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D-100일 축하 이양섭 초대전 2017. 10. 20 - 10. 25 정선아리랑센터 (T.033-560-3010 , 정선)
이양섭 작가의 작품은 우리 민족의 피 속에 흐르는 흥의 유전자를 문인화(文人畵)적 법으로 표현하였으며 강강수월래, 정선아리랑, 사물놀이 등
다이나믹하고 기운생동한 한국의 에너지를 작품에 담았다.
글 : 이문자 편집장 (전시가이드)
다이나믹 코리아를 표현한 작품
2011년 7월 제123차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총회에서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가 평창으로 결정되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이자 1988년 서울 올림픽(하계) 이후 두 번째 열리는 올림픽으로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슬로건은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으로 ‘Passion’은 올림픽의 정신과 한국의 정을 의미하며 ‘Connected’는 평창의 새로운 시작과 세계의 조화를 표현한다.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는 15개 종목, 102개 세부종목으로 15개 종목은 설상 7개(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노르딕 복합, 스키점프, 스노보드), 빙상 5개(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컬링, 아이스하키), 슬라이딩 3개(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종목이다. 올림픽 참가국은 약 95개국으로 참가 인원은 5만여 명이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은 사상과 이념을 초월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세계인의 큰 잔치로, 안으로는 올림픽 경기의 기획 및 구성, 숙소, 행사 준비 등의 내실 경영을 탄탄히 하고 밖으로는 세계인이 주목할 만한 지역 축제와 홍보를 끊임없이 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지는 바이다.
올림픽 개최 전 100일을 기점으로 유로스포츠, 폭스스포츠등의 전문채널에서 평창을 빛낼 스포츠 스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홍보 영상을 방영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총 40여 개국, 100여 명의 스타 언론인을 초청해 2018 평창의 경기장 및 여러 시설들을 직접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 중이고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정선아리랑센터’에서는 우리 민족의 정서를 가득 담은 한민족 아리랑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다른 소리축제와 차별화된 아리랑 문화 축제를 강원도 정선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에 민초(民樵) 이양섭(李良燮) 작가가 초대되어 참여하게 되었다. 이양섭 작가의 작품은 우리 민족의 피 속에 흐르는 흥의 유전자를 문인화(文人畵)적 법으로 표현하였으며 강강수월래, 정선아리랑, 사물놀이 등 다이나믹하고 기운생동한 한국의 에너지를 작품에 담았다.
사물놀이는 아마 세계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음악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엄청난 음량과 강한 비트에서 나오는 역동감 때문에 듣는 사람은 신명의 경지에 빠지게 되는 가락으로 이양섭 작가는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일필휘지로 표현해 문화 올림픽이라는 가치를 전세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번 평창올림픽이 세계적으로 큰 행사인만큼 이양섭 작가의 대표적인 아리랑 및 강강수월래, 사물놀이 풍경 등 한국의 정서를 다시한 번 감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