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어머니 병 때문에 종합병원에 다녀오는길에서
돌아오는길에 전동휠체어타신 한 할아버지를 만났다
그분과 대화를 하다가 그분께서 전동휠체어탄 사람들이 대전지하철탈때 참 불편한점을 애기를 해주셨다
대전역지하철역 은 기둥과 (기둥이불룩해서)지하철의 출입문과 겹쳐진곳이 많아서 휠체어로 출입문쪽에
갖다 대기가 좀 어렵다고 하셨다 그래도 대전지하철역은 그나마 나은곳이라고 하셨다
제일불편하신게 뭐었이시냐고 물어보니까
대전지하철역중 대동역 엘리베이트가 제일 불편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시간을 좀내서 직접 그역을 가봤다
대전역에서 한정거장 전 역이었다 그 엘리베이트를 타보니 1번 8번출입구 엘리베이트 였는데
정말 전동휠체어만 딱 탈수있고 전동휠체어타면 다른사람은
탈수가 없었다 너무 비좁았다 이런엘리베이트가 있나 싶을정도로 좁았다 서울엔 이런좁은 엘리베이트가 없다
문제는 그것도 엘리베이트를 탈때 똑바르게된 진입되는 모양의 엘리베이트가 아니고 약간 꺽여진 모양이어서
전동휠체어 타신분들이 이용하시기에 대전지하철역중 제일 불편한 역의 엘리베이트라는걸 알수있었다
장애인분들이 이용하시는 엘리베이트가 좀 고치기 힘들게 되어있긴했다
그래도 그분들이 이엘리베이트가 대전 지하철역중에서 제일 불편하다고 하시니 좀 고쳐졌으면 한다
특히 그 할아버지와 대화하는중에 한아가씨가 휠체어타고 들어오고있었는데
장애인 휠체어 불편한점에 대해 애길하는걸 잘 듣고 있었다
불편한점을 공감하는듯했다
참특이한점 한가지가 있었는데
대전철도역은 엘리베이트에 비상스위치를 누를수있게
돼어었었는데 플라스틱 판으로 살짝 경사지게 해놓아도 누를수가 있었다
대전지하철역들의 엘리베이트에는 그 비상스위치를 쇠판으로 막아놓은곳이 많았다
용접수준으로 막아 놓은곳이 있었다
누가 장난으로 눌러서 막아놓은건지 아님 불편사항이 많아서 막아놓은지 알수없지만
서울지하철역엔 그런경우가 없다 다누를수 있게 스위치가 개뱡되어있다
대전지하철역처럼 스위치를 막아놓으면 그러면 비상상황에 휠체어타신 장애인분들이
비상스위치를 누를수가 없는것이 아닌가 이것도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첫댓글 서울과 지방의 차이인지...불공평한것인지...
그래서 사람들이 서울에서 살고 싶어하는걸까요? ㅎㅎㅎ
그건 아닐것이고... 암튼 몸이 불편한 분들이 마음까지 상처 입는 일은 없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