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천수 32 모자론(母子論) - 종격에 따라야
母子論[모자론]
知지慈자母모恤휼孤고之지道도,方방有유瓜과瓞질無무疆강之지慶경.
知지孝효子자奉봉親친之지方방,始시能능克극諧해大대順순之지風풍.
[해설]
자모(慈母)가 휼고지도(恤孤之道)를 아니, 비로소 과질무강지경(瓜瓞無疆之慶)이 있다.
효자(孝子)는 봉친지방(奉親之方)을 아니, 비로소 극해대순지풍(克諧大順之風)이 있다.
[주기]
知지慈자母모恤휼孤고之지道도,方방有유瓜과瓞질無무疆강之지慶경.
慈자母모는恤휼孤고의方방道도를知지한다.恤휼孤고之지道도란 곧 외로운 사람이나 고아
(孤兒)를 동정(同情)하여 돌보는 방도(方道)를 말함이니 이때는瓜과瓞질綿면綿면
해야 비로소無무疆강之지慶경이 나타나는 것이다. 즉
자손(子孫)이 귀하면 박과가 주렁주렁 열려 끊이지 않을 때에 이르러야경사(慶事)가 넘쳐난다는 얘기다.
가령모왕자쇠(母旺子衰) 내지 모중자고(母衆子孤)한 경우에는 필시 식재운(食財運)으로 흘러야
모성(母性)이 자식(子息)을 향하니 후손(後孫)을보게 되어 천세(千歲)의 경사(慶事)를 보는 것이다.
만일 인수(印綬)를 본다면 필시 자식(子息)이 다칠 것이고,관살(官殺)은 모성(母性)을 범(犯)하여 모자(母子)의 인연(因緣)을
더욱 박(薄)하게 할 것이다.
知지孝효子자奉봉親친之지方방,始시能능克극諧해大대順순之지風풍.
孝효子자는奉봉親친의方방道도를知지한다.克극諧해大대順순之지風풍이란克극을諧해和화하여 대세
(大勢)에 순종(順從)하는 풍조(風潮)를 말한다.
始시能능은 위 구절의方방有유와 마찬가지로 ‘비로소 가능해진다’는 뜻이다.
그러므로知지孝효子자奉봉親친之지方방은 자중모쇠(子衆母衰) 내지 자중모고(子衆母孤)의
상황을 의미하고,
이때는 종왕격(從旺格)과 같아 보통 인비(印比)의 세력(勢力)을 따라야 하는 것이다.
예컨대木 일주(日主)에 木이 태왕(太旺)하고 水가 적으면 모심(母心)은 자식(子息)에게의지하므로어머니를 편안하게 해야 한다.
만일 재(財)를본다면 자식(子息)은 처(妻)만 사랑하고,모(母)를 돌보지 않으니 어머니는불안(不安)해진다.
또 관(官)을 보면 모(母)가 강해져 자식(子息)을 관용(寬容)치 않게 되니모(母)를 거역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인비(印比)로 종(從)해야만 편안해진다.
묘(妙)한 것은克극諧해의 상황이다.
이것은 인수(印綏)과 관살(官殺)의 극해(極害)를 조정하는 경우다.
이를테면 木의 종왕격(從旺格)이 대수지금운(帶水之金運)을 향하는 것과같은 상황인데,
이때 金이 무력(無力)하고 水가 주도하는 국면(局面)이면 모정(母情)은 자(子)에
의지(依支)하고 자정(子情)은 모(母)에
순종(順從)하니大대順순之지風풍이 나타나는 것이다.
다음은 ‘적천수천미’에 성목(省牧)의 명(命)으로 예시된 팔자(八字)다.
辛亥 운(運)에 승진(昇進)하였는데, 원시(原詩)의克극諧해는 이와 같이
무근(無根)한 辛金이 水로 화(化)한 상황을 거론한 말이다.
乙 甲 乙 癸
亥 寅 卯 亥
혹 자중모고(子衆母孤)를 자왕모쇠(子旺母衰)와 동일시하는 경우가 있는데이 둘은 크게 다른 것이다.
자중모고(子衆母孤)란 일주(日主)를 자(子)로 인수(印綬)를 모(母)로논한 것으로 종왕격(從旺格)을 의미하고,
자왕모쇠(子旺母衰)란 모체(母體)가 되는 일주(日主)는 약(弱)한데자손(子孫)이 되는 식상(食傷)이 강(强)한 경우를 말한다.
즉 추월지토(秋月之土)과 같은 상황으로 모쇠자왕(母衰子旺)과 같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