였습니다.
사상 처음 경북-경부선 무궁화호 탑승을 하기 전 찍은 영주-부산 무궁화 행선판 두 개입니다.
경북선 승강장에 설치된 영주역 승강장 표지판입니다.다음 어등역이 조금 압박 입니다.두 역사이가 13KM를 넘는다죠.여기 승강장은 영주역에 처음 왔을 때 #515 영주-대구 무궁화호 열차(현재 폐지) 탔던 곳이기도 합니다.여기서 3년만에 다시 열차 타네요.
영주역에서 부산역까지 서울에서 밀양 내지 삼랑진 만한 운행 시간 동안 수고하게 될 7426호 신도색 기관차 입니다.이 날 디젤 견인으로 2회 연속 7400호대가 걸렸습니다.
영주역을 출발하기 직전 객차 안에서 유치된 소화물차량을 담아보았습니다.이제 경북선 시승을 위해 출발합니다.걸린 객차는 신조객차로 유례 없는 무궁화호 7회 연속 신조 객차 탑승이라는 엄청난(?) 진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매직넘버 7??? ㅋㅋㅋㅋ)
오후 14시 00분,영주역에서 무려 2시간 23분이나 되는 장장한 시간을 따분함 없이 잘 버티고 경북선 탑승을 시작했습니다.
10.영주역(14:00)~김천역(16:13) #1425 영주발 부산행 무궁화호 청소년카드 할인 5,500원
영주 시내 사이를 느리게 벗어난 열차는 얼마 가서 중앙 고속도로와 만나게 됩니다.멀리로 웅장한 소백산 줄기가 보입니다.
철로 오른쪽 옆은 좀 너른 조금 누렇게 되가는 들판,그리고 야산과 멀리로 백두대간을 끼고 계속 달려갑니다.중간에 반구역과 미룡역 터를 통과하였습니다.역사 건물 일부만 남았거나 승강장만 있었던 곳이나 열차사랑동호회에서 여러 분들이 나가셔서 반구역,미룡역 표지판을 달아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석을 앞둔 민가 여러 집들을 바로 옆으로 지나가기도 합니다.그야말로 기차길 옆 살이더군요.들과 산,백두대간의 풍경을 벗어나 조금씩 산들 옆으로 지나가다 산골 논과 집들을 지나가다를 반복하기 시작했습니다.어등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어등역을 지난 후 산비탈과 산골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풍경은 계속 펼쳐지는데 왼쪽을 보니 내성천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그래서 내성천이 펼쳐지는 동안 왼쪽으로 옮겨 앉으며 내성천과 주변 풍경을 감상했습니다.내성천의 풍경이 그림 같았습니다.
내성천과 헤어지고 서서히 예천읍내로 열차가 들어갔습니다.
첫 정차역 예천역에 정차하고 있습니다.예천역은 본 적이 있었는데 열차로 온 건 처음이었습니다.예천역 역간판도 신식 역간판 중 역사를 오래하는 간판입니다.
예천역 후로 벌판과 멀리로 백두대간이 보이고 야산이 펼쳐지는 풍경이 다시 나타나 계속 이어집니다.무슨 역터인 듯 한데 이름을 잊어버렸습니다.
가다 보니 예천 공항이 보였습니다.한 때 김포-예천 간을 하루에 한 번 운항했지만 이용 저조로 폐지된지 오래되어 여객 공항으로서는 기능을 잃은지 오래입니다.지금은 공군 공항으로서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열차는 개포역을 통과하는 중입니다.옆 동네 대치,일원 절대 아닙니다.
가볼만한 간이역 중 하나라 할 만한,회룡포가 근처에 있는 용궁역에 정차중입니다.용궁역을 둘러싼 나무들과 역사가 운치를 자아냅니다.
용궁역에서 멀리 백두대간쪽 산과 들판,야산 풍경은 계속 펼쳐지도 산양면 소재지를 지나간 다음,산양역 터를 지나는데 아쉽게 놓쳐 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느덧 열차는 문경 시내로 들어와 문경선과 만납니다.문경에서 진남까지만 제 역할을 하고 있는 문경선입니다.
점촌역에 정차하고 있습니다.경북선의 어느 정도 원점을 돈 상태입니다.예천.용궁에서는 별로 많이는 타지 않았으나 점촌역에서 많이 타게 되어 객차 안이 조금씩 차게 됩니다.
영주역을 처음 갔던 같은 날에 점촌역을 당시 여행 마지막으로 온 후 점촌역을 3년만에 다시 봤습니다.감회가 새롭고 반가웠습니다,.
문경시내 주택가 옆을 달리다 모전동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를 지나간 후 들과 멀리 깊은 산들이 보이다 금세 함창역에 도착했습니다.경북선을 달리는데 있어 속도는 경전선 수준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열차는 상주시에 들어왔습니다.3번 국도와 나란히 가고 있습니다.왼쪽은 가끔씩 넓은 논들이 보이기도 합니다.오른쪽은 영주~예천~용궁보다는 조금 깊어진 느낌 같았습니다.백원역에 정차하고 있습니다.절대 백원만 들여 지은 역은 아닙니다.
상주 시내에 이르고 있습니다.작년 모 방송 콘서트를 하는데 좋은 자리를 잡으려다 도미노 처럼 여러명이 넘어져 10여명의 인명이 희생당한 참사가 일어난 현장,상주종합운동장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상주역은 구 역삼각형 마크 시절 간판에 코레일만 땜칠한 간판을 달고 있었습니다.상주역에서 많이 타서 객차가 한 절반 가까이는 찬 것 같았습니다.상주 시내는 작은 한적한 소도시 정도의 크기입니다.
조금 높은 야산과 벌판이 반복되며 국립 상주대학교 근방을 지나고 있습니다.지나간 후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와 만났습니다.
열차는 청리역에 정차하고 있습니다.
청리역 승강장 지주형 표지판은 옛날 것 그대로였습니다.영어로 '총리'역이라..ㅋㅋ
청리~옥산 사이도 그럭저럭한 농촌 풍경이 펼쳐지다 개천 하나를 건너 경북선 마지막 정차역인 옥산역에 머물게 됩니다.
옥산역을 벗어나더니 산들이 깊어져 어느 정도 골격을 가진 산들 사이로 갑니다.고개를 하나 넘어 깊은 산 속과 밭 지대를 달리면서 두원역과 아천역 ,근처 면 소재지 마을을 지나갔습니다.조금 피로해진 상태에서 경치를 감상했습니다.여간 피로한게 아니군요.
조금 큰 산 밑으로 김천 시내로 들어와서 아파트 몆 곳과 시청근처를 지나가고 경부고속선과 만나고 경부선과 만남으로서 115.2KM 경북선 시승을 마칩니다.
충북선과 같은 거리이나 충북선보다 25분 정도를 더 타고 김천역에 내렸습니다.조치원-영주-김천으로 중부내륙 지역을 철도로 U자형으로 돌았습니다.
11.김천역(16:13~16:39)
경북선 승강장을 통해 김천역에 온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연결통로를 통해 내려 올 때 #1007(현 #1003) 새마을호가 김천역을 통과하고 있었습니다.주말이라 2중련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한 해만에 온 김천역은 내부 정비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지금은 이미 했던 87회 전국체전 대비인듯 싶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 온 김천역 전경입니다.1년 후에 다시 와서 #1010을 타고자 머물고 있습니다.
서울 방향 승강장으로 나가다 몆 분있다 #1010 부산발 서울행 새마을호가 왔습니다.앞부분 pmc는 신도색을 하고 있었습니다.
서울-부산 새마을호 행선판입니다.
11.김천역(16:39)~대전역(17:35) #1010 부산발 서울행 새마을호 청소년카드 할인 6,200원
무궁화호는 4천원 정도면 대전역에 가지만 새마을호라 역시 비싸군요.청카 할인을 받아도 6,000원이 넘으니....새마을호는 수험생활이 종료된 후 첫 만남이이었습니다.철도 활동 통산 10번째 새마을호 탑승입니다.수험생활 전인 2월 26일,수원-서울 #1004열차 탑승 후 6개월만이군요.
맨 앞 pmc 동차가 걸렸습니다.pmc서 앉아 가는 것은 처음 이었습니다.시트 뒤에 저와 연배를 같이했으나 이미 세상을 떠난 레일로드 잡지의 빈 자리가 느껴집니다.
직지사~추풍령~황간까지 경치를 보다 졸음을 견디지 못하여 영동까지 잠을 자기로 합니다.일어나니 영동역에 정차하고 있었습니다.
영동~이원도 졸려서 잠을 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중간에 경부 고속선을 달리는 KTX 한대를 발견했습니다.아마 #21(현 #155) 아니면 #62(현 #156) 같았습니다.
옥천~대전도 피로하여 멍하니 경치를 바라보다 56분 동안 새마을호와 만남을 마치고 대전역에 내립니다.
12.대전역(17:35~18:14)
승강장 왼켠에 제천행 무궁화호 편성 1대가 대기중이었습니다.불과 9시간 전 탔던 충북선 무궁화호 였습니다.
대전역의 같은 승강장이나 양면의 이전역과 다음역 표기가 다른 승강장 표지판입니다.이런 식이 동대구역과 동인천역에도 있습니다.
승강장 통로로 올라선 후 주변 모습을 담아 봅니다.대전역은 혼자 처음 오고 고철 역사가 생긴 후로는 수차례 지나갔지만 고철 개통 후로는 처음 왔습니다.
밑에 부산발 서울행 현 #266 KTX가 정차하고 있었습니다.
호남선 타는 승강장 옆의 아이콘이 고철 아이콘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
나가는 통로에 있는 열차 도착 안내 전광판입니다.KTX의 거의 도배입니다.같은 시간에 양방향 KTX가 정차하는 것도 있습니다.
대전역 나가는 곳에 설치된 대전 방문 환영 문구입니다.
2003년 3월 9일,옛날 대전역사가 있던 시절 온 후로 3년 8개월만에 고속철도 역사로 탈바꿈한 대전역에 발을 딛고 있습니다.스탬프 수집 후 처음 오는데 많이 변한 모습을 직접 목격하였습니다.
용산역에도 있었는듯 싶었던 도착 안내 TV 전광판입니다.
대전역 맞이방의 여러 모습들입니다.사람들이 많아서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사진을 찍을 때 주의를 많이 기울였습니다.
맞이방 안에 편의점하고 커피,제과점 여러개 많이 생겼습니다.예전에는 한국철도유통 편의점 하나만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SOOO11에서 삼각김밥을 사고 신라명과에서 빵 하나를 사서 저녁을 때웠습니다.그리고 나서 대전역 구경을 마치고 대전지하철과 만나러 갑니다.
13.지하철 대전역(18:14~18:26)
대전지하철 1호선 대전역 폴싸인입니다.
지하철 대전역 출입구 전경입니다.
이제 지하철 맞이방 안으로 들어 갑니다.
들어가는데 맞이방 가는 길에 걸려 있는 플래카드 여러개 중 하나를 담아 봅니다.
대전역의 종합 안내도 입니다.대전역은 지하 3층 규모입니다.
맞이방 입구에 있는 또 하나의 플래카드 입니다.
맞이방 표 사는 곳 옆에 있는 노선&운임 안내도입니다.
노선도 밑의 승차권 발매기입니다.
대전역 지하철 열차 시각표입니다.평일에는 4~8,10분 휴일에는 10,12분 마다 다니고 있습니다.
대전역 표 사는 곳 쪽 풍경입니다.
이제 대전 지하철 첫 만남을 하러 내려갑니다.
지하철 대전역의 승강장 안내 전광판입니다.서울 도시철도 5~8호선 처럼 전전역~당역간 열차 표시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대전역 스크린도어 입니다.차량 출입문 앞에 이전,다음역,당역 표시를 한 것은 서울메트로 스크린 도어와 같았습니다.다른 점은 노선도와 역 표시가 번갈아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14.지하철 대전역(18:26)~판암역(18:32) 보통권 900원
판암행 대전 지하철 전동차가 도착했습니다.판암역까지는 잤습니다.
15.판암역(18:32~18:42)
대전지하철 1호선의 동측 종점 판암역 밖을 나왔습니다.주변은 주거단지 였고 조금만 더가면 경부선 철도가 있습니다.
16.판암역(18:42)~정부청사역(19:04) 보통권 1,000원
다시 판암역 승강장에 내려 오니 정부청사행 전동차가 오고 있었습니다.
전동차 상부의 행선지 LED 입니다.
대전지하철 기점~종점간 전구간 탑승을 시작했습니다.차량 내 노선도입니다.서울 2호선 신조차량 처럼 도착역 표시에 불빛이 들어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전지하철 차량 내부입니다.로템 한국형 전동차에 4량 편성,그리고 객차내 LED TV가 두대씩 있습니다.중형지하철로 안이 아담하였습니다.창문은 인천지하철보다는 작은 느낌입니다.
차량 내 LED TV입니다.안내 방송을 하는 동시에 TV에서 자막을 한.영으로 하고 있는 형태였습니다.운행 도중 지하철 이용 안내에 대한 것을 자동 안내방송과 LED TV의 그림과 자막을 통해 동시 설명을 해주고 있었습니다.우리나라 지하철의 객차 내 전광판 달린 것중 가장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S:공익광고 방송을 자주 하더군요 ;;; .공익광고를 싫어하는지라..)
대전지하철 승차권 입니다.서울.인천.부산지하철과 달리 동전 모양으로 되어 있고 500원 보다는큽니다.
대전지하철은 역 전체에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대전역에서 많이 타는 편이었고 중앙로와 중구청 네거리도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서대전네거리~대동,판암역은 섬식,나머지역은 상대식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금방금방 가는군요.금세 정부청사역에 도착했습니다.
17.정부청사역(19:04~19:22)
정부청사역 표지판입니다.여기 후로는 내년 5월쯤 생긴다지요.
정부청사역은 다른 역과 달리 승강장 벽화가 설치되어 있습니다.대전시를 상징하는 벽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정부청사역 앞에서 정부제3청사는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하지만 빌딩들이 많이 밀집해 있었습니다.대전의 신도심이더군요.주변을 쭉 훝어보고 다시 지하 맞이방으로 들어갑니다.
18.정부청사역(19:22)~오룡역(19:30) 보통권 900원
집으로 연락을 하는 새 한 대를 놓치고 다음 차를 타고 집으로 슬슬 돌아가기 시작합니다.대전지하철 차량번호와 패찰입니다.
잠을 자다가 오룡역에 내렸습니다.
오룡역 시각표와 소요시간 안내도입니다.
19.오룡역(19;30~서대전역(19:42) 도보
출구로 빠져 나와서 호남선 철로 쪽으로 쭉 가다 네거리를 만나 왼쪽으로 틀어 쭉 걸어가니 마트 하나 지나고 서대전역이 나타났습니다.
20.서대전역(19:41~19:48)
서대전역에는 #1488이 오기 몆 분전에 도착했습니다.서대전역은 독자적으로 방문한 서부 지방 철도역 중 최초로 방문한 역이었습니다.당시 조립식 작은 건물에서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 역사가 공사가 한창이었죠.3년 9개월 만에 와보니 감개가 무량하였습니다.
서대전역 열차 시각표입니다.글씨체가 목포역 것과 같은 형식이었습니다.
#1488 도착이 임박한 무렵 개표구를 지나가서 승강장으로 뛰어 내려갔습니다.하지만 승강장에 오니 #1488 아직 안왔다고 하더군요 . 서대전역에서 열차 타는 것도 마흔 다섯 달만입니다.한 번 지났지만 여기서 타는 건 고철 개통 후 처음이었습니다.
21.서대전역(19:48)~천안역(20:42) #1488 여수발 용산행 무궁화호 청소년 카드 할인 4,800원 (서대전~조치원,조치원~천안으로 분할 발권)
#1488 열차가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용산-여수 무궁화 행선판입니다.
#1488 열차는 지진 해일이 났던 날 남원역에서 4시간 24분이나 타고 용산역까지 탔던 열차로 22분이나 지연을 먹어 탔던 열차였습니다.이 열차를 1년 9개월 만에 다시 탑승했습니다.#1488 열차 탑승 4시간 넘게 탔을 때를 기억해봅니다.서대전~조치원까지는 앉아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주변을 바라보며 갔습니다.
조치원역에서는 원래 입석이나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계속 앉아가다 전의역에서 정차할 때 주인이 왔더군요.결국 천안역까지 앉아가길 기대했지만 전의~천안은 입석으로 가게 되었습니다.맨 뒤 신조객차로 가서 뒤 꽁무니에서 풍경을 바라보며 서서 갔습니다.이 날 무궁화호 탔던 전 열차 모두 신조객차와 함께 했습니다.
22.천안역(20:48~20:57)
천안역에 도착하고 나서 용산 급행 자리를 잡기 위해 서둘러 걸음을 해서 전철 승강장으로 갔습니다.천안역 서울 방향 승강장으로 #1012-#1040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용산 급행 차량이 왔습니다.신조 동글이(뱀눈이)가 걸렸습니다.
23.천안역(20:57)~구로역(22:13~22:16)~동암역(22:37) 티머니 1,760원
잠을 자다가 수원역부터 깨어 갔습니다.가산디지털 단지역에 정차하기 전 부역명 안내 방송이 나오나 했는데 역길이가 너무 길어서 그런가 가산디지털단지만 안내방송을 했습니다.(부역명이 진짜 있나요? 가산역 표지판에도 못봤습니다만) 구로역에서 동인천 급행을 하는데 연달아 뱀눈이가 걸렸고 서서 가다가 동암역에 내렸습니다.
24.동암역(22:37)~집(22:50) 도보
이 날 타고온 열차 승차권들입니다.전 여정을 100% 철도로 갔던 지금까지 갔던 여행 중 드문 여행이었습니다.
비용:42,990원
획득한 물품:
영등포-조치원 #1201 무궁화호 승차권 조치원-제천 #1369 무궁화호 승차권 제천-영주 #1651 무궁화호 승차권 영주-김천 #1425 무궁화호 승차권 김천-대전 #1010 새마을호 승차권 서대전-조치원 & 조치원-천안 #1488 무궁화호 승차권 대전지하철 노선도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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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충주역도 찍혁네요 사진으로 보니까 새로운 느낌이 드네요
가디단역 부역명이 마리오패션타운이라죠..ㅡㅡ;;
헥헥헥;;;;
어라 근데 서대전역에 왠 서울행 부산행 해운대행이 있지??
그리고 부산행과 해운대행??
청량리↔부산 님..//오..이런..천안역 열차 도착 안내 전광판을 서대전역 이야기를 하면서 붙여 놓았군요 ^^;; 수정하여 천안역에 도착한 후 부분으로 옮겼습니다.
정말.. 하루 종일 전국 투어 하신 것 같군요~~ 글구... 상당히 많은 포인트가 적립되셨을거라 생각되네요~~ 저는 약 1만여 포인트 적립되어 있는데~~ ^^
여행을 가면서 600여 정도가 적립되었답니다.탄 열차 모두 예약을 해서 끓었는데 다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더군요 ;;;.들어보니 하루 포인트 적립 회수도 제한이 있다 하네요.
예천역 이후 그 역터는 '가동역' 입니다
경북선에서 그나마 이용객이 많은역은.....점촌역(하루 512명),상주역(480명),예천역(200명),함창역(95명),청리.옥산.용궁역(60명) 정도죠...백원역.개포역은 화물 의존.....어등역은 하루 이용객이 1명 가량..
긴 여행 수고하셨습니다. 한성항공은 연이은 사고로 인한 안전 문제의 제기와 항공사의 이미지 실추, 그에 따른 승객 수 감소로 일시 운항을 중단하였다가 재개를 하였으며, 최근 2호기를 들여와 김포-제주 노선을 추가로 운항하고 있습니다. 청주-제주와 김포-제주 노선 모두 탑승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요번에 10월이 가기전에 충북선과 경북선을 도전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정리할 엄두를 못내고 있다죠-_-;; 여행 스케쥴을 잘 짜시는데 참 부럽습니다~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건 다음부터는 일정한 단위로 사진을 끊어서 올려주시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정리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다음 여행기을 올릴 때부터 반영하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대전지하철 승차권(동전모양)은 대구에도 있죠
잘 읽어주시고 가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잘봤어요~부럽네요!! (근데 스크롤의 압박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