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2년만에 재발되었는데 항암 치료를 해야 할까요?
질문:
암 진단 후 추적 관리를 하던 중 2년만에 척추로 전이가 되어 담당 주치의 선생님은 항암 치료를 하자고 하는데 환자와 보호자는 어떤 선택을 하여야 할지 질문을 남겼습니다
답변:
항암 치료의 선택은 타인이 해라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선택은 환자와 보호자의 몫이라 할 수 있으며 결혼을 할까요 말까요를 질문하는 것과 같습니다, 결혼을 하였으면 행복하게 잘 살면 되는 것이고 싱글로 남겠다면 본인 스스로 행복을 만들면서 후회하지 않는 삶이 되도록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항암 치료를 고려 할 때는 무엇보다 환자 본인의 결정이 중요 합니다, 간혹 나는 죽어도 항암 치료를 다시 또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완강하게 거부하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환자의 의견을 존중해주어야 합니다만, 항암 치료로 인한 득과 실을 따져보고 득이 많다면 항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환자가 고령이거나 잘 먹지 못하고 저체중 상태이거나 영영결핍인 상황에서는 힘든 항암 치료를 견디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항암 치료를 보류하거나 차선책을 강구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 될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주치의 선생님께서 항암 치료를 강력하게 권유하는데 막연하게 항암 치료를 거부하는 것은 잘 못된 판단이 될수 있습니다, 만약에 항암치료보다 더 나은 방법이 존재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아무런 대안도 없이 항암치료를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 합니다
더불어 항암 치료를 받더라도 보조적으로 도움이 되는 통합의학적 치료도 병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C 고농도 주사요법과 경구 복용, 면역력을 회복해주는데 도움되는 싸이모신 주사 외 비타민D 주사 등을 적절하게 병행할 경우 항암 치료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만약에 항암 치료를 받을 수 없는 부득이한 케이스에는 동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하여야 합니다, 통합의학적 치료, 기능의학적 대사 처방도 고려 해 볼수 있습니다, 또 자연치유는 기본적으로 환자가 실천 관리하여야 하는 부분 입니다, 의학적 치료도 중요하지만 환자 스스로 내 몸을 최적의 상태로 회복하기 위한 기본적인 행위는 철저하게 실천 관리를 하여야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자연치유만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환자도 있는데 자연치유는 선택이 아니라 모든 암 환자가 기본적으로 실천 관리하는 부분 입니다, 즉 자연치유만으로 승부를 거는 것 보다 의학적으로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을 굳이 반대 할 이유나 명분이 없습니다, 다만 비보험 항목의 경우 금전적 부담이 있지만 건강 회복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꼭 필요한 비용은 투자를 하여야 합니다,
다만 조심하여야 할 부분은 절박한 마음에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것에 현혹되지 마시고 민간요법 수준의 방법도 함부로 시도해서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어떠한 것을 선택하더라도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돌팔이 자연치유에 속지 마시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검토하여 결정하여 좋은 결과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