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의원 부인 선거법 위반 법정 증언 나와
前상주시의원 A씨, 면책들에게 각 300만원씩 전달

1일 대구지법 상주지원(지원장 신헌기)에서 열린 김종태 국회의원 부인 L씨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나선 前상주시의원 A씨는 L씨로 부터 돈을 받아 사벌면책 B씨와 C에게 각각 300만원씩 전달했다”며 증언했다.
이날 재판은 당초 A씨의 요청으로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사자가 마음을 바꿔 공개로 진행됐다.
A씨는 증인심문에서 “B씨에게 (300만원을 주면서) 사모님(L씨)이 준 것이라며 경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데 워낙 치열하니까 신경써라는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또 “이들에게 준 돈을 나의 자비로 마련한 것으로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처음에는 허위진술을 하려고 시도했으나, 통화내역 등 정황증거가 확실해 사실대로 진술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해 추석, 올해 설, 당내 경선 전인 지난 2월 중순 등 3회에 걸쳐 B씨에게 김 의원 지지를 부탁하며 300만원을 건네고, 2월 중순쯤에는 김 의원 지지를 부탁하는 전화를 해달라며 C씨에게 3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구속된 L씨는 A씨의 증언을 부인했다.
600만원 외 나머지 1천여만원 제공 혐의에 대한 증인들이 참석하는 재판은 4일 오후 4시, 7일 오전 10시20분, 15일 오전 10시`오후 2시에 잇따라 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신 지원장은 “증인이 공개를 원치 않는다고 신청하면 검토해서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할 수도 있으나 그 외에는 공개의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아카데미, 이성규 前서울지방경찰청장 초청 강연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성규 前서울지방경찰청장을 초청해 ‘제221회 상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은 2016년 경북 도민참여교육의 일환으로 ‘우리 주변의 범죄와 재해재난, 나도 예외일 수 없다’ 라는 주제로 90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이성규 前서울지방경찰청장은 1955년 상주 출생으로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 후 동국대학교 대학원 경찰행정학과 경찰학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이후 남대문․문경․칠곡 경찰서장을 시작으로 행안부 장관 치안정책관, 제19대 대구지방경찰청 청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을 거쳐 제25대 서울지방경찰청 청장직을 수행했으며,
32년의 경찰생활을 끝으로 명예퇴직한 이후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경찰공제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경운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교수로 활동하면서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상주아카데미는 시민들의 교양증진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음 강좌는 김봉곤 훈장을 초청 8월 18일 오후5시에 개최한다.
<초청강사 프로필>
강사 프로필
1955년생
81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 학사
06 동국대학교 대학원 경찰행정학과 경찰학 박사
경찰청 총무과장, 남대문서장, 문경/칠곡 경찰서 서장
07 행안부장관 치안정책관
08~09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 부장
09~10 제19대 대구지방경찰청 청장
10 경찰청 정보국 국장
10~11 제25대 서울지방경찰청 청장
12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12~14 경찰공제회 이사장
現 경운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교수
수상경력
00 대통령표창
05 근정포장
11 옥조근정훈장
상주중학교 총동창회 및 동문체육대회 개최

상주중학교총동창회(회장 박사익)에서는 7월2일(토) 오후 5시부터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재구, 재부 동문 및 가족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총동창회 및 동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3회 신용균 동문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열린 총동창회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감사패. 공로패 전달, 대회사, 축사,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는 코메디언 엄용수氏의 사회로 전자바이얼린의 대부 유진박, 고향아줌마로 유명한 가수 김상진, 그외 다수의 초청가수 공연과 경품추첨,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사익 동창회장은 박두석 前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김충언 실무부회장과 29회 엄보상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각 기수 동문회에서는 모교에서 추천받은 재학생 18명에게 기별 장학금을 전달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박사익 총동창회장은 재구, 재부 동문들이 먼 길 마다않고 참석해 자리를 함께 해 주어 고맙다고 인사하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주중학교 동문들의 화합을 위한 행사이니 만큼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여 발전하는 동창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문 노래자랑에서는 31회 김세손 동문이 1등을 차지했다
상주상무 황일수, K리그 통산 200경기 달성!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상주상무 소속 리그 35경기 4득점 8도움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의 살림꾼 황일수가 29일 열린 인천과의 원정경기에 교체출전하며 K리그 통산 200경기(K리그 클래식, 챌린지 포함)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33득점을 기록한데 이어 31도움을 기록해 30-30도 달성했다.

황일수는 2010년 대구FC로 프로무대에 데뷔하여 4년간 134경기를 소화하며 대구의 주전선수로 활약하다 2014년 제주로 팀을 옮겨 31경기 7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꾸준한 활약과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스피드로 우사인볼트에 빗댄 ‘황볼트’로 불리며 많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2015시즌 상주상무로 입대한 황일수는 저돌적인 플레이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스피드 및 돌파로 챌린지 우승과 클래식 승격에 힘을 실었다.
지난 해 19경기를 소화하며 조커로 나섰던 것과 달리 올 시즌에는 17라운드 동안 16경기를 출전하는 주전선수로 활약하며 지난해 공격 포인트와 동일한 성적(2득점 4도움)을 전반기에 이미 달성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상주상무 소속으로 출전한 기록은 총 35경기 4득점 8도움이다.
상주상무는 7월 2일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황일수의 프로통산 200경기 출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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