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맥주를 매우 좋아합니다.
몸은 알콜에 대단히 약합니다만, 맥주와 보드카를 매우 좋아합니다.
물론 단순히 '맛이 있어서'인데,
지금까지 아사히 수퍼드라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쓴 맛이 강한 편으로 느껴져서 별로 맛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작년인가 재작년에 암스테르담에 갔을때, 하이넥켄 공장에 가서
신선한 맥주를 마셨던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암스테르담에서 마신 맥주는 전부 맛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만든지 얼마 안 된 맥주 맛은 각별했습니다.
그런데 아사히에서, '신선도 체감 팩'이라는 이름을 달고
수량한정으로 수퍼드라이를 찔끔찔끔 출하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만들어 3일만에 출하해서 신선도가 더 높다고 합니다.
캔 모양은 그냥 수퍼드라이와 같은데, 쓴 맛이 덜하고 끝에 약간 강한 맛이 남습니다.
이게 대단히 맛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오늘이 마침 또 이게 나오는 날이라(홈페이지에서 출하일을 알려줍니다),
일 끝나자마자 사서 마시고 있습니다.
뭐랄까....
여자친구도 없고...
이 맛에 일 한달까..
그래봤자 전 술이 약하기 때문에 두 캔 마시고 잠에 듭니다.
첫댓글 출하일 알려주는 주소좀 공유해주세요^^
http://www.asahibeer.co.jp/products/beer/superdry/sendopack/
아사히 공장 견학 다녀오시길. 거기서 마시는 맥주는 정말 진리 그 자체였습니다 ㅎㅎ
오사카에서 아사히 공장까지 먼가요...? 저 아직 오사카 온지 일주일밖에 안되서 아무것도 모르거든요^^;
두캔마시고잠에듭니다 ㅋㅋㅋ 귀여우시당 ㅋ
근데 기린은 안마시나여?전기린이찌방만먹는데 ㅋ
돈 없어서 노도코시 마시고 있습니다.
전 돈 없어서 발포주 마시는데.. 발포주는 산토리가 제일 맛있고.
맥주는 에비수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단, 아사히 공장에서 먹는 맥주는 제외.. 정말 맥주의 종착역!!
공장에 견학가는 건 그냥 혼자 가도 되나요? 가서 견학 신청을 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맥주사러 왔습니다 라고 하면 되나요?
저도 위에 글 쓰신 도시의기사 형님하고 같이 갔다와서 잘모르지만..
아마 2명이상부터 공장견학 하고 마지막에 먹는걸로 알아요 ㅎㅎ 공짜에요.전부
저도 노도코시...
전 산토리프리미엄+기린 노도고시 조합으로 마시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