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뜰새없다
몹시 바쁜데 눈을 뜰 새 없다고?
무슨 말 일까요?
눈을 뜨다...?
코를 뜨다...?
눈과 코는_?
어촌에서 그물 짤 때 그 매듭을 말합니다.
그물눈과, 그물코를 말하는 것이지요.
그물질을 한 후에는 구멍난 그물을 다시 떠야 합니다.
고기떼가 몰려와 그물의 눈과 코를 손질할 사이도 없이 다시 고기를 잡아야 하는 상황을
"눈코 뜰 새 없다"라고 합니다.
●눈코 뜰 새 없다●
정신없이 ~ 몹시 바쁜 상황을 ~
표현하는 말로 ~ 의미가 확대.
※ 꼴뚜기. ※
어물전망신은,꼴뚜기가시킨다
못난 사람일수록 같이 있는 동료를
망신시킨다^라는 뜻의 속담.
●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
골독이-->꼴독이-->꼴뚜기
<원래는 골독이라고 하네요.>
생김새도 볼품없고 가치가 적은 물고기로 인식돼 온 꼴뚜기
볼품도 없고
가치도 적다.....?
예전의 생선가게인 어물전에는 문어ㆍ갈치ㆍ명태 등 크고 잘 생긴 생선이 많았었지요.
꼴뚜기는 그에 비해 크기도 작고 몸체가 흐느적거리고 먹통까지 달려 꾀죄죄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생김새가 뭐라고........!
꼴뚜기는 어물전의 다른 생선과 어울리지도 않고 잘 팔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어물전에 생선을 사러 왔다가 꼴뚜기의 모습을 보고 발길을 돌렸다고 하는데요
이런 모습을 보고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는 말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첫댓글 눈코 뜰 새 없다.
라는 말의 유래 잘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