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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간 |
거 리 |
출발시간 |
소요시간 |
비 고 |
백운동산 고개 |
|
08:50 |
|
|
백운산 |
2.4km |
09:47 |
57 |
8분 휴식 |
바라산 |
2.4 |
10:35 |
48 |
|
하오고개 |
4 |
11:40 |
65 |
|
국사봉 |
1.6 |
12:32 |
52 |
10분 휴식 |
청계단맥 갈림길 |
1.9 |
13:24 |
52 |
|
매봉 |
3 |
14:16 |
52 |
7분 휴식 |
갈현삼거리 |
4.1 |
15:25 |
71 |
|
계 |
19.4km |
06:35 |
06:10 |
순 운행시간 |
산 행 기 록
08:37
08:20 인덕원을 출발한 버스는 아파트 단지를 돌고 백운저수지를 지난 다음 백운동산 고개에서 저를 내려 주고 오전동 방향으로 진행하는 뒷모습입니다.
노란색 버스입니다.
저는 뒤를 돌아 고개로 되돌아 올라갑니다.
길을 건너 산행 준비를 하려는데 아침에 먹은 것이 잘못 됐는지 지뢰매설 작업까지 하느라 아까운 시간을 좀 허비합니다.
08:50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 백운산에 오르는 마루금은 백운산에서 모락산(386m)을 지나 안양천으로 떨어지는 조그만 줄기인데 절개지와 맞닿은 봉우리는 207고지로 박달령 선배님의 표지띠가 달려 있군요.
백운산 쪽에서 눈부신 태양을 맞습니다.
08:57
헬기장을 지나고....
09:04
이내 오전동 공설묘지와 만나게 됩니다.
진행은 왼쪽 계단을 따라 오르면 되는데 모처럼 조망이 터지는 이곳을 그냥 지나치기 아깝습니다.
가까이는 아래로 과천-의왕간 고속도록가 지나고 멀리 왼쪽으로 한남정맥 줄기가 보이며 둥그런 공모습을 보이는 슬기봉의 군 기지도 보입니다.
그 우특으로는 한남정먁에서 분기한 수리산의 모습이 가까이는 이 줄기의 끝인 모락산도 보이는군요.
그런데 느닷없이 나타나는 삼각점입니다.
어디에도 이곳에 삼각점이 있다는 표시를 볼 수 없었는데 아마도 어떤 공부(公簿)에도 없는 폐삼각점인 것 같습니다.
09:13
오메기저수지로 내려가는 갈림길입니다.
의왕시에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많은 이정표를 이런 사각기둥으로 시설을 하였군요.
09:29
백운산정상도 350m 남았다니 이제는 다 온 느낌입니다.
숨 좀 돌리고 마지막 피치를 올려봅니다.
09:40
좀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습니다.
119 구조대와 의왕시에서 만든 이정표에 서로 다르게 거리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의왕시에서는 군부대를 피하여 마련해 놓은 정상석까지의 거리를 150m라고 표시하여 놓고 119구조대에서는 군부대가 있는 그러니까 백운산의 실질적인 정상까지의 거리를 0.7km로 표기해 놓은 것 같습니다.
09:47
드디어 관악지맥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관악지맥에 들기에 앞서 백운산 정상의 모습을 둘로봅니다.
계수기가 설치되어 있고 그 뒤로 정상석이 보이며,
해발 562.5m에는 삼각점도 있고,
5각정 쉼터도 마련되어 있으며,
한남정맥 안내도도 비치되어 있고,
그리고 그 뒤로 부대가 위치해 있는 저 곳이 실질적인 백운산 정상(566m)입니다.
이 백운산 정상을 중심으로 수원시와 용인시 그리고 의왕시가 갈리는 곳이니 이곳이 곧 삼시봉(三市峰)의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그러니까 저 군부대를 피하여 광교산에서 오는 길이 이렇게 우회하게 되어 있고 맞은편으로 한남정맥에 드는 길이 있는 것을 보면 실질적인 관악지맥의 시작점은 저 부대 정상입니다.
관악지맥은 한남정맥의 x564m봉에서 북서쪽으로 분기 된 관악지맥은 백운산(△562.5m), 바라산(x428), 청계산 국사봉(x542m), 이수봉(x545m), 응봉(x369m)과 관악산 국기봉, 관악산(△629.9m/연주대)을 세우고, 남부순환도로 북쪽 뒷봉(x125m/까치봉)과 국립현충원 옆 호국공원 내 서달산(x176m)을 세우고 장승배기를 통과하여 영등포구 당산동 안양천이 한강에 합수되는 양화교 부근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36km 정도 되는 산줄기이다.
그런데 이 줄기는 서울 시내 주택가를 관통하기 때문에 진행하기가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관악지맥을 시가지를 지나기 전인 까치고개에서 마무리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모락산에서 제가 올라온 방향을 한 번 바라보고 ,
백운산 정상석을 확인한 다음 지맥 산행을 시작합니다.
09:55
이 길로 들어서면서 수원시는 떠나고 이제는 용인시와 의왕시의 시계를 따라 걷게 됩니다.
그런데 지맥길을 걷노라니 이렇게 거적 같은 것을 깔아 놓았는데 이 거적은 걷는 이들로 하여금 푹신함을 느끼게도 해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토사의 유실도 방지해주는 역할도 할 것 같아 신선한 아이디어를 느끼게 해주는 대목같습니다.
참나무 시들음병에 대하여 제대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길 한가운데 멋진 모습을 한 소나무의 모습도 보며 지납니다.
아! 그런데 2009.6.에 광주에서 이곳까지 올라와 이곳을 지나시면서 매어놓은 백계남님의 표지띠가 땅에 떨어져 방치되어 있습니다.
집에 가지고 와서 깨끗하게 보관하기 위하여 주머니에 집어 넣습니다.
제 취미 중 하나가 다른 이들의 표지띠를 수집하는 것이니...
떨어진 것만 주워서....
10:08
427봉을 지납니다.
이제 바라산이 코앞에 있고 멀리 이수봉과 청계산이 보이는군요.
길이 워낙 좋아 힘든 줄 모르겟습니다.
10:20
그러다 보니 고분재에 도착합니다.
고분재는 용인시 고기리와 의왕시의 백운호수로 길이 갈리는 사거리로 통행량이 상당히 많은 곳 같습니다.
뒤를 돌아 잠시 백운봉을 봅니다.
10:33
참나무와 소나무를 가지 치기 작업을 한 곳을 지나다 보니 조망이 트이는 바위가 나옵니다.
백운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우측으로는 관악산 연봉이 한 눈에 다 들어오고...
조금 더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청계산과 이수봉이 보이는군요.
그 바로 옆이 바라산입니다.
친절하게도 바라산의 지명 유래가 기재되어 있는 정상 안내판입니다.
하오고개 방향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그 발화산리 갈림길로 내려가는 내리막길은 나무 계단으로 새로 조성된 길입니다.
그 계단 수는 365개인데 그 갯수의 의미만큼이나 재미있는 작업이 덧붙여져 있습니다.
즉 우리의 24절기를 하나씩 해설해 놓은 것을 계단이 꿑날 때까지 이렇게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내려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예전에 저는 이 절기가 중국에서 들여온 것이고 우리의 옛 농경사회에서 비롯된 것인만큼 그 날짜는 음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농사는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절기가 바뀌고 그 절기에 따라 농사를 맞춰가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다시 생각해보니 그게 맞아 저녁도 모자라 술까지 샀던 기억이 나 저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을 지어 봅니다.
365계단이 말만 그렇지 상당히 지루한 계단입니다.
예전에는 이 길을 사용하였을 것인데 한겨울보다 오히려 해빙기에는 산님들이 고생 좀 하셨을 것입니다.
입춘을 끝으로 절기를 마칩니다.
10:47
그러고는 바로 바라산재에 닿습니다.
의왕 백운호수와 용인시 석운동으로 갈리는 사거리입니다.
이제부터는 용인시를 버리고 성남시로 진입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이제부터는 의왕시와 성남시의 시계를 따라 걷게 되는 것입니다.
11:01
400고지에 오르느라 땀 좀 뺍니다.
아침에 라면만 간단히 먹고 또 속도 좋지않아 속에 든 걸 다 빼어서 그런지 배가 고프군요.
적당한 곳이 있으면 막걸리라도 한 잔 먹어야겠습니다.
좌측으로 원형 철조망이 쳐져 있는 곳을 지납니다.
용도는?
글쎄요....
11:06
한 팀이 모여서 시끄럽게 간식을 드시고 계시군요.
누군가 우담산이라고 표기해 놓았군요.
그런데 이곳의 표고는 424m가 맞는 것 같고 맞은 편에 있는 산이 '바라'산이니 이 산이 '우담'이라는 이름을 갖는 게 어떠냐는 취지인 것 같은데 좀 영악스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우담바라를 거기다 가져다 붙이시다니...
예봉산 옆 그러니까 천마지맥 상의 견우봉이나 직녀봉은 그런데로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424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완만합니다.
이렇게 너른 길을 편하고 여유있게 걷습니다.
그런데 우측에 잔디밭이 보이고...
아! 골프장이군요.
무슨 비밀스러운 골프장인지 지도에는 골프장 표시도 되어 있지 않습니다.
11:24
이제 드디어 하오고개가 가까워집니다.
청계산도 이제는 가까워지고...
그런데 분명 이곳이 367.1봉일 것이고 이곳에는 삼각점이 있을 것인데 도저히 찾을 수 없군요.
그래서 선답자의 산행기를 찾아보니 삼각점은 철조망 안에 숨겨져 있다시피 하군요.
주의력 부족입니다.
전망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왼쪽으로는 매봉(응봉, 368m)과 관악산도 바로 앞으로 보입니다.
특이할 점은 저 매봉으로 가는 길에 송전철탑이 많다는 것입니다.
바로 앞의 철탑을 보면서 진행합니다.
정말 좋습니다.
367봉 바로 앞에 mtb하는 분들이 쉬고 계시군요.
11:34
이 철탑의 용도는 중계소 역할입니다.
11:40
하오고개를 새로 생긴 다리 위로 걷습니다.
이 하오고개를 지나자마자 안양공설공동묘지가 나오는데 등로 옆으로는 계속 이 표지판이 따라옵니다.
이 오르막이 날도 뜨겁고 배도 고파 아주 힘들군요.
쉬엄쉬엄 올라가는 수밖에...
12:05
391봉입니다.
여기 올라오는 데 아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좌측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길인데 이정표에는 원터마을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실제 이 등로도 341봉을 거쳐 마루금을 타고 내려갈 수 있는 길일 것 같습니다.
배가 고파 나무 의자에 잠깐 앉아 막걸리를 따서 간단하게 두 잔 먹습니다.
갈증도 해결되고 어느 정도 포만감을 주는 데에는 아무래도 막걸리가 제격입니다.
막걸리 두 잔을 비우고 다시 일어나니 한결 몸이 가뿐합니다.
바로 내려오자마자 사거리를 만납니다.
의왕 용갱이골로 하산하는 길과 우측으로는 운중저수지로 내려가는 길이군요.
오고가는 산님들이 많기도 하고 날이 건조해서 그런지 먼지도 많이 납니다.
12:26
국사봉으로 오르는 길이 갈립니다.
좌측으로 안전시설을 해 놓은 길을 따라가면 바로 국사봉으로 오르게 되어 있지만 바윗덩어리가 보이는 길로 올라서면 이런 바위가 나타나고 이 바위 위를 오르게 됩니다.
이 바위가 곧 국사봉의 전위봉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국사봉보다 더 전망이 좋고 산님들도 별로 오지 않아 마음 편히 사방을 조망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 같군요.
우선 매봉에서 관악산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매봉 줄기입니다.
이제 청계산에서 갈리는 길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멀리 백운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모락산과 백운저수지가 보입니다.
바로 아래가 청계톨게이트입니다.
12:32
작은 안부를 지나 바로 옆봉우리인 국사봉으로 오릅니다.
정상석도 이렇게 갖추고 있고....
사림청에 등록된 공식 산이름 중 우리나라에 제일 많은 산이름이 바로 이 국사봉이라고 합니다.
수리봉이 그 뒤를 잇고...
이 국사봉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444고지를 지나 삼각점이 있는 375.6봉을 거쳐 한국정신문화연구원이 있는 운중동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13:01
그 귀여운 녀석의 추억이 깃든 곳이군요.
13:04
갈림길도 참 많습니다.
우측으로 물저장통이 보이고 몇 가지 시설물이 보이는 곳과 갈리는 삼거리입니다.
그 우측으로 진행하면 늦은 봄에는 철쭉을 넉넉하게 감상할 수 있는 능선을 타게 됩니다.
그 갈림길 좌측이 바로 이수봉(545m)입니다.
아까 그 우측의 고지가 547m인데 반해 이곳은 545m임에도 이곳에 이수봉이라고 표기하여 놓았습니다.
547고지에는 정상석을 세울 공간이 부족하므로 궁여지책으로 이곳에 정상석을 세우기는 하였으나 표기는 정확하게 하였군요.
또 배가 고파 이수봉 너머에 있는 평상에서 떡을 먹으면서 남은 막걸리를 다 비우기로 합니다.
13:23
한 10여분 머무르다 다시 일어납니다.
바로 헬기장이 나오는군요.
식사들 하시느라 반찬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그래도 떡이라도 먹었으니 그냥 지나쳤지 배가 고팠으면 모진 고통을 안고 지나쳐야 했을 것 같았습니다.
조견 선생과 제 친구가 사는 의정부 송산동과 바로 연결이 되는군요.
또 이동식 매점을 지납니다.
산님들이 많은 곳이다보니 아무래도 매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13:24
청계산과 매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입니다.
즉 관악지맥 갈림길입니다.
아니 청계산 갈림길입니다.
이 줄기의 주인은 아무래도 관악지맥이니까 저는 주 줄기를 따라 직진합니다.
그런데 이때 친구로부터 전화가 걸려옵니다.
오랫동안 못 만났던 친구의 어머님이 오늘 새벽 돌아가셨다고 하는군요.
같이 문상가자고 하여 오늘 산행은 부득이 과천에서 마쳐야 할 것 같군요.
관악지맥을 봅니다.
앞으로는 조절저수지가 그 뒤로는 과천저수지가 보이고 관악산의 전모가 그 위용을 자랑하는 듯 버티고 서 있습니다.
이 지맥을 따르다보니 '곡점'이라는 말뚝이 자주 보입니다.
13:33
청계사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 갈림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루트를 이용하시는군요.
길이 이렇게 반들반들하니...
또 이렇게 'TP'라는 글이 박힌 말뚝도 보이고....
일반 표지띠 대신에 이 표지띠도 자주 보이고...
13:40
절고개입니다.
좌측인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바로 청계사가 나옵니다.
청계사는 요새는 새롭게 단장을 하고 규모도 상당히 커진 것 같습니다.
13:50 (N37 24.727 E127 01.681)
388.7봉입니다.
오래된 삼각점입니다.
길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있어 그냥 지나치기 십상입니다.
13:54
다시 헬기장을 지납니다.
철탑도 지나고...
그 철탑 중 하나 우측으로 나무계단이 나옵니다.
그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14:16
매봉(369m)입니다.
그 매봉에서 관악으로 향하는 마루금을 봅니다.
이 매봉에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고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쉬어 가기 좋습니다.
7분 정도 앉아서 물도 마시고 조망도 하며 쉽니다.
14:28
길 옆에 있는 삼각점을 만납니다.
봉우리도 아니지만 어쨌든 이 지점의 고도가 349.4m 입니다.
문원동 갈림길을 하나 지나니,
참나무 시들음병 방지를 위한 테이프들이 많이 들러져 있군요.
이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우측으로 떨어지는 마루금을 찾는 일입니다.
이 부근일 것 같아 숲 안으로도 들어가 보았으나 희미한 길이외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않고 그 흔한 표지띠 하나 보이지 않는군요.
좌측 지도의 황색 표시한 곳이 218고지를 지나 관악산으로 가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관악지맥인데...
조금 더 진행을 하니 '참소리'님의 표지띠가 나오는군요.
참소리님의 표지띠야 말로 신뢰할 만한 것이니까 더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14:51
갈림길이 나오며 우측으로 표지띠 몇 개가 날리는군요.
지도의 '나'의 곳입니다.
이곳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제 표지띠도 하나 걸어 놓습니다.
그런데 이 길로 진행을 하면 조그마한 물줄기가 흐를 것 같은 곳을 지나게 됩니다.
그러니까 온전한 마루금을 고집하시는 분들은 '나'의 곳이 아닌 '가'의 곳으로 내려오면 만족하실 것 같군요.
마루금임을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청주 이씨 묘지를 지나고,
간벌 작업이 된 곳을 지나느라 힘 좀 들이니,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보던 '제비울 미술관' 옆 통로를 만나게 됩니다.
위로는 의왕, 과천 간 고속도로가 지나고...
그 터널을 빠져나오니 식당 몇 곳이 나오고 이제는 폐사된 우사가 나오며 마루금을 타고 진행을 하다보니 민가와 겹치게 되어 다시 떨어집니다.
이 절개지 로도 민가가 있어 진행하기가 쉽지 않아 하는 수없이 도로를 따르기로 합니다.
좌틀합니다.
이 길은 익히 아는 길이라 별로 부담이 없는 길입니다.
이 길을 죽 따라가니,
15:25
차량의 통행이 무척이나 많은 갈현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서둘러 집에 가서 옷을 갈아입고 삼성병원으로 가서 문상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나머지 구간은 내일 이어가야 할 것 같군요.
첫댓글 예전에 청계산에서 백운산 다니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와는 좀 달라졌어요. 잘 봤습니다.
관악지맥은 다른 분의 산행기에서 거론하는 것을 보았었는데~~직접 산행기를 보니 많이 다르네요.2년 전에 해맞이를 하려고 청게산에 올랐다가 내려오면서,관악산이 아주 가깝게 보여서 무척이나 눈길을 끈적이 있었습니다.저도 한 번 따라나서 보아야겠네요.나중에 더 나이들어서 가보려고 했었던 곳인데~~~산행기도 아주 정확하고 친절해서요,저도 많이 배워야겠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