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후 뇌 건강에 좋은 음식들
수정 2021년 10월 1일 09:52 / 코메디닷컴
우리 두뇌도 역시 노화의 영향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 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단에도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
화학 물질이 많이 포함되지 않고, 뇌를 활성화시키는 항산화제와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잇디스낫댓은 의학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해 두뇌 건강에 좋은 7가지 음식을 선정해 소개했다.
호두
호두는 정보 처리 속도뿐만 아니라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특히 도움이 된다.각종 연구에 따르면 호두 섭취는 인지 기능 향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의 폴리페놀, 토코페롤, 그리고 뇌 건강을 지원하는 다불포화지방산 등이 뇌에 중요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특히 50대 이후부터 꾸준히 호두를 섭취하는 것은 만성질환, 기억력장애 등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야생 블루베리
야생 블루베리는 뇌를 활성화시키는 강력한 음싯으로 기억력 향상, 인지력 향상, 노화방지, 신진대사 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사고 정리, 집중력 유지, 감정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야생블루베르는 일반 블루베리보다 뇌 건강에 좋은 안토시아닌을 33%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스무디, 요구르트, 파르페, 샐러드 등에 넣는 식으로 일상 생활에서 자주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석류 주스
석류 역시 뇌를 보호하는 산화 방지제가 풍부한 과일이다. 연구에 따르면 석류 주스가 가벼운 기억력 장애를 가진 노인들의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등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밝혀졌다.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 있지 않은 100% 천연 석류주스는 적포도주, 포도주스, 녹차보다 항산화 효능이 더 높다는 것이 미국 UCLA 대학교의 연구에서 밝혀지기도 했다.
달걀
달걀은 비타민 B군의 하나인 콜린의 가장 좋은 공급원이다. 콜린은 우리의 뇌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연구에 따르면 콜린은 노화에 따른 인지능력 저하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 두 개를 먹는 것은 대부분의 성인들이 필요로 하는 콜린의 절반 이상을 제공한다.
크랜베리
크랜베리는 플라보노이드와 프로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노화로 오는 인지 저하와 뇌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크랜베리에는 인지능력 저하 상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우르솔산도 들어 있다.
연어
연어는 두뇌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오메가 3 지방산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기억력을 향상시키고, 인지력 감퇴를 방지하며,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어를 먹는 것은 기억, 감정, 그리고 의사결정을 조절하는 가장 많은 신경 세포를 포함하고 있는 뇌의 회백질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일주일 식단에 여러 차례 연어를 포함시키는 것도 인지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렌지
오렌지는 비타민 C의 가장 좋은 공급원 중 하나다. 비타민 C가 충분하지 못하면 인지능력이 저하되고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아밀로이드 플라크 형성이 가속화한다.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적절한 비타민 C 섭취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타민 C는 뇌를 여러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강력한 항산화제다.
출처:
http://kormedi.com/1358543/50%eb%8c%80-%ec%9d%b4%ed%9b%84-%eb%87%8c-%ea%b1%b4%ea%b0%95%ec%97%90-%ec%a2%8b%ec%9d%80-%ec%9d%8c%ec%8b%9d%eb%93%a4-2/
우리나라 중노년층이 건강에 대해 가장 염려하는 부분이 뇌 관련 질환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뇌 질환은 근본적 치료가 어렵고 오랜 간병이 필요해서,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가 고통스럽다.
특히 치매에 관한 두려움이 크다. 우리나라보다 한발 앞서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에서는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5분의 1이 예비 치매 환자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우리도 이와 비슷한 루트를 걷는 중이다. 이제 치매는 노후의 삶과 가족의 안정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공포가 되었다.
하지만 걱정하는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예방 활동을 하는 사람은 드물다. 몸 건강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에 비해 뇌 건강에 들이는 노력은 미미한 수준이다. 더군다나 뇌는 한번 형성되면 그 형태가 바뀌지 않으며 나이를 먹을수록 쇠퇴일로를 걸을 뿐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뇌를 다스려야 신체도 활력을 띠고 삶의 질도 높아져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를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 중년의 뇌 건강이 위협 받는 이유로 흡연, 음주,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이 있다.
최첨단 뇌영상 연구 분야에 따르면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든, 일상생활 속의 작은 실천만으로 평생 젊고 건강한 뇌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뇌 속 모든 영역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뇌가 매우 좋은 영향을 받는다.
체중을 감소시키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며 머리를 쓰는 정신적 훈련을 많이 하면 심장 질환 및 치매 예방을 할 수 있다. 비만, 높은 콜레스테롤, 고혈압이 있으면 심장뿐만 아니라 뇌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상추, 시금치, 브로콜리, 브뤼셀 발아 싹 등과 같은 야채들을 섭취하면 노년까지 지능이 더 잘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야채를 평균 이상으로 많이 섭취하였던 사람들은 지능 감퇴 현상이 별로 일어나지 않았다.
첫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