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에 다시 가본 오산 물향기 수목원
많이 간 줄 알았는데
포스팅한 사진 검색해보니
이번이 3번째.
멀어서 어쩌다 한번씩 왔나보다.
11월 둘째 주인데도
가을 흔적 남은 곳 별로 없다.
좀 검색해보고
움직였어도 좋을 것 같았는데
집 가까운 곳
중남미 문화원이 있는걸
생각도 못했다.
결과물은 여기도 나쁘진 않았지만
멀어서
내년 이맘때는 중남미 문화원으로~~
근데 입장료 8.000원 많이 인상된 듯.
4인 이상 우루루 몰려다니면
제재도 하나보다.
물향기 수목원은 3.000원.
싸다.
예전엔 꽤 넓고 찍을만한 곳 많았던거 같은데
군데 군데 공사중이라
팬스 쳐 놓은 곳도 있고
오픈 시간전에 도착해서 정문 앞
차안에서 기다린다.ㅋ
입구에서 카페 일행들 봤는데
난 얼굴 제대로 안 봐 카페 일행인줄도 몰랐다.
입구외에는 동선 안겹쳤는데
그들은 어디로 간건지
우린 길 잘 몰라
몇 군데서만 찍고 철수.
늦가을임에도
갑자기 추워진 초겨울 날씨여서
오돌오돌 떨었지만
상쾌한 수목원의 나무 내음과
눈부신 빛이 참 좋았던 늦가을의 아침 산책
행복한 날...
빛내림 넘 멋지다
엽서 같은
예전에 내가 늘 찍던 사진.
우중이라 빗방울 있을때 찍은 사진 누가 올렸던데
더 이뻤던 사진
그사람 사진 보고
여기로 결정한건데
코스를 찾질 못하겠다
뷰파인더로 넘 멋졌던 사진인데
ㅋ
그닥 별로...
희미하게 빛내림이 잡히긴했다
앞서가는 이빠랑 붕어빵 딸.
내가 뭘하는지 궁금한지
지나가면서 빤히 쳐다보길래 찰칵.
털모자에 패딩까지
따뜻하게 입었다.
카페 게시글
해나의 사진 갤러리
물향기 수목원의 늦가을 풍경
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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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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