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가 나서 여수를 빠져나가는 인구와 경제를 막아야
-시민단체와 협력 관계자들과 대화 대책마련에 나서야-
여수에서 병의원, 약국을 운영하는 원장이나 약사가운데 타 지역에 거주하면서 출퇴근을 하는 경우가 다소 있는 것을 본다는 것이다. 행정, 교육, 군, 경찰공무원 등도 거주는 타지에서 하며 여수로 출퇴근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사업체를 경영하는 이들도 예외가 아니다. 한마디로 일자리는 여수에, 거주는 타 지역인 셈이다.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현재 여수인구 28만대가 언제 붕괴될지 위협을 받는 가운데 더 큰 문제는 현재 여수거주인구가운데 일자리, 교육, 주택 등 정주여건에 따른 불만족으로 타지로 이주를 생각하고 있는 인구가 20%를 넘는다는 한 언론보도를 본다.
2020년 2월 기준, 여수지역의 거주지 외 타 지역 통근 취업자가 2천 1백 명이라는 한 통계를 본다는 것이다. 순천의 경우는 여수, 광양으로 출퇴근하는 취업자가 3만 1,700명이 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여수 국가산업단지 內 입주 기업 및 대형마트의 현지인 구직 수에 대한 조건이나 연매출 과정에 올리는 매상이 본사 나 타지로 줄줄이 빠져나가는 구조적 모순에 대해 지적만 있을 뿐 후속조치는 없다는 것이다. 교계 여러 기구들과 시민단체들이 당국과 힘을 합쳐 직접 줄기차게 관계자들과 대화하며 대책마련에 앞장서야 할 것으로 본다. 따라서 교계기구에도 대 사회적인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배치해야 할 것으로 본다.
필자 개인적으로 돌산읍사무소 읍장과 대화를 한 바 있다. 천혜의 해안을 비롯해 명소들이 버려진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가다간 얼마가지 않아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된다는 것이다. 관광객들이 내 고장을 방문해 주는 일에 대해 환영할 일이면서도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환경운동에 대한 홍보 및 의식개선에 대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여수 원 도심 모습으로 삼려(三麗, 여수, 여천, 여천군, 1997. 9. 9 전국최초 주민발의로 통합) 통합정신에 따라 특정지역 개발 편중으로 어디도 낙후되지 않도록 균형발전에 심혈을 기울일 때 광양 순천 여수 3개 시 통합문제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