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일본 기계공업 생산액 전망
□ 개요 - 일본기계공업연합회는 2014년 기계공업 생산액 전망 집계 결과를 발표함. □ 개황 ○ 2013년도 생산 동향 - 일본 기계공업은 완만한 회복세를 밟고 있음. 국내에서는 전력 요금 가격 안정, 생산의 해외 이전, 원유 가격 상승 악재, 해외에서는 미국의 경기는 바닥을 쳤지만 유럽의 경기 회복은 완만하고 중국의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도 계속 안고 있음.
- 그러나 2012년 하반기에 침체되었던 생산 활동은 엔화약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회복, 기업 수익 개선에 의한 설비투자 수요, 대담한 금융 완화 정책으로 인한 효과와 소비세율 인상 전 반짝 수요 등에 의해 반등 움직임을 보임.
- 이러한 가운데 2013년 기계공업 생산액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68조3067억엔이 됨.
○ 2014년도 생산 동향 - 일본 기계공업은 완만한 회복 기조에 있음 2013년 하반기에 있었던 소비세율 인상 전 반짝 수요의 반동 감소에 따라 상반기는 약세를 보였지만 하반기에는 기업 수익 개선과 환율 안정, 대담한 금융 완화 정책과 설비투자 감세 효과에 따라 반등세가 기대할 수 있음
- 그러나 계속 국내에서는 높은 전력 요금, 생산의 해외 이전, 원유 가격 상승 악재를 겪고 있음. 또 해외에서도 미국의 경기는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유럽의 경기 회복은 완만하고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은 여전함.
- 이러한 가운데 2014년 기계공업 생산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69조1722억엔이 될 전망임.
□ 업종별 기계공업 동향(2014년 전망) ○ 일반기계 - 일반기계 생산액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13조6766억 엔이 될 것으로 전망됨.
- 기종별로 거의 모든 항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정책 효과에 따른 수요 회복과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 수요 회복으로 금속공작기계의 생산은 23.3%, 설비투자 촉진 세제에 따라 설비투자 활성화가 기대되는 로봇도 13.2% 증가할 전망임.
- 이 외에도 디젤 기관의 성장이 기대되는 보일러와 원동기, 파운드리나 대형 로직 업체의 투자를 기대할 수 있는 반도체 제조장치 및 FPD 제조장치, 유압 프레스와 기계 프레스 등의 증가가 예상되는 금속가공 기계, 변속기의 증가가 예상되는 동력전달장치, 일본 내 첨단 설비와 중국 등 신흥국의 수요 증가가 인쇄/제본/지공 기계 등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임.
- 반면, 농업용 기계는 제자리걸음이 예상되는 외에 국내 생산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사무용 기계와 섬유기계는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되며, 전년도 반짝 수요의 반동 감소로 인해 냉동기도 소폭 감소할 전망임.
○ 전기기계 - 전기기계 생산액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6조8874억 엔이 될 전망임.
- 회전전기기계·정지전기기계기구·개폐제어장치는 에너지 절약을 진행하는 기운이 지속됨과 동시에 생산성 향상 설비투자 촉진 세제의 뒷받침이 기대되어 3.6%의 비교적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됨.
- 민생용 전기기기는 소비세율 인상 전 반짝 수요의 반동 감소가 예상되고 해외 생산 이전이 진행되어 6.7%의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됨. 전구는 생산거점의 해외 이전과 전구형 LED 램프 보급의 영향을 받아 4.9% 감소할 것으로 보임. 전기계측기는 환경계측기가 증가하겠지만 전기기기, 전기측정기 등이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0.2% 소폭 감소할 전망임.
○ 정보통신기계 - 정보통신기계 생산액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3조7642억 엔이 될 전망임.
- 민생용 전자기기는 박형TV 교체 수요가 전망되지만 디지털카메라 가격 하락의 영향이 있어 1.9% 증가할 전망임.
- 통신기기의 경우, 유선 통신기기는 해외 생산 이전에 의해 유선 네트워크 관련 기기가 감소하겠지만 트래픽 증가에 대응한 수요와 기지국 증가로 인해 전체적으로 0.6% 증가할 전망임.
- 컴퓨터 및 관련 장치는 PC가 WindowsXP 지원 종료에 의해 교체 수요가 남아 있을 뿐 아니라 IT 투자 확대에 의한 교체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8.6% 증가할 전망임.
○ 전자부품·디바이스 - 전자부품·디바이스 생산액은 전년대비 9.5% 증가한 7조4242억 엔이 될 전망임.
- 전자부품은 저항기, 세라믹 콘덴서가 환율 개선을 배경으로 해외 다기능 휴대전화나 자동차용의 증가, 반도체는 태양전지 셀이나 LED 수요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반도체 소자와 메모리가 호조를 보이는 집적 회로의 증가 등이 기대됨. 전자부품은 5.9% 증가, 전자 디바이스는 11.7% 증가할 전망임.
○ 수송기계 - 수송기계 생산액은 전년대비 2.2% 감소한 30조2737억 엔이 될 전망임.
- 자동차는 시장이 견조한 미국과 회복 기조의 유럽 수출 증가가 기대되지만 국내 판매는 전년도의 반짝 수요의 반동 감소와 소비세율 인상에 의한 소비심리 하락이 우려되어 전체적으로 2.0% 감소할 전망임.
- 자동차 부품은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세율 인상에 의한 악영향과 전년도의 반짝 수요의 반동 감소가 우려되고, 그 영향이 부품 생산에도 영향이 있을 전망이어서 5.0% 감소할 전망임.
- 산업차량은 해외 생산 이전 움직임이 일단락되고 국내용도 설비투자 회복으로 견조하게 추이할 것으로 전망되어 전체적으로 3.1% 증가할 전망임.
- 선박은 공사 증가에 의해 조업의 완만한 회복이 기대되어 2.3% 증가할 전망임. 항공기는 기체, 장비품이 감소하겠지만 발동기, 기체부품, 발동기 부품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1.4% 증가할 전망임.
○ 정밀기계 - 정밀기계 생산액은 전년대비 3.9% 증가한 1조3685억 엔이 될 전망임.
- 계측기기는 계량기기가 생산성 향상 설비투자 촉진세제에 의한 설비투자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분석기기는 환율 개선의 영향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광학측정기기의 미국, 유럽 수출이 증가할 전망이고, 계량기기는 국내 수요 회복과 경기 확대, 환율 개선 등으로 인한 수출 증가가 전망되어 전체적으로 5.5% 증가할 전망임.
- 광학기계는 사진기는 2.7% 증가, 망원경과 현미경이 부속품 증가와 동남아시아 수요 증가로 인해 5.1% 증가, 카메라 교환렌즈와 부속품이 1.6% 감소해 전체적으로 0.4%% 증가할 전망임.
○ 금속 제품 - 금속 제품 생산액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2조8384억 엔이 될 전망임.
- 철구조물·가선금물은 전년대비 2.9% 증가, 스프링은 자동사 생산 감소로 2.7% 감소, 기계공구는 초경공구의 수출 호조로 21.0% 증가, 다이아몬드 공구는 정보통신기계 등의 견조한 수요로 3.1% 증가가 전망되어 전체적으로는 14.8% 증가할 전망임.
- 밸브·코크스·철관 베어링은 환율의 영향과 미국의 견조한 수요로 인해 4.7% 증가할 전망임.
○ 주단조품 - 주단조품 생산액은 전년대비 0.9% 증가한 2조6087억 엔이 될 전망임.
- 분말치금 제품은 3.0% 감소, 단공품은 자동차, 산업기계, 건설기계 모두 증가해 2.0% 증가, 가단주철·정밀주조품은 5.0% 증가, 비철금속 주물은 0.7% 증가, 다이캐스트는 2.5% 증가할 전망임.
자료 출처 : http://www.jmf.or.jp/japanese/survey/mitoushi/2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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