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차기님과 kkim2349님의 겸손한 답변에 삼가 고개를 숙입니다. 제 상관성이 발동하지 않게 하여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논쟁이 아닌 건전한 토론은 상호 발전을 위해 유익하다고 보아 몇 가지 이의를 달아봅니다. 올리신 순으로 나래차기님의 글부터,,,,,
나래차기
좋은 스승을 만나는 부분 역시 짧은 몇가지 지식으로 자신이 뭔가 특수한 비법을 가진 듯 사주의 모든 것을 들여다 보는 듯 모든 미사어구를 동원하여 원생을 모집하거나 자신을 미화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분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서 공부를 배웠습니다. 학문의 길을 나아감에 있어 아니 모든 삶의 방식에 있어 곧게 뻗은 아주 잘 포장되어진 도로만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의견: 갈 수만 있다면 가야지요.
굽어진 길 진흙탕 혹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며 나아가다 시원한 도로를 만나 눈이 뜨이고 생각이 높아지며 또 한 순간 다시 가시밭길을 가기도 하는 것이 인생의 섭리가 아닐까요?
의견 : 그런 길은 아무도 바라지 않습니다. 피할수 있으면 피해야지요.
자기 스스로 스승을 시험하고 고를 수 있는 실력일 때 스승을 찾으라는 님의 말은 스스로 자신을 틀안에 가두어두고 높은 하늘만 올려다 보는 것과 같다고 여겨집니다.
의견 : 잘못된 비유입니다.
여러 가지 많이 나와 있는 이론들 중에 누군가 뭐라 하더라도 진실로 내가 찾는 학문이라면 한 번쯤 거기에 미쳐 빠져 보는 것도 학문을 갈구하는 학생의 자세가 아닐까요?
의견 : 초점에 벋어나 있습니다.
주화입마에 빠진다고 표현하셨는데 강인한 노력과 의지로 엉킨 기운을 풀고 주화입마에서 벗어날 때 한 걸음 더 나아간다고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떠한지요.
의견 : 자신이 주화입마에 빠져있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만이 가능하겠지요. 대부분은 자신이 주화입마에 빠져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잘 아는 사주 10개를 갖고 가서 풀어 보라고 말씀하셨군요. 님도 아시겠지만 한시진은 두시간을 나타냅니다. 만약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에 태어난 어느 누구 한 사람이 태어날 때 부터 몸에 장애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때 태어난 모든 이들이 몸에 장애를 가지고 있을까요? 대부분의 역술인을 찾아오는 분들은 태어난 생년월일시만 불러 주면 모든 것을 꿰뚫어 보고 어제는 어떤 일이 있었고 오늘은 무슨 일로 왔고 내일은 무슨일이 생긴다라는 확답을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본다면 미래를 예측하고 거기에 따른 대처방안을 내어 놓는 직업임으로 당연하다고 여길 수도 있습니다
정말 학문으로 그 모든 것을 꿰뚫어 보고 모범답안 아니 만점짜리 인생계획표를 그릴 수 있을까요? 현재 역을 공부하고 있는 저로서도 그건 천부당 만부당이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그 흔한 감기만 걸려서 병원엘 가도 어떻게 왔느냐 어디가 안 좋느냐 코가 막히느냐 기침이 많이 나느냐 심지어는 밥 먹을 때 반찬은 뭐였느냐 그것으로 판단이 안서면 혹시나 폐에 이상이 있는지 엑스레이도 찍어 보자고 합니다. 감기 하나라는 병을 판단하는 데도 이렇게 많은 질문과 기구들을 이용하여 답을 도출해 냅니다.
의견 : 동의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분에게는 ‘잘 아는 사주 10개를 갖고 가서 풀어보라’ 고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다만, kkim2349님 같이 말씀하시는 분에게는 정말 100%아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래 kkim2349님이 올린글을 다시 한 번 보아주십시오.
“역학을 공부한분중에 사주안맞다느니, 몇%맞다드니하는 말을 종종 듣읍니다. 어리석은 생각일지 모르지만. 제가 생각 해서는 사주는 인생에 100%입니다. 그럼 왜 사주를 못맞추는가? 간단함니다. 그건 공부가 덜대었기때문입니다. 지금도 이글을 보는분중 사주안맞다 사기다 하는분 공부를 열라게 해보았읍니까? 지발 공부좀합시다”
^^
어떤가요. 이글을 읽은 소감이?
님의 생각과는 180도 다르지요? 저는 지금도 항상 궁금합니다. 과연 사주로 어디까지 알 수 있을까? 정말 100% 아는 사람이 있을까? 단지. 70%만 맞추는 사람이 있다면 한 번 만나보고 싶다. 이런생각을 하지요. 이것을 확인하려면 진검승부를 해보아야한 하지 않을까요?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으로...
명학의 발전을 위하여는 진검승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주로 어디까지 알 수 있는가 하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청명님은 진검승부를 금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진검승부문재 출제가 잘못되었으며 그 목적이 순수하지 못함 때문이기 때문 아닐까요?
그런데 중차대한 인생을 논함에 있어 달랑 생년월일시 사주 네기둥 불러주고 한 번 맞춰보라는 듯 두눈 동그랗게 뜨고 하나라도 틀리면 한번 보자하는 식으로 역술인에게 질문을 던질 때 학문으로 보는 역술인들에게서 과연 얼만큼 딱 부러지는 본인의 마음을 흔드는 답이 나올까요? 물론 내가 이만큼의 금전을 주고 여기 앉았으니 거기에 합당한 답변을 바라는 것은 당연한 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진정한 상담을 원한다면 좀 더 마음을 열고 현재 당면한 문제를 묻고 거기에 부합되는 답안을 역술인과 함께 찾고 공유한다는 생각으로 상담을 받는다면 훨씬 만족한 결과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늦은 시간 두서없는 글에 죄송함을 전하며 많은 질책 주신다면 인생의 약으로 삼고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여기겠습니다
의견 : 동의합니다. 하지만, 역학을 모르는 일반인에게는 이해가 않되는 내용이지요!
우스게 소리로 치과의사는 “치아교정이 필요한 사람과 필요하지 않는 사람.” 이렇게 두 가지로 분류한다죠? 저는 사주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을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사주로 무엇이든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사주는 엉터리라고 생각하는 사람.
kkim2349
이런글이 올라오리라고는 상상도못했읍니다. 특히 역학이라는 학문이 좋아 이심전심모여 서로가 공부한 내용을 교류도 하고 하는자리에서 말입니다. 솔직히 님의 글에 대해서는 이렇다, 저렇다 할말은없읍니다. 가치를못느낌니다. 처음에는 그냥무시할까도 생각했읍니다. 허나 공개된 상항에서, 이런글은 역학이라는학문이 그냥좋아 댓가없이 공부를 시작할려는 분들에는 해악이되지 않을까, 걱정이되어 몇자 적어보겠읍니다.
의견 : 역학이라는학문이 그냥좋아 댓가없이 공부를 시작할려는 분들을 위하여 쓴 글입니다. 해악이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손님이 들어오면 8,90%안다... 이말은 번지수가 떨린것 같읍니다. 물론 관상학이라는 학문도있고, 제가 아직 학문에 비천하여 손님딱들어오면, 딱아는학문 많읍니다
그쪽가서 말해야 되는 내용을 왜 이곳에서 악을 써는지 모르겠읍니다. 그리고 눈치요, 그것은 우리 역학인보다. 손님이 더빠름니다. 그만큼 이시대가 정보도 빠르고, 류도많다는것입니다. 저도 현업을 할때, 손님들 스스로가 여긴어떻고, 저기는어떻고 숙덕그립니다. 그리고 눈치요....조심해야됩니다. 이것 잘못발휘 하다가는 한대 맞읍니다. 역학인들도 류가 많듯이 손님도 류가많읍니다. 참 큰일날 소리 하고있읍니다......
의견 : 관상학 등과는 관계가 전혀 없지요. 단지 경험에 의해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님도 사실을 알고 있지요? 술사 1년만 하면 그 정도는 알 수 있을탠데... 모른다면 그 정도 경력이 아직 되지 않았겠지요. 손님이 아무리 영악하여도 어찌 직업역술인 을 당하겠습니까? 돈을 내고 보러온 이상은 우선 기세에 눌릴 수밖에 없지요. 병원 에가 의사앞에 앉아있는 환자처럼....
아는척, 잘난척 하는 손님이 오히려 더 다루기(?)쉬울텐데요... 그렇지 않나요?
역학자들은 손님에게한말은 책임을 져야합니다. 결과의책임! 아닙니다. 각자 공부의 깊이에 따라 맞을수,틀일수있읍니다. 그럼 무슨책임인가? 역학은 영이 아닌 학문입니다. 영과 학문이 다른점은
학문은 논리적이라는것입니다. 예를들어. 여성분에게 남편복없다. 그럼 왜 남편복없는지를 손님이 물어면 설명을 해야됩니다. 그것도 귀신씨나락까먹는 소리찍찍하는것이 아닌 논리적 설명이 있어야됩니다.
의견 : 논리적인 설명이라....
어떤 경우에도 논리적인 설명은 가능하죠. 다만, 올바른 논리냐, 아니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요. 더구나 신살까지 동원시키면 설명 못할 경우는 거의 없죠!
17867번을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역학은 학문이고, 학문은 논리적이기때문입니다. 사주를 믿지않는분이나 역학을 공부한분중에 사주안맞다느니, 몇%맞다드니하는 말을 종종 듣읍니다. 어리석은 생각일지 모르지만. 제가 생각 해서는 사주는 인생에 100%입니다. 그럼 왜 사주를 못맞추는가? 간단함니다. 그건 공부가 덜대었기때문입니다. 지금도 이글을 보는분중 사주안맞다 사기다 하는분 공부를 열라게 해보았읍니까? 지발 공부좀합시다
의견: kkim2349님은 정말 100%아시나요? 나는 모르지만 아는 사람을 알고 있다고 하시겠습니까? 그럼 님은 어느정도나 알고 있나요?
부적에관하여 말씀드리면 누구는 부적에 대하여 안좋은 추억이 있는모양입니다. 부끄러운 말씀이지만, 저도 부족을 씁니다. 솔직히 왜써는지는 저도 논리적으로 설명이 블가능 합니다. 공부에만 메달리다보니 기도쪽은 좀소월해졌서 이쪽으론는 낙제 점수입니다.그럼 왜써는가. 돈되니까요? 허나 명심해야되는것은 적재적소입니다. 누구말처럼 겁주가지고!! 말도 안되는소리고. 이렇게 생각하는 자체가 불손합니다. 부적 자체가 다수의 역학자들이 보았을때 일리있다. 그건 써주는것이맞다. 이렇게 보편 타당해야됩니다. 그리고 가격은!! 그것은 자기능력이죠, 터무니하게 많이돌라해도. 글세요. 요즘 손님들 무섭읍니다
의견 : 부적예기는 하지 말기로 하죠....술사에 대한 배려 차원입니다.
선생님에 관해서요. 그러길래, 돈 한방에 주질말고 분납해야된다고 말했지않았읍니까? 혹 돈주고 배워야 겠다고 생각하시는분, 분납이 최고입니다. 괜히 한방에 돈주어서 쌀팔아서 똥사먹는 실수를 한했으면합니다. 이상으로. 두서없지만 몇자 적어보았읍니다. 감사합니다
의견 : 기본지식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은 분납의 의미는 없습니다. 도대체 몇 개월 아니 몇 년 분납을 하면 그 선생의 실력을 간파할 수 있을까요? 타고난 천재가 아닌 한 한 선생에게 수개월을 배워도 그 선생의 잘못됨을 알 수 없습니다. 그 선생은 항상 나보다 많이 알고 있으니까...
kkim2349님!
님의 글을 읽으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듭니다.
님이 말한 것이 모두 사실이라면 님은 아직 술사로서의 경력이 조금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또 하나는 님은 지금 모두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해명하지 말아주십시오..
나는 술사의 작은 사기를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말하지 않으렵니다.
다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시켜려고는 하지 말고, 자랑하지는 말라는 것입니다.
어느 분이 돈을 벌기위한 목적으로 술사가 되어서는 안되고 활인의 목적으로만 하여야 한다고 하셨는데... 글쎄요. ^^ 단지 이상론이겠죠. 현실과는 동떨어진 말입니다. 가난한 술사의 아픔을 모르시는.....
제 글에 대한 흐르는세월님의 이의점들을 보면서 스스로 아직 많은 공부와 수양 기도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하나의 문제에 대한 글을 읽고 생각하고 느끼고 표현하는 바가 이렇게 틀린데 감히 경솔한 마음으로 님의 글에 대한 의견을 올린 것에 죄송함을 느낍니다. 앞으로 더욱 자숙하고 정진하여 현실과 이상 모두에 부합되는 역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댓글 가난한 술사의 아픔.. .. .. .. .. .. .. .. .. .. .. .. .. .. .. .. .. .. 그렇군요.. 순식간에 환상이 와르르 무너지는.,
제 글에 대한 흐르는세월님의 이의점들을 보면서 스스로 아직 많은 공부와 수양 기도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하나의 문제에 대한 글을 읽고 생각하고 느끼고 표현하는 바가 이렇게 틀린데 감히 경솔한 마음으로 님의 글에 대한 의견을 올린 것에 죄송함을 느낍니다. 앞으로 더욱 자숙하고 정진하여 현실과 이상 모두에 부합되는 역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혹시 공부에 도움을 주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흐르는세월님의 사주를 알려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답글란에 올리시길 꺼리신다면 monsterfarm@daum.net 으로 메일 부탁 드립니다. 상관의 호기심으로 알려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