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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진 검찰총장 신년사 통해 강경대응 천명
임채진 검찰총장이 신년사를 통해 '친북좌익 세력'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법무부가 새해 업무보고에서 공안 조직과 기구를 정비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보강하겠다고 밝힌 것과 맞물려 강력한 '공안 드라이브'를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임 총장은 2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인하면서 친북좌익이념을 퍼뜨리고 사회 혼란을 획책하는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 총장의 이 같은 발언은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검찰권 행사'에 이어 '국법질서 확립을 통한 국민과 정부의 위기극복 노력 뒷받침'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임 총장은 특히 "올해는 경제정책과 관련된 노사분규나 불법 집단행동이 증가할 것"이라며 "정부정책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불법과 폭력에 보다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처하자"고 강조했다. 미디어 관련법 개정과 공기업 민영화, 4대 강 정비사업 등을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 노동조합 및 시민사회단체의 집단행동에 대해 주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검찰총장이 신년사에서 '친북좌익' '발본색원' 등 강도 높은 단어를 써가며 공안수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김대중 정부 이후 처음이다. 임 총장도 지난해 신년사에서는 '원칙과 정도, 절제와 품격'에 강조점을 뒀고 국법질서 확립을 강조하는 대목에서는 "원칙과 순리를 무시하는 억지와 폭력을 엄단하자"는 정도로 표현하는 데 그쳤다.
정상명 전 총장의 경우 2006∼2007년 '인권 존중과 정의구현', '지방토착세력 비리 및 조직폭력배 차단'과 함께 6시그마기법을 통한 검찰조직 개혁에 방점을 찍었다. 송광수 전 총장도 2005년 부정부패 척결 및 인권친화적 검찰을 신년사의 주제로 삼았다.
임 총장이 이례적으로 친북좌익 발본색원까지 거론하며 강도 높은 발언을 한 데는 집권 2년차를 맞은 이명박 정부가 올해 강력한 정책드라이브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 상당부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미 현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조직적 대응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검찰이 찬반여론이 엇갈리는 정치적 사안에 과도하게 개입할 경우 검찰 중립성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져 나올 것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어헛? 허헛!
대한민국 검찰의 수장께서 21세기의 새해 벽두부터 최대목표는 친북좌익세력 발본색원이라 하셨습니다.
지난 1년간 대북관련 굵직한 사건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검찰총장께서 지칭하시는 '친북좌익세력'이 누구라는 것쯤은 우리도 알 수 있죠.
기업범죄도, 권력형비리도, 조직범죄도 다 제쳐놓고 새해 검찰총수의 화두가 빨갱이 색출이라니..... 참으로 의미심장하지 않습니까?
앞으로는 이 정권의 공직자가 공식석상에서 '좌빨'이라는 표현을 써도 전혀 놀랍지 않겠습니다.
자, 카페 내의 좌익-빨갱이 동지들~!!
검찰총장께서 뻘쭘하시지 않도록 기축년 새해에도 남조선에서의 사회주의 혁명이라는 대업의 완수를 위해 가일층 분발합세다!!
(간첩신고는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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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화 동무 못봤슴메? 비겁한 변명따위는 집어치우고 비아그라라도 팔라우야!
미친새끼들.. 임시정부로부터 내려온 정통성을 뒤흔들고, 백범을 위시하여 독립을 위해 싸운 수 많은 민족주의계열, 사회주의계열 운동가들을 테러리스트로 내치고 오로지 이승만 정부만 갖고 건국 60년 개x랄을 떠는 새끼들이 누군데...?
==; 이젠 대한민국, 정말 30년 전으로 후퇴를 하는군요. 또 다시 강단에서 맑시스트 역사이론이나 경제이론 가르치면 체포당하고, 불심검문에 걸려 책가방에 사회주의자들 책 있으면 그대로 전경버스로 끌려가는 세상이 돌아오는구나..
ps) 그런 세상이 돌아오면, 화염병과 투석전 세상도 다시 되돌려주마, 나쁜 놈들..
간첩신고 1337도 있습니다. 신고하는 1등국민에게 337박수를 -기무사령부
요새도 친북좌파 가린다는게 놀라운데 도대체 저 친구들의 사고방식은 얼마나 퇴보한거야
저 머저리들 도가 너무 지나치는데 저런식으로 가다가는 민중혁명이 일어날지도 모를텐데 (병신들 그냥 막나가라 그게 정답이다 그리고 죽어라)
전 북한이 싫고 공산주의자도 아닐 뿐더러 좌파 마인드도 아니지만... 저 넘들 눈에는 그저 친북좌빨인 뿐이겠습니다 ㅎㅎ
저도 마찬가지네요..
ㅇㅅㅇ...시위할때 뒤에서 슬링어 질이나 해야지.....
저는 앞에서 길쭉한 대나무 잘라다가 팔랑크스를 형성해 드립죠!!(차마 레기온 형성할 자신은...)
제발 다음 대통령은 제대로 된 대통령이 되서 뒤늦게라도 친일파 청산, 검찰개혁을 해야할듯
다음 대통령 박근혜! 만세!
대통령이 문제가 아니라 결국, 국민이 문제임. 정치는 그 나라 국민을 비추는 거울일 뿐..
아주 대놓고... ㅜㅡㅜ
그다지 orlando씨랑은 해당사항은 없는 거 같은데... 나같은 사람은 그냥 그런가 보다 함. 찔리는 구석이 있으신가?^^
촛불만 들어도, 인터넷에서 대통령과 한나라당을 비판만해도 친북좌파 운운하는 작자들 앞에서 daum bark씨와는 상관없을지 몰라도 나를 포함한 위 회원분들은 그렇게 생각지 않는거 같은데..... daum bark씨 눈엔 나를 포함해 위 회원분들이 뻘짓이나 하는 걸로 보이시는지?
네. 아 모두는 아니고요..^^ 괜한 걱정도 걱정거리가 없어서 나오는 소치죠....
말이야 모두는 아니라고 해도, 괜한 걱정이라느니 걱정거리가 없다느니 하는 표현이 본인의 본심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사실이나 알고 앞뒤 문장을 연결시키시지요.
한가한가 보네요... 난 워낙에 현안이 많은지라 이런거에는 그다지 무감각한 편. 본심이라고 하는데 내 본심이 뭔가요? 군사쿠데타 일으켜서 내가 대통령하고 싶어하는 것이 내 본심이더이까? 하하하. 소시민인데.
말로는 모두는 아니라고 하면서 뒷문장으로 "괜한 걱정도 걱정거리가 없어서" 운운하는 소리가 바로 앞문장을 모조리 뒤엎는다는 걸 모르고 하는 소린가요? 괜히 쿠데타 어쩌구 없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나 꺼내서 말장난하려 하지말고 본인이 쓴 리플이나 보시죠. 내가 지적한 본심이 뭔가 똑바로 보라구요. 그리고 현정게에서 현대정치에 관한 글에 대해 '한가한가 보네요... '하는 식의 질낮은 얘기는 님이 아는 사람들에게나 하시길. 그럼 부양할 가족까지 있으면서 이 시간에 게임카페에 들락거리는 본인은 그 자신이 얼마나 한가한 사람인가 하는걸 스스로 방증하는 것임을 깨닫고 있기나 하신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