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도어 5도어, 컨버터블로 구성된 뉴 미니 패밀리 등장
미니코리아는 6일 미니 3도어, 미니 5도어, 미니 컨버터블로 구성된 ‘뉴 미니 패밀리’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미니 패밀리는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과 경쾌한 주행성능을 상징하는 ‘고-카트 필링’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모델로, 부분변경을 통해 현대적인 디자인과 강화한 편의품목, 최신 주행보조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트림명을 클래식과 클래식 플러스로 단순화했다.
외관은 더욱 또렷하고, 간결한 느낌으로 변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에는 미니 고유의 육각 형태 라인을 집어 넣었고, 원형 LED 헤드라이트는 내부 고광택 하우징으로 존재감을 뽐낸다. 중앙 범퍼 스트립은 기존 검정색에서 차체 색상으로 변경됐다. 앞 범퍼 좌우 측면에는 에어 커튼으로 공기역학 성능을 높이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을 담아냈다 .
측면 방향지시등과 통합된 사이드 스커트는 새로 디자인됐으며, 유니언잭 디자인이 가미된 리어라이트가 개성을 내보인다. 뒷범퍼는 미니 만의 개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여기에 루프탑 그레이, 아일랜드 블루, 제스티 옐로우 등 외장색을 새로 추가했다.
실내는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표현됐다.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피아노 블랙 아이그로스로 마감했고, 새로운 UI로 시인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엠비언트 라이트도 새롭게 디자인한 ‘라운지’와 ‘스포츠’ 두 가지로 구성됐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직관적으로 바뀌었고, 오디오, 전화, 음성컨트롤, 주행 보조 기능 작동을 편하게 만들었다. 각 라인업 상위 트림에는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히터 등을 추가했다.
클래식 트림을 제외한 모든 3도어, 5도어, 컨버터블 모델에는 하이빔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및 제동 기능, 차선 이탈 경고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를 기본 채용했다. 쿠퍼 S 클래식 트림 이상에는 스톱 앤 고(Stop & Go)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모든 모델에 한층 진보된 최신 MINI 커넥티드 기능을 도입해 MINI 텔레서비스 및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리모트 서비스 등 MINI 앱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3도어, 5도어 클래식과론치팩을 이외의 모든 모델에 무선 애플 카플레이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엔진은 쿠퍼 트림의 경우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미니 트윈파워 터보 3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다. 쿠퍼 S 트림은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를 내는 미니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짝을 이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6.7초다.
고성능 모델 JCW에는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멈춘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5초만에 가속한다.
가격은 3도어 3310만~5210만원, 5도어 3410만~4450만원, 컨버터블 4380만~56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