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핵심지역인 복합도시(67.3㎢)는 호수지역을 중심으로 북측에는 산업·주거·상업기능을, 남측에는 관광·주거 기능이 연계 통합된 공간으로 배치된다. 현재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북측 산업단지(18.7㎢) 및 남측 관광용지(9.9㎢) 매립 및 개발사업이 진행 중,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 KTX 운행이 가능한 새만금~군산(대야)간 복선전철을 신설,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도 추진,
대우건설·중흥토건은 새만금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계획 수립을 약속하면서, 그동안 위험성 높은 해외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한바 새만금 사업도 성실히 추진할 의지가 있음을 표명하고, 새만금 투자 의사를 명확히 알리기 위해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대우건설·중흥토건은 세부적 투자 제안서를 새만금개발청에 제출할 계획이며,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는 적극적인 인허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1. 새만금, '명품 복합도시'로 우뚝 선다
2. 새만금 '명품복합도시' 밑그림 확정
3. 새만금개발청, 대우건설·중흥토건과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협력 협약 체결
3. 새만금개발청, 대우건설·중흥토건과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협력 협약 체결
조해동 기자2024. 11. 4. 16:15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지난 1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대우건설·중흥토건과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지난 1일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대우건설·중흥토건과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중흥토건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대규모 투자 의향을 밝혔으며,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 투자 제안서를 작성하여 새만금개발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2024년 현재 국내 도급 순위 3위 대형 건설사로, 중흥토건이 대주주로 구성된 중흥그룹의 일원이다. 중흥그룹은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업 기반의 대기업이다. 대우건설·중흥토건이 새만금에 투자할 경우, 속도감 있고 안정적인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 사업은 넓은 부지를 매립해야 하는 특징으로 인해, 막대한 자본과 긴 사업 기간이 소요되어 속도감 있는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사업자가 개발에 필요한 투자 금액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거나, 긴 사업 기간 동안 각종 대외 경제 여건 악화를 맞이하곤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튼튼한 자본력과 여력을 갖춘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대우건설·중흥토건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그간의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발휘하게 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0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하여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에 대우건설·중흥토건이 투자하도록 설득했다.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 갖고 있는 넓은 부지, 트라이포트 기반시설(공항·철도·항만), 적극적인 규제 개선 등을 바탕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11조1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점을 어필하였으며, 대우건설·중흥토건은 새만금 투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우건설·중흥토건은 새만금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계획 수립을 약속하면서, 그동안 위험성 높은 해외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한바 새만금 사업도 성실히 추진할 의지가 있음을 표명하고, 새만금 투자 의사를 명확히 알리기 위해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대우건설·중흥토건은 세부적 투자 제안서를 새만금개발청에 제출할 계획이며,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는 적극적인 인허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투자 제안서가 접수되면 사업 내용에 대한 검토를 수행한 뒤, 공모 절차를 거쳐 사업 시행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과정을 통해 보다 우수한 사업 계획과 역량을 갖춘 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거쳐 사업 시행자로 지정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그동안 새만금개발청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대우건설·중흥토건과 투자 업무협약(MOU) 체결의 성과로 이어졌으며, 관광레저용지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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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만금 '명품복합도시' 밑그림 확정
2011. 3. 16. 18:10
새만금 개발의 최종 밑그림이 완성됐다.
정부는 16일 제6차 새만금위원회를 개최해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aster Plan)'과 '새만금 유역 제2단계 수질개선종합대책'을 심의·확정했다.
새만금사업은 군산~부안간 방조제 33.9km를 축조해 내부토지 283㎢와 호소118㎢를 조성해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이번 종합개발계획은 향후 용지개발 및 기반시설 구축 시 종합지침서로 활용된다.
계획에 따르면, 새만금은 명품복합도시로 조성된다. 새만금 핵심지역인 복합도시(67.3㎢)는 호수지역을 중심으로 북측에는 산업·주거·상업기능을, 남측에는 관광·주거 기능이 연계 통합된 공간으로 배치된다.
명품복합도시 조감도
현재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북측 산업단지(18.7㎢) 및 남측 관광용지(9.9㎢) 매립 및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1단계는 2020년까지 전체 개발예정용지(283㎢)의 70%를 매립·조성하게 된다. 나머지는 2021년 이후에 개발된다.
신항만은 친수공간 확보, 해수흐름 측면에서 유리한 인공섬 방식의 미항(美港)을 조성해 크루즈 1선석을 포함한 총 18선석을 활용키로 하였다.
또 신항만의 원활한 여객·물류 기능을 위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 KTX 운행이 가능한 새만금~군산(대야)간 복선전철을 신설하기로 했다.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도 추진된다.
새만금 신항만 조감도.
'물의 도시'로서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수질관리 대책도 제시됐다.
용지별 용수목적에 부합하도록 도시용지의 목표수질은 Ⅲ등급, 농업용지는 Ⅳ등급으로 설정하고, 공공하수·폐수처리시설 확충 및 생태하천 조성 등 45개 세부과제에 약 2.9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용지개발에 핵심인 매립토 조달은 호소내 조달가능량이 당초 예상됐던 1.1억㎥보다 크게 증가한 2.6억㎥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사업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조달가능량은 수질모델링 등을 거쳐 정밀산정 중이며 외해 매립토 조달방안과 함께 오는 6월경에 확정한다.
'탄소 프리(free) 도시'로 조성되는 새만금 사업은 대중교통체계도 환경친화적으로 구성된다.
수상교통체계를 구축해 복합도시와 새만금 내·외를 연결하도록 하며, 버스와 경전철의 장점을 혼합한 새로운 교통시스템 '바이모달 트램(Bi-modality Tram)'도 도입된다. 자전거 도로, 보행전용도로 등 녹색교통 체계도 구축된다.
명품복합도시 트랜짓몰 투시도.
총 사업비는 지난해 1월 내부개발 기본구상에 비해 1조원 정도 증가한 22.2조원 수준이며, 이 중 약 절반수준을 차지하는 10.9조 원이 국비로 투입된다.
정부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개발사업 관련 전문지식·경험 등을 보유한 기관을 지정, 기술자문을 받는 등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의 조정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새만금 사업을 전담하는 '새만금 개발전담기구'를 설치·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문의 :
소 속 | 전화번호 |
농림수산식품부 4대강새만금과 | 02-500-2471 |
국토해양부 지역정책과새만금복합도시개발팀 | 02-2110-8165 |
환경부 물환경정책과새만금환경TF팀 | 02-2110-7786 |
지식경제부 지역투자과 | 02-2110-5093 |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과 | 02-2110-5498 |
문화체육관광부 새만금개발팀 | 02-3704-9904 |
교육과학기술부 과기인재기반과 | 02-2100-6866 |
전라북도 새만금개발과 | 063-280-2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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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만금, '명품 복합도시'로 우뚝 선다
2009. 7. 27. 15:10
새만금이 새롭게 태어난다.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안)'에 담긴 새만금의 미래 청사진이 바로 그 것이다.
군산과 부안을 잇는 33km의 세계 최장 방조제를 축조하여 얻어질 서울시 2/3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위에 산업, 관광, 환경이 함께 어우러진 세계적 명품복합도시를 건설하고, 21세기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새만금의 꿈은 1970년대 초 바다를 육지로 만들어 식량 자급자족의 기지가 되겠다는 데에서 출발하였다. 그렇지만, 정작 그 꿈이 현실에 발을 내디딘 것은 방조제 축조 공사의 첫 삽을 뜬 1991년 부터였다.
그로부터 18년의 시간이 흘렀다. 올해 말이면 33km라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 공사를 마무리 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방조제 내부 매립과 개발 사업을 시작할 것이다. 그동안 환경문제로 공사가 중단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새만금의 꿈은 거친 바다 바람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끈질기게 계속되어온 것이다.
이제 새만금은 오래되고 낡은 허물을 벗고 비상을 위하여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다.
동북아지역이 21세기 세계경제의 중심지로 부상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을 연결하는 환황해권의 중심지에 위치한 새만금의 지정학적 가치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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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경제 중심지와 세계적인 명품 복합도시로 건설될 새만금 조감도. |
이명박 대통령은 '07년 후보시절에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개발하겠다는 선거공약을 발표하였고, 그 다음해 10월 현 정부는 기존 농지 위주에서 산업, 관광 등 복합용도로 개발하는 것을 기본골자로 하는 새만금 토지이용구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7월 발표한 정부의 '종합실천계획(안)'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내용을 구체화하는 실천계획을 수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종합실천계획(안)'의 가장 큰 특징은 첫째, 기존의 농지 중심의 사업계획을 산업·관광·환경·농업·신재생에너지 등 다목적 복합용지 중심의 사업계획으로 전환하고 용지별 특성을 고려하여 개발테마와 전략을 제시하였다는 점이다.
둘째, 특히 주목하여야 할 것은 새만금에 대한 국제적 이목을 집중시키고 새만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새만금 중심지역(6,730ha, 새만금의 23.5%)에 세계적 명품복합도시를 건설하기로 한 것이다. 산업, 관광·레저, 국제업무 기능이 상호연계된 세계적 수변도시, 글로벌 국제도시, 녹색성장 시범도시, 인간중심 도시를 컨셉으로 한 휴먼·녹색·글로벌 명품복합도시를 만들어 새만금의 성장엔진으로 삼을 계획이다.
셋째, '깨끗한 물' 확보를 위한 수질대책을 대폭 강화하고, 개발과정에서 저탄소·녹색성장 전략을 적극 도입하여, 명품 복합도시의 방향과 맞추어 물의 도시로서의 새만금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넷째, 명품복합도시 및 산업용지 개발, 방조제 및 다기능부지 명소화, 매립토 조달사업, 방수제 조기 착공, 만경·동진강 하천종합정비 등 5대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우선 추진하도록 함으로써, 새만금 개발을 조기에 가시화하여 개발지연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강력한 개발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이다.
이번에 발표한 '새만금 내부개발 기본구상 및 종합실천계획(안)'은 금년 하반기 중 국내외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보완하여 금년 12월 최종 확정하고, 내년부터는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내부개발에 돌입할 것이다.
앞으로 새만금이 글로벌 신경제 중심거점, 복합문화관광의 메카, 저탄소 녹색성장과 청정생태의 보고로서 세계적 명품도시로 탈바꿈하고 동북아 경제중심 도시로 우뚝 서게 되기까지는 20년, 30년 이상의 오랜 시간과 땀이 필수적이다. 관계 부처, 유관 기관, 민간 전문가, 일반 국민 등의 다각적인 관심과 지지 또한 더욱더 필요할 것이다.
'명품 새만금'의 새로운 꿈이 현실이 되고, 미래한국을 이끌어갈 성장동력이자 국제적인 자랑거리가 될 수 있는 날이 빨라질지 늦어질지는 오로지 우리의 상상력과 열정에 달려있다. 다시 한번, 지혜와 힘을 모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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