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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배꼽...
며느리 배꼽의 잎을 보면 잎자루가 약간 올라 붙어서 배꼽을 연상하게 하긴 하네요
그런데 ,당연히 며느리 한테도 배꼽이 있겠지만, 아들이나 딸한테도 배꼽이 있을텐데, 왜 하필 만만한
며느리의 배꼽이라고 했을까요 ㅎㅎ
풀을 보면 온 몸에 가시가 짖궂게 붙어있지만 아들 빼꼽이나 딸 배꼽이라고 하면 귀엽게 들릴텐데 ㅋㅋ
며느리 배꼽이라고 해야 보기 싫은 대상에 배꼽이 연상된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싫은 사람의 배꼽까지 보이는 풀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가시가 돝혀있는 줄기를 빼면 결굴 잎과 꽃,열매는 부드럽고 또한 귀엽게 생겼기 때문에 이제는
며느리 배꼽은 곱고 귀엽게 생겼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기분이 한결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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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밥풀꽃
구전설화의 하나 .밥풀 나물의 유래라고도 한다 .옛날에 아주 마음씨가 고약한 시어머니 밑에서 시집살이하던
며느리가 배가 너무 고파 몰래 밥풀을 훔쳐 먹었다가 시어머니에게 들켜 모진 매를 맞았다.며느리는 매를 맞으
면서 음식이 아니라 요거예요 ..하며 밥풀을 혀끝에 내밀면서 죽었는데, 그 혼이 밥풀나물이 되었다는 식물
유래담이다.
이 설화는 밥풀나물의 모양에 초점을 맞추어서 내용이 짜여 있다..
출처; 야후 백과사전
입에 밥풀을 물고 있는 모양이네요 ~~
예전에 아주 어려웠던 시절 시집살이 하던 며느리들의 설움이 현재의 며느리를 통해서 그 한을 풀기위함인지
시엄마..시누이..시동생...그리고 시금치
한때는 며늘이들이 '시'자만 봐도 징그러워 시금치를 멀리 한다는 우스갯 소리도 있던걸로 기억합니다.ㅎㅎ
이제는 세월은 흘~러 이젠 왜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구박하는지 상상도 안되는 세상이 되었지만요..
그러구 보면 우리 어머님 세대만 불쌍하시네...
없던시절 시집살이에 요즘 며느리들 비위 맞추느라고 역 시집살이 하시고 ...
산을 오를때마다 이꽃을 보게되면 배고프던 시절 우리 조상들의 굶주린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첫댓글 열심히 찾으셨어요. 감사. 다음에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밥풀, 며느리배꼽 모아서 한꺼번에 올려 드리겠습니다.
호기심 발동하게 해주셔서 탱큐베리 ~~감솨 !!
퍼갑니다. 정보 감사~~*^^*
며느리 밥풀꽃은 정말 혓 바닥에 밥풀이 엊어 있는것 겉으네요.....슬픈 사연 같지 않게참 이쁘네요....*^^*
예전에<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란 이현세 만화읽고 감동 먹은적 있는데... 다시한번 보구 싶네요 ㅎ...
반짱구님..공부열씸!이 시군용..감사..홧팅 하시구..풍~덩!!ㅋㅋ
궁금한것은 못참는 성격이라서 ....퐁~~당 !!
밥풀...똑같아요..
혓바닥 위에 밥풀때기 두톨... 밥이 익었나 안익었나? ..밥풀몇알 맛볼수도 있는데 며느리를 때려서 죽이다니... 너무한것 같지 않아요 ...
며늘아가...라고 불렀던것은 "아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호칭인데...밥풀몇알에 며느리를 때려 죽이다니...끔찍하고 잔인한 시어머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