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시를 소개합니다. 시는 어렵고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시와 마음이 맞닿는 순간을 기대하며,...
Defense
i wish i had me
as my own ally
as if i made myself with
unawakening morning,
full with the ultimate silent of nutturing trees, begging for a new day.
i wish i had me
like the dust jackets reseting
softly on my books
that i would never read, but
that made me complete, unsafe, unsettled
glowing with tiny bits of the blues
that silhouette.
i wish i had me
as if i've had everything
that never happened, but actually happened to
me, i wish i had that,
that fantasy, only exists on
the other side,
on your side.
내가 나 자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나 자신을 동맹으로 가졌으면 좋겠다
마치 내가 스스로를 만든 것처럼
깨어나지 않는 아침에,
나무들의 절대적인 침묵으로 가득 차 있어서,
새로운 하루를 간청하고 있는.
내가 나 자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내 책들 위에 부드럽게 떨어진
먼지 표지로
내가 읽지 않을 책들, 또는
나를 불안하게 만들지만 완성시켜 주는
작은 파란빛이 반짝이는
그 그림자처럼.
내가 나 자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마치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사실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 실제로 일어난 것처럼
나를. 그런 걸 가졌으면 좋겠다.
그 판타지를, 오직
그 반대편에만 존재하는
너의 편에서.
(trans. Suyoeng Lee)
내가 나의 아군이라면
나 자신을 원하겠지
마치 내가
갱신의 하루를 간청하는 번영의 나무가
절대적인 침묵으로 다스리는
채 깨지 않은 아침에서 태어난 것처럼.
내가 나의 아군이라면
내가 한편의 먼지이길 바라겠지
우리의 책들 위로 부드럽게 내려앉은
그 책들, 내가 결코 읽지 않을
결코 안전하지 않고, 전형적이지도 않지만
그 음영에서 갈취된 작은 조각들 빛나는
그 실루엣.
내가 나의 아군이라면
내가 모든 것을 가졌었다고 생각하겠지
그랬던 적도 없고 그럴 리도 없는
나는. 그러길 바라겠지
그 허상, 오로지 반대에서만
존재하는
너라는 반대.
(trans. Estelle M. Buck)
○ 첫 번째 번역본은 chatGPT-3.5에게 원문 시를 제공하고 번역을 부탁하여 생성된 결과이다. 반역가로서의 이름도 함께 지어 달라는 요청에 그는 "번역 작업을 수영swim처럼 부드럽고 자유롭게 수행한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수영suyoung'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Lee'는 한국 성 중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이라며 별다른 의미 부여를 하지 않았다.
박참새, 『정신머리』 中 「Defense」
[부기스 Boogies] 당신의 다정한 가이드, 부기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