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4a92962da7408346daa20aae883064b61ebd17db"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jvj/4a92962da7408346daa20aae883064b61ebd17db" data-origin-width="656" data-origin-height="336"></div><p style="text-align: left;"><br>정든 땅 언덕 위에<br><br>천양희<br><br>시로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br><br>시로서 세상을 살 수 있을까 시로서 집을 짓고 시로서 <br>사랑을 할 수 있을까<br><br>시가 햇빛이 되고 불빛이 <br>되고 시가 고향이 되고 나라가 되고 시로서 따뜻하고 <br>시로서 사람들이 행복한 곳<br><br>정든 땅 언덕위에<br>시 같은 피, 시같은 땀<br>씨 뿌릴 수 있을까<br><br>시같은 인생 시같은 일생<br>거둘 수 있을까<br><br>정든 땅 언덕위에<br>시의 세상<br>시의 나라<br>시의 집을 짓고.<br><br><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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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가정에 행운을 빕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시
잘보며 다녀 갑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양희시인님의 글이 올라왔군요
읽을 수록 맛갈스런 풍미가 나는 글입니다
오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