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오리새끼…★ 1

"동생(-_-)" "아따!!! 안한다고-0-!!! 내가 그딴결혼을 왜하냐고오오오오!!!ㅠ0ㅠ 이 아리따운 청춘에!!!ㅠ0ㅠ" "하지만.. 은지원이라고.. 너무너무 잘생겼다든데?-_-" "잘...생겼드라고?-_-" "으으으응~~~^ㅇ^" "후으으음-_- 마미한테 전하렴.. 심각하게 고려해본다고-0-" "히히히^-^ 그럴줄 알았다~-_-*" 내나이 열여덟에-_- 드라마, 소설에서만 보던 정혼남이 있었다니..-_- 이런? 나도 이제 소설 주인공 한번 해보는거야?-_- 아빠버린 엄마말.. 한번 믿어보지 뭐-0- 잘생겼다니>_< 으호호호-0- 복받은걸쎄-_-v "고려해본다구?" "엉엉-0- 언제한번 자리마련해줘, 얼굴봐야겠네-_-" "이해가 안가네.. 도대체 리내가 어떻게 꼬신거야?-_-" "엉??-0-" "아니야... 그럼 엄마가 전화해보고 폰콜하마>_<" 어머어머-0- 우리엄마 표정 바뀐것좀봐-_- 어머어머어머-0- 흉칙하기도하지>_< 여유아~-_- 니 남친보다 내 정혼상대가 더 잘생겼을꺼다!!!+_+ 으하하-0- 결혼.. 그냥 할까?-_- 그런데.. 걔가 나 싫다그러면?-_- 설마..-_- 이 아리따운 여자를.. -_-v 후훗..-_-.. "장소.. 시간.. 정해졌다-0-?" "언제-_-어디서-_-" "스카이락에서 아침 11시에.." "학교는!!!+_+" "니가 언제 그런거 신경썼니?-_-" "아까전부터-_- 아.. 알았어-_-" 띡- 아아-_- 옷은 뭐입어야지? 잘생겼다니깐.. 꿀리면 안되게-0- 화장도 쪼금만.. 에이씨붕-_- 이럴땐 여유아가 있어야되는데-_- 씽.. ㅠ_ㅠ 나혼자 어떡하라구.. (많은 화장품들 앞에서 절규하고있음-_-) "나 어때?ㅇ_ㅇ" "최고야-_-b" 결국 나는-_- 리내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야 말았다=_= (디자인전문-_-) 오올-0- 윤비연~ 너 이렇게보니깐 꽤 괜찮다?-_- #스카이락 썅놈-_- 여자를 기다리게 만들어? 할수없지.. 후문으로 후다닥 나가서 화장도 쪼매 고칠겸.. 방금온척해야지-_- (다시-_-) 딸랑-♬ 왠 귀엽게 생긴 종업원이-_- 나에게로 후다닥-! 달려왔다-_- 뭐..뭔가요?=_= "저저... 혹시..-_- 윤비연씨 되십니까?-_-;" "아-_- 예..=_-" "은지원분께서.. 헉헉-0- 기다리다기다리다 요기.. 카페로 가셨거든요? 거기로 오시라는데요?-_-" "어머!!-_- 네... 네네...-_-" 어머-_- 그러고보니깐 1시간넘게 기다렸나보네?-_- 이럴수가.. (쇼핑했음-_-) #카페 딸랑-♪ "크큭..-_- 얘야? 니가 결혼한다는년?" "응>_< 그런가봐~~-_-" "귀엽네~-_-" "저기오는거 아니야?-_- 지원아-0- 우린 간다?" ">_< 잘가~~//" 저기 손을 흔들면서-_- 방방 뛰고있는애.. 이름이 지원? 내가 소개받는놈?-_- 저놈손엔..-_- 왠 내사진=_=? "니가 윤비연이야??>_< 꺄르륵-0- 실물이 났네~-_- 쫌 앉어!!>0<" 뭐야..-_- 너...... 왜이렇게 촐싹대니?-_- "아..-_- 저.. 나 윤비연 맞고-0- 그래.. 앉을께..-_- 우리 머먹을래?" "초면인데ㅠ_ㅠ 인사 안해?" "니가먼저하면안되?-_-" "응응>_< 안녕!!-0- 난 은지원이야>0<" "-_-; 난.. 난....... 윤.. 윤비연!!-_-" "쿠쿠쿡=_= 피식.." 웃음소리의 정체-_- 바로 옆테이블에 아까 은지원놈 친구들이였다-_- 고놈들.. 멋지구리하군-_-^ 이런-.,- 너.. 중간에.. 교복? 너 맘에드네-0- 너 왜안나왔니?-_- "먹을라고 나온거 아니야ㅇ_ㅇ" "- _-" "그냥.. 니얼굴 보고싶었엉ㅇ.ㅇ 왜 울엄마친구가 너 그따구로 자랑했는지-_-" "저기-_-; 자랑?ㅇ_ㅇ" "너 이쁘다고-0-" "자랑이 아니라-_- 맞는말인데?=_=" 분위기는 침체되어버렸다-_- 그 옆테이블에 개미때조차도-_- 이런.. 맞는말 아닌가? 침체된 분위기를 다독여주러 아까 그 교복넘이 지껄였다-_- "야야!! 은지원!-_- 결혼하지마!!" 넌-_- 저 촐싹은지원이랑 반대니?-_- 무섭구나ㅠ_ㅠ "이딴년이랑 니가 결혼을 왜해!! 니한테는 지민지기집애 있잖아!! 가!!-_-^^ 드럽게도 못생겼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