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김충식)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도 내 퇴적된 생활하수 및 슬러지 제거를 위한 하수도 시설 준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8~2009년까지 1억 7,000만원을 투입해 해남읍 외 13개면을 대상으로 총 20km의 하수도를 준설한데 이어 올해도 해남읍과 삼산면, 화산면, 현산면, 송지면, 화원면 등 6개 읍․면에 2,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4㎞의 하수도 준설을 완료했다.
이를 위해 해남군은 2월초 전 읍․면을 대상으로 하수도 준설예정지를 전수 조사 및 현지확인을 통해 해남읍 해리, 읍내리, 기동리와 삼산면 신기리, 화산면 중앙리 마명리, 현산면 두모리, 황산면 우항리, 학동리, 화원면 신덕리 등을 대상으로 하수도 준설을 추진했다.
하수도 준설은 주민의 생활 및 주거환경의 변화로 생활하수와 슬러지가 대거 발생 및 퇴적되어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경우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의 우려가 높고 우기시 단면부족에 따른 월류현상으로 주택침수 등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올해 준설작업을 통해 총 150톤의 퇴적물과 54톤의 준설오니를 제거한 상태로 해남군은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환경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읍․면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수시로 하수도 시설에 대한 준설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상하수도사업소 하수도담당 530-5524>
사진설명 : 해남읍의 하수도를 수거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