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경 홍애동 건물 내부의 상가와 가릉강 풍경
홍애동은 2005년에 중경시 정부에서 제정한 중경 관광발전 중심산업으로 선정되면서 2,300여년 전의 모습을 복원하여 총 12층의 건물높이로 절벽에 상가를 지어 관광, 쇼핑, 문화체험 등 다양한 관광을 할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현지인들을 12층 절벽아파트라고도 부른다. 현재는 상가, 식당등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는 3, 4층만 관람하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가니 기념품들이 가득 채워진 상가였다. 다시 4층으로 올라가니 그곳은 먹거리를 파는 상가들이 가득하다. 우리 부부는 상가들을 둘러보고 강이 잘 보이는 발코니로 갔다. 가릉강 다리가 보이고 중경 시가지가 잘 보인다. 가릉강은 북쪽 강이고 양자강은 남쪽 강이다. 이 지역은 두 강이 만나는 곳이며, 또한 중경의 모습을 가장 잘 볼수 있는 곳이다. 홍애동 건물 바로 곁에는 연못과 동상이 세워져 있고 울창한 숲이 조성되어 작은 규모지만 아름다운 공원이다. 홍애동 건물 처마끝 곳곳에 홍등이 길게 늘여져 있다. 야경이 아름다운 곳이란다. 홍애동을 나와 가릉강변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다시 가릉강 가까이 가서 강과 중경 시가지를 조망했다. 강과 만난 중경 도시가 매우 아름다운 풍경이다. 그리고 도로변에서 다시 본 홍애동은 건물이 하나가 아니고 계속 이어져 뻗어나간 큰 규모의 건축물들이다. 현대풍의 시가지 건물 사이에서 고전의 향기를 발하는 아름다운 자태의 건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