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살전 4:1-12
오늘의 찬송 - 455장/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제목 :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함과 형제 사랑
바울은 배운 대로 더욱 힘써 행하라고 성도들을 권면합니다. 하나님 뜻은 음란을 버리고, 아내를 존귀하게 대하고, 색욕을 따르지 않고, 분수를 넘어 형제를 해하지 않는 거룩함입니다. 바울은 지금처럼 서로 사랑하고, 단정히 행하고, 궁핍을 겪지 않도록 자기 손으로 일할 것을 권합니다.
거룩함을 따르는 성도
살전 4:1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살전 4:2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살전 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살전 4: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살전 4:5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살전 4:6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살전 4: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살전 4:8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하나님은 듣고 배운 대로 행하는 삶을 기뻐하십니다. 바울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들을 “더욱 많이 힘쓰라”(1절)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자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거룩함’입니다(3절). 거룩함은 모든 성도가 마땅히 갖추어야 할 태도로, 음란과 대조됩니다. 특히 이성 관계에서 상대방을 욕망의 감정으로 대하면 안 되고,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대해야 합니다(4~6절). 그래야 거룩한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성도의 거룩함은 ‘부르심’의 목적이기에, 거룩함을 저버리는 일은 사람에 대해서가 아니라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향한 죄악입니다(7~8절).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고전 6:19). 성령이 거룩하시기에 성도는 거룩해야 합니다.
성도라면 마땅히 추구해야 하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요? 그릇된 이성 문제에 빠지지 않도록 내가 지켜야 할 선은 무엇인가요?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
살전 4:9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살전 4:10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살전 4:11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살전 4:12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바울은 ‘형제 사랑’(우정)에 관해 교훈합니다. 그는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형제 사랑에 있어서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온전히 이루고 있다고 칭찬합니다(9~10절; 1:3). 하나님 사랑을 먼저 받은 그들은 교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그들이 속한 지역에서 형제 사랑을 적극 실천했습니다(10절). 환난 가운데 있었음에도 성도의 본분을 힘써 지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입니다. 형제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조용한(절제된) 삶 가운데 자기 손으로 일하도록 힘쓰라고 권면합니다(11절). 부지런히 자기 손으로 일할 때 궁핍함이 없고, 외부인들 앞에서 단정하며,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성도가 조용한 삶을 살며 자기 손으로 일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내 손으로 힘써 행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삶이 언제든 어디에서든 거룩함에 잇닿아 있길 원합니다. 부패하고 죄로 가득한 세상에 살지만, 날마다 저를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따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에 힘쓰게 하소서. 제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아낌없이 나누는 인생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