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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못해서 글을 좀 올려 볼까합니다. 많은 철도이용자들이 서울방면 철도노선 증편요구에 대하여 수요성이 저조하기 때문에 개편이나 증편이 어렵다는 글을 많이 올리더군요.
물론 철도 네트워크 망에서 포항역은 종단역(驛)이기 때문에 적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포항시는 원래 공업도시이기 때문에 여행객 보다는 비지니스 승객이 많다는 것을 한번이라도 생각을 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그냥 폼으로 각각 왕복 4회식 운행하지는 않죠)
물론 철도공사 측에서 포항역의 위치가 크게 중요 안할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효자역은 괴동선때문에 수익성이라도 발생하지만, 포항-동대구 구간의 승객을 제외하고나머지 승객중에서 포항역에서 탑승하여 서울 방면으로 가는 승객은 적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중요한 것은 적은 이유에 대해 생각을 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고객님 수요성이 저조해서 현실상 어렵습니다.라는 무책임한 말만 해 놓고 끝라고 해 버린다면, 그나마 포항-동대구 구간 승객 또한 점점 소비 개층이 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포항에서 대구까지 가는 버스 요금과 무궁화호 NDC 요금 가격차이 별로 나질 않습니다. (1시간20분 가는 버스랑 1시간40분 거리는 무궁화호랑 차이점이 무엇인지? 그나마 무궁화호도 상당히 낡은 모델이더군요)
이제는 저렴한거 보다는 시간단축이 더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 많습니다. 언제까지 싼맛의 2600원의 CDC로 밀로 나가실려고 하시는건지 모르겠군요. 더군다나 예전처럼 포항-동대구,구미,서울 방면 버스는 경주 들려 가는 방법이 아니라 바로 포항-대구 고속도로 이용해서 가기 때문에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빠르져. (4시간30분이면 서울 갑니다.)
그럼 철도공사 측에서도 전혀 이런 부분에 대해 생각을 안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포항-동대구역 구간의 대구선은 3급 단선 노선이면서 대구선은 중앙선과 동해남부선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다이아 맞추는 것도 상당히 어렵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럼 현실상에 어렵다고 하실것이 아니라 이런 요청이 있을때 번거롭더라도 포항시에 방문해서 잠재 수요성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솔직히 5시간20분 걸리면서 거의 4만원 가까운 요금과 4시간 30분이면서 열차의 거의 절반 가격의 버스요금이 있는데 누가 새마을호를 이용하겠습니까?
제가 전에도 경주역 통과를 안하니까 무궁화호로 대처하는 거 어떠냐?라고 하니까 비슷한 답변이더군요. 뭐 계속 글을 올려봤자 같은 답변 나올까봐 그냥 더 이상 올리지 않았습니다. 수긍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이용을 안하겠다는 거죠. 또한 지금 동해남부선에 운행하는 새마을호 솔직히 곧 수명이 다되어 가는 모델인거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새마을호가 80년중반때 생간된 것이기 때문에 25년 내구성 수명으로 본다면 대략 2010년쯤에 거의 폐기처분해야 되는 모델들이 많죠. 그럼 하다못해 새마을호의 고급성이라도 증대를 하는 여러가지 모색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냥 말 그대로 형식상으로 운행하는거 같습니다. 포항에서 탑승하는 고객은 포기하고 동대구역에서 탑승하는 고객을 본다는 것이죠.
사실 포항방면과 부전방면 승객 승차율 조금 아니 좀 많이 틀릴 것입니다. 부전방면은 그나마 경주역과 같은 문화 관람시설과 울산 공업단지가 있기 때문에 평균 이용고객이 있습니다. 포항 또한 제철산업 및 기반산업 때문에 이용하는 고객이 항시 있습니다. 51만 도시라고 해서 서울 및 서울방향 이용하는 고객이 전혀 없다는거 아니지요.
어차피 적자나는 포항-동대구 구간이라면 시험적이라도 포항-서울구간을 무궁화호로 대처하는 것이 어떻겠습니다. 시간은 부산가는 시간과 비슷하게 하거나 현 새마을호 운행 시간과 같게 하고요.
열차가 일반 우등버스보다 좋은 점이 무엇입니까? 이동하면서 버스와 달리 부대시설을 편히 이요할 수 있고 시간 막힘이 없다는거 아닙니까? 뭐 운행시간 단축해줘라는 요구는 대구선이 복선전철화가 되지 않는 이상은 어렵습니다.
시간 감축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비싸고 실용성 없는 새마을호 대신에 경제적인 무궁화호 운행으로 한번쯤 대처 부탁 드릴깨요. 해서 손해 볼꺼 아니라 생각이 드는데요. |
답변 |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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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OO 고객님 안녕하십니까? KORAIL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코레일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운송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보다 많은 고객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열차의 운행은 해당구간에 대한 수송수요, 운전취급, 여유객차, 타교통수단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하여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보다 많은 이용객들께 편의를 드리고자 2008년도 열차운행체계를 개편을 하였습니다만,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망을 형성하여 운행되는 열차의 특성상 모든 고객님들께 만족할만한 편의 제공은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장거리 고객의 편안한 여행을 위하여 새마을호를 운행하는 것으로 차후 개편시 영업환경의 변화(수요의 변화등)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검토로 보다 많은 이용고객께 편리함을 드리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고객님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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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민원처리법률인가 에 의하여 같은내용의 민원에는 같은 내용의 답변을 하게끔 되어있다는것 때문인듯 한데요.. 대답은 저렇게 해도 검토 정도는 해볼듯도 합니다. 결과에 따라서는 반영이 안될수도 있지만요..정상적으로 접수가 됐다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뭐 큰 기대를 안했습니다. 어차피 조금이라도 어필만 된다면 성공이니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음~ 저는 게임과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이라서 잘 모르겠군요 -_ㅡ;
원래 철공이 그렇죠. 공사가 되었다고 해도 아직까지 과거의 철도청개념이 남아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철공 용산에 땅 팔아서 한큐에 8조가 들어와 빚 다 갚아도 3조 5천억이 남는데 그 돈 좀 서비스 고급화에 사용하는 게 좋을 듯...(특히 새마을호, 탈 때 외관 보면 탈 맛 안나고 타도 낡은 티 나고 최소한 리모델링이라도 해야 하죠.)
서비스 고급화도 중요하지만 아직도 노선의 3급 단선구간에 대하여 투자가 없다면 반쪽자리 철도공사가 될듯.
새마을호가 얼마 안남은 차량이어서 리모델링 같은 돈쓸짓은 안할듯합니다. 몇년후면 좀더빠른 신차량이 출고된다는데..뭣하러...
내 저럴줄 알았다는..쯧쯧 하여튼 철공은 안되요 제가 목이 아푸도록 위에 글과 비슷한 포항쪽 열차 민원 수십번 했습니다. 맨날 저런 개념없고 붙여넣기씩답변이 대부분이어서 이제 지쳐서 민원넣는것을 포기하였습니다. 포항쪽 열차 문제는 서울-포항KTX도 그렇고 포항출신 이명박씨가 대통령되면 해결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조심스러운 견해인데요, 저는 이명박(月山明博)씨는 반대하는 입장이라. 지금 경제가 안좋다고 하는데 경제가 안 좋은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쉽게 돈 벌기 위해서 비정규직을 사용하거든요. 결국 기업인들의 기업윤리 의식과 사회적 고위공직자 부터 서민까지 의무가 권리의 공존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양반은 이상한 경제시스템을 도입할려는 것때문에 저는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엄연히 개인적 견해이기 때문에 널리 이해부탁 드려요.
대선이 얼마 안 남았는데 정치이야기는 자제하시는것이...............;;;;;;(그리고 비정규직이 한명도 없다면 노동시장 참 경직되겠군요)
글쎄요... 포항에서의 열차이용 패턴은 대부분 동대구에서 KTX 환승하는 체계고 그나마 그 수요조차 동부터미널과 동대구역이 가깝다는 이유로 버스-KTX 환승이라는 좀 희안한 패턴까지 등장한 상태죠... 다만 지금 서울-포항 새마을을 부활시킨다 하더라도 이용할 사람들은 있을까 의문입니다. 새마을은 지금 거의 형식상 굴리는것이 맞죠... 차령이 아직 남았으니깐요
음 저는 서울-포항 새마을호 부활을 원하는 것보다는 지금 운행되는 새마을호를 폐지를 원하고 그 대신 무궁화호를 투입하여 운행을 원하는 부분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새마을호는 4만원대의 5시간20분인데 무궁화호는 2만원대의 5시간이거든요. 새마을호는 쉽게 말해 내구성은 끝나가는데 버려두기 아까우니까 이렇게 사용한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무궁화 안넣고 새마을 넣은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포항역을 많이 이용해보신 분이라면 알듯도 한데요..(제가 모르는건가요? 암튼 선로구조, 역 시설물관련한것으로 압니다.)
그 유명한 금장,경주,나원 삼각철도 노선 때문이겠져(이유중 하나). 그리고 포항-경주역까지는 예전에는 새마을호가 역방향 운행했져. 그런데 지금은 경주역 경유하지 않습니다.
민원을 올려도 쉽사리 될 사안이 아니라고 봅니다만... 철공도 생각없이 열차를 집어넣는건 아니라는걸 명심하세요. (뭐, 한번 생각하지 두세번은 생각 안하는것 같습니다만...) 적어도 저런 민원을 올리려면 말입니다, 뭔가 치밀하고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글이여야 담당자의 관심을 끌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점점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적어야 하져. 그때문에 이 글을 전부 읽어보시고 좋은 생각있으면 공유하고 또는 좋은의견이 있으면 철도공사측에 건의를 해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생각없이 열차를 집어넣는건 아니라는걸 명심하시라고 했는데 제가 볼때는 쓸때없이 새마을호 방치하기 싫어서 일부로 3급노선에 막 투입하는거 같은데. 마산같은 경우는 반반씩 투입하는데.
이 나라에 2급선 이상의 '비전화' 선구가 어디있습니까. (그것도 새마을호 굴릴만한 선구. 장항선은 뺍시다.) 전철화로 EL에 밀려 PP가 밀려오니 그리 쓰는거죠. 그냥 폐차장에 꼴아박는것 보다야 낫지 않습니까. 철공이 저런 짓을 하는 이유는 '나름대로' 그에 상응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해 기관차 수요는 꽤 많습니다)
PP가 밀려나왔는데, 그럼 노선이 3급노선이고 시간대로 통근열차 시간과 비슷하면 요금이라도 절감되어야 하는데(일반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그렇지 못하니까 문제죠. 폐차장에 박는거 보단 사용하는것이 좋져. 하지만 속도는 통근열차랑 맞먹는데 요금은 배로 비싸죠. 왜 KTX 이익이 남을까요? 지금은 교통수단 이용하는 고객의 스타일이 빨리가거나 아니면 경제적인 부분을 따지져. 버스? 지금 고속도로 잘되어 있어도 무궁화호 선호 왜 할까요? 경제적이면서 도로처럼 막힘이 없습니다. 또한 버스는 평균 4시간정도 갇혀있다시피 공간 제약이 있지만 열차는 편할때 편의 시설이용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져.
이젠 무궁화호 보다는 버스쪽으로 몰려가는 기분이 듭니다. 아니,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열차 특성상 운임할인이 불가능한게고.. 한데, 요즘 버스는 휴게소도 서고, 환경도 쾌적하고, 우등타면 어찌보면 새마을보다 편합니다. 뭐, 요즘 세태를 보면 무궁화가 버스보다 낫다는 말도 무색해 지는것 같네요..
증편한다 치더라도 환승의 개념이 자리잡은 이 구간에서 과연 새마을호 수요가 얼마나 있을련지 모르겠네요-_-;;
킁;; 증편이도 증편이지만 내가 결국 원하는 것은 무궁화호로 개편하여 운행되는 열차가 제발 경제적이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냥 아예 새마을호등급 폐지하라 그러시지요
왠지 포항,울산<->서울님은 제 글에 까칠하게 대하는듯 하군...폐지하라는거 아니라 시간에 비해서 너무 비 경제적이니까 건의하는 글인데. 그닥 달갑진 않군요. 그쪽도 포항역에서 서울까지 새마을호 탑승해 보면 상당히 비싸다는 느낌이 들턴데요. 물론 그돈으로 환승하면 됩니다. 또한 포항까지 운행하는 새마을호는 부전까지 운행하는 새마을호와 같은 맥락이져. 하지만 신기하게도 저처럼 서울에서 포항까지 탑승하는 고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문에 아직 남아있는 고객을 다시 살릴 수 있을까 하는 취지에서 철공에 건의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그냥 포항.울산↔서울 새마을호님은 지금 올려놓은 댓글이 약간 날이 서 있군요.
글과 댓글을 살펴보니 이런논리라면.. 내년개편때 포항-동대구 통근열차가 없어지고 무궁화호로 대처되는데.. 무궁화호는 운임도비싸고 사람별로 없으니까 통근열차로 대처하라!..또 서울-부전 새마을호도 정차역도 그렇고 운임도 비싸고 하니까 무궁화호라 대처하라!이거 아닐련지요? 그냥아예 전국에 모든 새마을호노선 폐지하고 무궁화호로 다대처해라! 이렇게 해보시지요..
위에 MB반대 입장 표명하고서 댓글에 날이 있군요. 너무 내용은 이분법으로 해석하는거 아닌지? 솔직히 통근열차 없어지더라도 무궁화호가 빨리간다면 전 괜찮거든요. 요새 통근열차 2시간 걸리는거 보다 1시간40분로 빨리가는것이 효율적이니까, 위에 말하는 저의 의도는 전혀 무시하고 그냥 비싸니까 무궁화호 대처해라? 에휴 그럼 님은 5시간20분 넘는 시간동안 보수도 대충해 놓은 새마을호 4만원돈 주시고 탑승하세요. 전 5시간20분 걸려도 2만원 요금으로 타고 싶거든요. 그리고 한가지 부탁있는데 솔직히 그쪽 댓글 달갑지 않아요.(전부다 아니라 지금 제가 약간 까칠하게 재(再)댓글 올려 놓은 부분을 보시기 바람.)
문제는 말이죠 무궁화호수요층이 중장거리가 아닌 중단거리 위주의 수요로 바뀌고 있고 입석의 존재로 인해 갈수록 편하면서 빠른 수단을 찾는 요즘 현황에 비추어 볼때 서울-포항 노선을 무궁화호로 대체한들 얼마나 달라지겠나 싶습니다.. 어차피 비어갈것 같고 서울-대전 대전-동대구 동대구-포항의 이런 중단거리 수요가 대다수 일듯 싶은데 말입니다.
위에 댓글에도 방금적었지만 신기하게도 포항까지 탑승하는 고객이 있다는 점입니다. 그 숫자가 애매모호한 수준인데 예전에 물어보니까 8량열차에 대략 20여명정도 내린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내용은 역무원에게 듣고 올린 숫자이고 제 임의로 적은 숫자가 아님을 밝힙니다. 20여명이 적을지 모르겠지만 약 430km구간을 끝까지 이용할 고객이 있다점에서 이 부분을 좀더 증대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포항역을 한번이라도 가본 분이면 역사의 위치가 그렇게 좋은 곳입니다. 문제는 그 좋은 위치지만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하고 있져. 그게 너무 아깝습니다.
그리고 살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포항역까지 운행되는 새마을호 자체가 싫은것이 아니라 그 비싼가격에 외면받는거 보단 차라리 버스요금과 비슷한 무궁화호라도 투입을 하면서 꾸준히 이용고객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랄뿐이죠. 울산이나 경주에 비해서 포항은 서울가는 이용자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서울방면으로 이동하는 수요층은 꽤 많져. 이러한 근거를 볼 수 있는 곳이 '포항시외터미널'을 보면 수도권 방향으로 운행되는 버스가 50만 도시치곤 많습니다. 그만큼 여전히 잠재적 수요층이 있다는 것이죠. 비효율적 요금을 제시하기 보다는 지금이라도 효율적인 요금을 제시를 하면서 꾸준히 이용자의 맥이 안끊어지는것이 더 중요하죠
2004.4.1부터 7월중순까지 잠깐 나왔다 사라진 "통근시간에 새마을호 넣기 신공" 이 기억나는군요. 시간대가 ktx환승시간대가 아닌, 출퇴근하시는 분들 시간대에 새마을호를 넣어버려서 새마을호 정기권을 끊게 만들어 버렸고, 결국 그때 통근 새마을호는 거의 텅텅 비어가다시피 했습니다. 통근열차는 매진이 될 정도였죠. 통근열차에 비해 할인을 받아도 거의 몇배가 오른 샘이죠. 고객게시판에 항의가 폭주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통근 시간대에 새마을호를 넣지 않는 이상 나머지 시간대에는 거의 환승,중단거리 승객 위주인 경우가 많으므로 새마을,무궁화를 넣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환승할인도 적용되니까요)
이번에도 여지없이 나왔죠... 서천-익산 새마을(물론 운임은 떨궜습니다만 이건 마치 광역버스 노선에 우등형버스를 넣는 꼴이라서 말이죠)
그런데 내년에 통근열차가 없어지죠.. 요즘에 대구선에 서울-부전 새마을호보면 옛날에 동대구-포항,울산 새마을호를 보는듯 같고 또 그때가 생각납니다. 어찌보면 서울-부전 새마을호가 구.동대구-포항,울산 새마을호일지도 모르군요.. 군데 동대구-포항,울산, 대전-광주 새마을호보다 심한게 서울-도라산,임진강-도라산 새마을호 입니다. 아무리 단거리라도 초안습입니다.
서울-도라산,도라산-임진강 새마을호의 경우는 생각보다 이용객이 좀 있습니다. 운행이 좀 되서 그런지 조금은 알려진거 같구요. 단 서울-임진강 구간은 하루에 왕복1회고 시간대가 출퇴근시간대가 아니라서 승객이 통근처럼 많지는 않습니다. 단 요금이 2천원(도-임은 1천원)이니 저렴하구요. 통근이 1400원이니 600원 더 주고 편안하고 조금 빠른 새마을에 타는건 가치가 있습니다. 도라산 관광객뿐 아니라, 문산,금촌,일산 에서는 승객들이 좀 타는편입니다. 구 동대구-포항,울산 새마을호는 일체 할인이 없었기땜에 통근->새마을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운임차이가 몇배가 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