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약속을 지켜 겨울, 너싱홈을 다시 찾았습니다.
최근 내린 눈으로 시골길은 하얗게 덮여 있습니다. 김영준 선생님, 영준 쌤 친구분, 전제완 선생님 세 분이 지원해 주신 차량에 아이들을 옹기종기 나눠 태우고, 눈길을 조심조심 달렸습니다.
지난 해 12월 15일 울림 공연 때 뵈었던 분들을 모두 다시 뵈니 반가웠습니다. 어르신들 모두 밝은 얼굴로 아이들을 맞아주셨습니다.
여름과 같이 '박수치기, 머리 마사지, 웃기'의 레크레이션을 했습니다.
이어 어르신들이 새해 인사를 하고 싶은 대상에게 보낼 연하장 만들기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어떻게 만들까 망설이기만 했지만 일단 만들기 시작하니 솜씨를 발휘하여 멋진 연하장이 뚝딱 나왔지요.
연하장을 만든 후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다정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어르신들과 따뜻한 손길과 마음을 나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다시 뵐 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애썼어요. 보다 자주 갈 수 있음 좋은데...^^
정말 좀더 자주 가면 좋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