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태민이가 벌써 군대를 갑니다. 어릴때 유독 정이 많고 겁도 많은 아이였어요. 태국에서 첫 이글을 놓치고 그홀에서 보기를 하더니만 눈물을 뚝뚝 흘리던 아이였습니다. 그런 사랑스런 아이가 어느덧 군대를 간다고 머리를 짤랐네요 힘껏 응원하려는데 자꾸 저도 눈물이 납니다. 큰아들 태민이를 많이 의지했었나봅니다. 늘 가장이라는 무거운 짐에서 힘겹게 싸워왔지만 그래도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건 가족이였어요 그 중심에 큰아들 태민이가 있었습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고 더욱 늠름한 어른으로 성장해서 올 겁니다. 그런 아이입니다.. 우리 태민이.
첫댓글 태민아 건강하게 군생활 잘하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이모가
응원할게~~~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