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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본은 전쟁에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과거에 대한 반성이 없고
한국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며 도발하는 하는 걸까? 하는 겁니다.
우리가 배워 온 역사의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그들의 행동,
대체 이유가 뭘까요?
해방 74주년을 맞이하여 일본의 對 한국 도발에 대해
이유가 뭔지, 원인은 무엇인지 한번 따져 보았습니다.
1. 일본의 교활함.
일본은 국가의 이름으로 미국 등 연합국에 항복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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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중대한 방송이 있겠습니다.
전국의 청취자여러분 기립하시기바랍니다.
천황폐하께서 전국민에 대하여, 황공하옵게도 몸소, 칙서를 말씀하시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삼가 玉音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대동아전쟁종결의 조서
짐은 깊이 세계의 대세와 제국의 현상에 감안하여 비상조치로써 시국을 수습코자 여기 충량(忠良)한 그대 신민에게 고하노라.
짐은 제국정부로 하여금 미, 영, 중, 소, 4국에 대하여 그 공동선언을 수락할 뜻을 통고케 하였다.
대저 제국신민의 강녕(康寧)을 도모하고 만방공영의 낙을 같이함은 왕조왕종(皇祖皇宗)으로부터 내려온 황실규범으로서
짐이 받들어 수행해온 바이다.
전에 미, 영 양국에 선전포고한 까닭도 또한 실로 제국의 자존과 동아(東亞)의 안정을 열망함이지
타국의 주권을 배제하고 영토를 범하는 것은 짐의 뜻이 아니었다.
그런데 교전에 이미 4년이 지나고, 짐의 육, 해 장병의 용전(勇戰), 짐의 수많은 각료, 신하의 노력, 짐의 1억 백성이 봉공(奉公)에
모두 최선을 다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세는 호전되지 않고, 세계의 대세가 또한 우리에게 불리하도다.
뿐만 아니라 적은 새로이 잔학한 폭탄을 사용하여 끊임없이 무고한 백성을 살상하여 참담한 피해는
참으로 측량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더 교전을 계속함은 끝내 우리 민족의 멸망을 초래할뿐만아니라 연하여 인류의 문명까지도 파괴하게 된다.
이러한데 짐은 무엇으로하여금 억만의 백성를 보호하고 왕조왕종(皇祖皇宗)의 신령에 사죄할것인가.
이것이 짐이 제국정부로 하여금 공동선언에 응하게 한 까닭이니라.
짐은 제국과 함께 끝까지 동아(東亞)의 해방에 협력한 모든 맹방(盟邦)에 대하여 유감의 뜻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제국신민으로서 전진(戰陣)에서 죽고 직장에서 순직하고 비명(非命)에 죽은자, 및 그 유족을 생각하면 오장이 찢어지는 듯하다.
또 전상을 입고 재난으로 화를 입어, 가업을 잃어버린 자의 후생에 이르러서는 짐이 깊이 마음아픈 바이다.
생각해보면, 금후 제국이 받을 고난은 물론 심상치않다.
너희 신민(臣民)의 마음속은 짐이 잘 알고 있도다.
그러함에도 짐은 시운(時運)의 향하는 대로, 견디기 힘든 것을 견디고, 참기 힘든 것을 참으며, 더욱 만세(萬世)를 위해서
태평(太平)을 열어가고자 희망한다.
짐은 여기서 국체(國體)를 호지(護持)하면서 충량(忠良)한 그대 신민(臣民)의 진심어린 마음을 믿고 의지하며
항상 그대들 신민과 함께 있다.
만약 감정에 격하여 함부로 사건을 일으키고 동포를 고통스럽게 하고, 서로 시국을 어지럽힘으로서 대도(大道)를 그르쳐서,
전 세계에서 신의를 잃게 하는 것은 짐이 가장 경계하는 바이다.
아무쪼록 거국일가(擧國一家)하며 자손에 서로전하여, 신국일본(神國日本)의 불멸을 믿고, 각자 책무가 중하고 갈 길이 먼 것을
생각하여, 총력을 장래를 위한 건설에 기울이고, 도의를 두텁게 하고 지조를 굳게하며,
맹세코 국체의 저화(精華)를 발양(發揚)하고 세계의 진운(進運)에 뒤지지 않도록 기해야 마땅하다.
그대들 신민은 짐의 뜻을 잘 받들라.
(일왕서명)
소화(昭和)20년8월14일
昭和二十年八月十四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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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소위 '옥음방송(玉音放送)'이라는 1945년 8월 15일, 일본 히로히토 일왕이 정오에 NHK라디오 방송을 통해
'종전 조서(終戰の詔書)'를 우리는 지금까지 ‘일본의 무조건 항복’이란 말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 의 조서 전문의 내용은 종전 조서이고, 내용도 포츠담 선언에 대한 내용을
수락한다는 정도의 의미일 뿐입니다.
그 어디에도 항복이란 말은 없습니다.
게다가 내용에서 보듯이 서방에 대한 선전포고는 일왕 자신의 뜻이 아니었다는 말로 전범에서 빠져 나갑니다.
정말 일본은 전범 국가로서 항복을 한 게 맞을까요?
2. 연합군의 일본에 대한 혜택
Proclamation Defining Terms for Japanese Surrender
일본의 항복 조건을 규정하는 선언
Issued, at Potsdam, July 26, 1945
1945년 7월 26일 포츠담에서 발표
1. We-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the President of the National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China,
and the Prime Minister of Great Britain, representing the hundreds of millions of our countrymen,
have conferred and agree that Japan shall be given an opportunity to end this war.
1. 수억의 우리 동포들을 대표하여 우리들 미합중국의 대통령, 중화민국 국민 정부의 총통, 그리고
대영제국의 수상은 일본에게 이 전쟁을 끝낼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협의했고 합의에 이르렀다.
2. The prodigious land, sea and air forces of the United States, the British Empire and of China,
many times reinforced by their armies and air fleets from the west, are poised to strike the final blows upon Japan.
This military power is sustained and inspired by the determination of all the Allied Nations to prosecute
the war against Japan until she[3] ceases to resist.
2. 서부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지상군과 공군 전력을 증강해 온 미합중국, 대영제국과 중국의 엄청난 육해공군은
일본을 향한 최후의 일격을 가할 태세를 마쳤다. 이 군사력은 일본이 저항을 멈출 때까지 전쟁을 수행할 연합국의 투지에
의해 유지되고 또 고무되었다.
3. The result of the futile and senseless German resistance to the might of the aroused free peoples of the world
stands forth in awful clarity as an example to the people of Japan.
The might that now converges on Japan is immeasurably greater than that which, when applied to the resisting Nazis,
necessarily laid waste to the lands, the industry and the method of life of the whole German people.
The full application of our military power, backed by our resolve, will mean the inevitable and complete
destruction of the Japanese armed forces and just as inevitably the utter devastation of the Japanese homeland.
3. 각성한 전 세계 자유인들의 힘에 대한 독일의 무의미하고 헛된 저항의 결과는 일본 인민들에게 하나의 사례로써 지독하고
명확하게 다가온다. 이제 일본에 집중되는 그 힘은 저항하는 나치에 가했을 때, 어쩔 수 없이 모든 독일 인민들의 산업과
삶의 터전인 땅들을 초토화시켰을 때보다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하다. 우리의 결의가 지지하는 우리의 모든 군사력의 적용은
일본군의 완벽하고 필연적인 전멸과 그에 따라 어쩔 수 없는 일본인의 고향의 철저한 파멸을 의미할 것이다.
4. The time has come for Japan to decide whether she will continue to be controlled by those self-willed militaristic
advisers whose unintelligent calculations have brought the Empire of Japan to the threshold of annihilation,
or whether she will follow the path of reason.
4. 일본이 일본 제국을 절멸의 문턱까지 끌고 온 우둔한 계산을 한 아집에 찬 군국주의자 조언자들에게 계속 지배당할 것인지,
아니면 이성으로 향하는 길을 따를 것인지를 결정할 시간이 도래했다.
5. Following are our terms. We will not deviate from them. There are no alternatives. We shall brook no delay.
5. 아래는 우리의 요구 조건이다. 우리는 이 요구 조건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다른 대안은 없다.
우리는 어떤 지연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6. There must be eliminated for all time the authority and influence of those who have deceived and
misled the people of Japan into embarking on world conquest, for we insist that a new order of peace,
security and justice will be impossible until irresponsible militarism is driven from the world.
6. 반드시 일본의 인민들을 세계 정복에 착수시킴으로써 기만하고 잘못 이끈 자들의 권력과 영향력을 영원히 제거해야한다.
우리는 새로운 평화의 질서, 안전과 정의가 무책임한 군국주의를 지구상에서서 몰아내지 않는 한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바이기 때문이다.
7. Until such a new order is established and until there is convincing proof that Japan's war-making power is
destroyed, points in Japanese territory to be designated by the Allies shall be occupied to secure
the achievement of the basic objectives we are here setting forth.
7. 이러한 새로운 질서가 확립될 때까지, 그리고 일본이 전쟁을 일으킬 만한 힘이 남아있지 않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가
생길 때까지, 우리가 주장한 필수적인 목표들을 확실하게 달성하기 위해 연합군은 일본 내의 특정 지점들을 지정하고
점령할 것이다.
8. The terms of the Cairo Declaration shall be carried out and Japanese sovereignty shall be limited to
the islands of Honshu, Hokkaido, Kyushu, Shikoku and such minor islands as we determine.
8. 카이로 선언의 요구 조건들이 이행될 것이며 일본의 주권은 혼슈와 홋카이도, 큐슈와 시코쿠,
그리고 우리가 결정하는 부속 도서로 제한될 것이다.
9. The Japanese military forces, after being completely disarmed, shall be permitted to return to their homes with
the opportunity to lead peaceful and productive lives.
9. 일본군은 완전히 무장 해제한 후, 평화롭고 결실을 맺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10. We do not intend that the Japanese shall be enslaved as a race or destroyed as a nation, but stern justice
shall be meted out to all war criminals, including those who have visited cruelties upon our prisoners.
The Japanese Government shall remove all obstacles to the revival and strengthening of democratic tendencies
among the Japanese people. Freedom of speech, of religion, and of thought, as well as respect for the fundamental
human rights shall be established.
10. 우리는 일본 민족이 노예가 되거나 일본국이 멸망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포로들을 학대한 자들을 포함한
모든 전범들은 엄격하게 재판받을 것이다. 일본 정부는 일본 인민들의 민주주의적 성향의 부활과 강화를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을 제거해야 한다. 기초적인 인권을 존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언론, 종교 그리고 사상의 자유가 확립되어야 한다.
11. Japan shall be permitted to maintain such industries as will sustain her economy and permit the exaction of
just reparations in kind, but not those which would enable her to re-arm for war. To this end, access to,
as distinguished from control of, raw materials shall be permitted. Eventual Japanese participation in world
trade relations shall be permitted.
11. 일본은 자국을 전쟁을 위한 재무장을 시킬 수 있는 산업을 제외하면 경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각종 산업들을
유지할 수 있고, 현물로써 적절한 배상에 대한 징수를 허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배와는 구별되는, 원자재에 대한 접근이
허가될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일본의 세계 무역 거래의 참여가 허가될 것이다.
12. The occupying forces of the Allies shall be withdrawn from Japan as soon as these objectives have been
accomplished and there has been established in accordance with the freely expressed will of the Japanese people
a peacefully inclined and responsible government.
12.연합국의 점령군은 이러한 목표가 완수되고 일본 인민들의 자유로운 의지에 따라 평화를 지향하는 책임 있는 정부가
수립되는 즉시 일본에서 철수할 것이다.
13. We call upon the government of Japan to proclaim now the unconditional surrender of all Japanese armed forces,
and to provide proper and adequate assurances of their good faith in such action.
The alternative for Japan is prompt and utter destruction.
13. 우리는 일본 정부에게 이제 일본군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선언하고 이러한 조치에 대한 일본 정부의 적절하고
충분한 성의있는 보장을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 이에 대한 일본의 다른 대안은 즉각적이고 완전한 파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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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전문을 요약하자면,
제1~5항: 서문. 일본의 무모한 군국주의자들이 세계 인민과 일본 인민에 지은 죄를 뉘우치고 이 선언을 즉각 수락할 것을 요구.
제6항: 군국주의의 완전한 배제.
제7항: 연합군의 일본 점령.
제8항: 카이로 선언의 실행과 일본 영토의 한정.
제9항: 항복한 일본군의 무장 해제와 귀국 보장.
제10항: 전쟁 범죄자의 처벌, 민주주의의 부활과 강화, 언론, 종교, 사상의 자유 및 기본적 인권 존중의 확립.
제11항: 군수 산업의 금지, 그 외 산업 및 경제 유지, 원자재의 수탈 금지 및 수출입의 허가.
제12항: 민주주의 정부 수립과 동시에 점령군의 철수 약속.
제13항: 일본 군대의 무조건 항복...... 정도로 요약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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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선언문을 얼핏 보면 승전국이 패전국에게 항복을 요구하는 듯이 보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당시 연합군, 다시 말해 미국은 일본에 커다란 혜택을 준 겁니다.
미국은 일본의 전쟁 포고 당사국으로 진주만 등이 선제 공격당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음에도
승전국으로서 요구해야 할 전쟁 배상 요구가 없고, 경제 제재나, 식민지 배상, 재무장 제한 요구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독일과 비교를 해보면 얼마나 큰 혜택을 입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첫째로, 일본군은 무장 해제를 하면 모두 고향으로 돌려보내준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은 영미에 항복해도 소련군이 요구 시 소련군에게 포로로서 제공된다는 조항이 있었고
지뢰 제거 등의 사역 동원도 가능했습니다.
둘째로, 일본은 군수산업만을 금지했고 그 외 산업은 허가하였고, 수탈 목적이 아닌 수출입허가를 함으로써
당장 무역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이 조항 덕에 일본은 한국 전쟁으로 떼 돈을 법니다.)
하지만 독일은 그런 혜택이 아예 없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큰 혜택인데 무역을 허가했다는 것은 국가의 존속을 의미하는 것으로
반면 독일은 국가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셋째로, 일본은 단순히 식민지에 대한 포기만을 요구 받지만 독일은 자체 영토의 할양까지 요구 받았습니다.
반면 독일은 이때 구 프로이센 영토가 영구히 폴란드와 소련에게 넘어 갑니다.
넷째로, 일본은 국가의 이름으로 미국 등 연합국에 항복한다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일본은 일본군이 항복을 한 것입니다.
따라서 일왕은 아무 잘못이 없기에 전범이 될 수 없고 군 사령관 만이 전범이 됩니다.
참고로 독일은 패전 후 임시 정부 수반까지도 체포되었습니다.
이런 혜택은 일본이 지금까지도 자신들은 핵폭탄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국일 뿐,
전범국으로서 패전국이 아니란 착각을 하기에 충분한 이유를 제공했습니다.
현재 일본 도발의 빌미가 된 위와 같은 혜택의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요?
제 생각엔....
앞 전에 올린 글 본문 중에서도 밝혔지만..........
우리에겐 구국의 영움으로 추앙받는 더글라스 맥아더와 그 아버지 맥아더 2세의 주일 대사관 근무 경험과
‘가쓰라 태프트 조약’으로 유명한 미국의 제 27대 대통령 ‘윌리암 태프트’ 등 과 의 인연 덕분이라 추정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이 이렇다면 후대를 위한 대비로라도 제대로 된 사실의 역사를 가르쳐야 하는데,
우린 일본이 패망했다며 새로운 한일 관계 운운하며 일본과 한일 협정을 맺고
면죄부를 쥐어주었고, 일본과 무역을 재개하며 그들의 주머니를 채워주어 왔습니다.
그 결과가 현재의 일본 도발입니다.
우린 어떤 정치적 이유로 제대로된 역사를 배우지 못하게 된 걸까요?
다음 엔
일본은 보통 국가가 되려는 것 뿐이다?
일본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 우기는 이유는 지하 자원 때문이다.?
일본이 지소미아를 한국과 맺은 것은 한미일 공조 강화 목적이다?
.............. 라는 부분을 한번 따져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