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절주절 할려구 글 쓰네요..
왠지 그냥 많은사람에게 알릴수록 더 지켜야만 할것 같으니...ㅋㅋ
저는 흡연을 시작한지 올해로 11년째.. 뭐 길지도 그렇다고 짧지도 않은 시간이죠..
사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대로 금연결심을 하고 시도 중 입니다.. 지금 4일째.. 저한테는 신기록이죠 ㅋㅋ
금연 결정을 한 적은 3번정도 있습니다만.. 다 하루안에 펴버렸죠 (의지박약이라고 광고하는건지..ㅋㅋ)
이번엔 제대로 결심하고 아예 담배 생각을 안하고 윈도 바탕화면 사진들을 아예 노골적으로 담배 폈을때
신체, 내부장기의 손상 질병 사진들을 고화질로 깔아놓고 ㅋㅋㅋ
담배피면 "내일 죽는다" 라는 생각아래 지금 안피고있습니다 ㅋㅋㅋ
호주와서도 거의 하루에 1갑 반 ~2갑을 펴댔으니.. Heavy smoker까진 아니더라도 (근접하나?ㅋㅋ) 꽤 폈습니다..
진짜 첫날 둘째날 죽을거같더군요 ㅋㅋㅋ Extra 껌 60개 이상 씹었습니다 하루에..ㅋㅋ
라면도 하루 8개 이상 먹고 밥 6그룻이상.. 아흑 ㅠㅠㅋㅋ큐큨큐ㅠㅠㅠㅁㅇ너리ㅏㅓㅁㅇ니ㅏ러
이젠 물을 좀 마셔볼라고합니다 심호흡도 하고 ㅋㅋㅋ 산책도하고 아~
글구
항상 생각했죠..
"피고나서 몸에서 나는 악취"
"손에 밴 냄새" (흡연자들은 그나마 잘 모르죠.. 비흡연자들이 맡으면 코 썩는다죠 ㅋㅋ)
등등..
미용이란 서비스업에 종사하며 담배를 피면서 손님에게 악취가 옮겨갈지 뻔히 알면서..
일단은 니코틴에 쩔어있으니 몸은 또 담배 달라고 난리가 아니고.. 그래서 피러가게되고..
끊는다는 생각은 해 보지도 못했었던 저였죠..
고객 시술 시간 그 짧게는 2,30분에서 길게는 2~3시간..
저한테 나는 담배냄새떄문에 얼마나 불쾌했었을지 .. 하하.
암튼 금연 시도 잘 됐으면 좋겠네요.
기분같아선 그냥 끊어질 것 같은데... (영원히 참는것이라죠 ㅎㅎ)
근데 또 이렇게 주변에 약속을하고 모두에게 알리니 그만큼 책임감이 더해질거같아서ㅋㅋ
이렇게 또 글을 써봅니다..
서두없이 주절주절 장난 아니네요..
아, 금연 성공하신 형님 누나 동생분들..
식후,기상후..
잘 넘길 수 있는 노하우좀..ㅋㅋ
피고싶단 욕망 계속생겨도 태어나서 이틀이상 참아봤다는게 신기하고
참아왔던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라도 못피겠네요 ㅋㅋ 시간가면 갈 수록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배.. 까짓꺼 이겨보겠습니다 ㅋㅋㅋ
죽여버려야지 아후
첫댓글 힘든길을 택하셨네요.. 금연 노하우들은 너무 뻔하고 알아도 그건 남의 노하우기때문에
자기 자신만의 노하우를 개발하는게 여러모로 효과가 큽니다!
제 생각이지만 담배를 못끊는게 니코틴중독보단 습관과 금연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못이겨서 못끊는거 같아요
껌 물 양치질따위 아무리해도 피고싶은 생각은 안사라지잖아요~
담배를 잊는 연습을 하셔야합니다^^
아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담배를 잊는 연습" .. 제일 와 닫는 구절이네요 ㅎㅎ !!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옆에 같이 사는 사람 없나요? 부인이나 아이들이나 친척이나 등등... 결심을 말하고 도와달라고 하세요~어길 시 벌칙이나 벌금을 걸어도 좋고...
저도 만으로 12년 피던 담배 와이프 때문에 끊었습니다. 지금 끊은지 2년 조금 넘었구요...처음 3개월까지는 매일 유혹에 시달리고(와이프랑 약속해놓고 다시 피고 싶어서 한번 울렸다는..)...
한 1년이상 되면 유혹은 줄어드는데 어쩌다 생각나고...2년정도 되니 이제 끊은것 같은...ㅋㅋ
그런데 과정이 힘들어도 끊길 잘했다는 생각이 100%~여기 담배값도 만만치않고 건강에도 안좋고 힘내셔서 끊으세요~~모두 잘했다고 하실 거에요~물론 본인이 제일 만족하겠지만~그럼 화이팅~!@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현재 친동생과 친구와 셋이 살고있습니다.. 모두에게 약속 했구요 ㅋㅋ 2년이면 오래되셨네요 ㅠㅠ 정말 담배란게 영원히 참는거라지만..ㅎㅎ 좋은말씀 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연화이팅 ㅋㅋㅋ
던힐팝니다. ㅡ,.ㅡ;;65ㅎㅎㅎㅎ
안타깝네요 2주만 먼저파시지 ㅋㅋㅋㅋ
힘든 길. 고생길. 하지만 사는 길. 저도 빨리 끊을 이유를 찾고 싶네요.ㅎ_ㅎㅋ 몸에 안 좋다 뭐 이런 거 말고.
그냥 담배피면 내일죽는다라는 생각으로 참고있습니다 ㅋㅋㅋ 껌을 하도많이 씹어서 지금 턱이 아픕니다 ㅋㅋㅋㅋ 신라면 1박스 3일만에 혼자 끝냈습니다 ㅠ,ㅠ ㅋㅋㅋ
식후랑 기상후 담배생각안나게 뭔가를 하는것도좋을듯합니다 ,,밥먹고 바로 일하던지 기상후일어나서 바로 움직이던지..뇌가 생각할시간을 주지않는것,,님이 기분좋아지는 무언가를 그때생각해보는것도 좋을듯한데요 .여자들같은경우는 새옷을사서 일어나자마자 함입어본다거나,,ㅋㅋ운동을 하거나 해서요,,좋은 결화 있었슴 싶네요,,
호주랑님 좋은말씀 참고하겠습니다~ㅋㅋ 담배를 빨리 잊어야지요 ㅋㅋ 어서 운동도 가고 ㅎㅎ
힘내세열-
랜스씨 땡큐 ㅋㅋ
담뱃값보다 껌값이 더 나가겠네요....ㅋㅋㅋㅋ 전 호주음식 먹을땐 괜찮은데, 한국 음식 먹고나면 정말 넘넘 담배가 땡겨요;;;
전 뭘먹어도 떙기고 안먹어도 땡기고 아주 죽겠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윈도 바탕화면 보면서 참습니다 ㅋㅋㅋ ㅠㅠㅠㅠㅠ
옷에 벤 담배냄새는 싫어도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나는 입담배 냄새는 좋던데... 금연하고 싶은 분에게 이런 ㅋㅋ 좋은소식 기다릴께요~
100일 넘으면 기념으로 글올리고 선착순 10분모아 맥주한잔씩 쏘겠습니닼ㅋㅋㅋㅋ
Uh O.o You do not stink of ciggy smoke, Steve.
Good luck with quitting smoking!
Ohh thx !! Wish I could hahahah
솔직히 훈련소 40일정도가 금연한거 신기록 아닌가요??ㅋㅋ 저도 담배핀 이후로 끊어야겠다는 생각많이 해봤는데 훈련소때 40일 못핀거 말고는 하루를 못 넘기네요ㅋㅋㅋ 4일이나 되셨으면 절반은 성공한거라 생각하고 꼭 성공하세요!! 성공해서 저한테 노하우 전수해주세요 ㅋㅋㅋ 글고 이건 여담인데 머리 짜를려면 어떻게 예약해야되나요??ㅋㅋ 이제 짜를때 됐는데ㅋㅋ
0431 420 779 연락하셔서 날짜 잡으시면 됩니다 ㅋㅋㅋㅋㅋ 글구 훈련소 입대할떄 신발 깔창밑에 2갑씩 총 4갑 들고가서 수료하는날까지 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진짜 저란놈은 어쩔수없었답니다 ㅋㅋㅋㅋㅋ
완전 반갑ㅎ 한국 한달갔다왔을뿐인데 죄다 모르는 아뒤뿐이고ㅡㅡ; 꽃남님 대단한 결심하셨네여,ㅋ 일케 소문까지 내셨으니 며칠 더 버티실수 있겠네여 화이또,ㅋ
아 ㅋ 누님 오랜만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로 사라지셨나했더니 한국 다녀오셨군요.. ㅎㅎㅎ 어서 빨리 우리 싸이월드 영어챌린지 앱스를 열심힠ㅋㅋㅋㅋ ㄱㄱㄱ 현재 제가 1위 ㅋㅋ 어서 잡아주세용 ㅋㅋ
흡연 11년째시면 오래 피신 것 같은데;;ㅋ 솔직히 제 경험으로는 호주에서 돈이 궁하면 담배를 끊게 되더군요;;ㅋ
ㅎㅎ.. 돈보단 이대로 가다간 제 자신한테 뭘 해낼수 있을려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담배하나 못 끊으면서 다른 성공을 할거라고 기대를 하는게 참 웃긴거같아서 일단 작은것부터 한걸음.. ㅋㅋ 암튼 잘 됬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
88년부터 21년 피우고 끊은지 6개월 쯤 되었습니다. 특별한 노하우 그런거 없고 그냥 안피우면 되는데 일단 담배 피우는 사람들과 당분간 멀리하시는게 좋고 술자리도 피하시고 커피브레이크에도 밖에 나가지 마세요. 아직도 서랍 안에 남은 담배가 있는데 전 독한 맘 먹으려고 일부러 거기에 남겨놓았습니다. 전에는 끊는 시도를 할 때 이것만 다 피우고 끊어야지 했는데 영락없이 다 실패였습니다. 서랍을 열 때마다 담배가 보이는데 처음엔 엄청 땡겼지만 지금은 아무 느낌이 없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