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하철 2호선이 아마 건설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노선이 순환선과 남북선 둘 중에서 대립중이라고 하더군요.(개인적으로 볼때 둘다 맘에드는 노선은 아닙니다.)
남북선의 경우 변동쪽 수요가 있을 듯 하지만 원내동-대전역 구간의 경우 정부청사까지 돌아가게 되어 불편을 줄 듯 하고,
순환선의 경우 서남부 신도시와 스마트시티 입주를 하면 수요가 어느정도 나오겠지만 그 외 구간은 전혀 맘에 안들더군요.
특히 스마트시티-정부청사 구간을 이동할때는 유성까지 돌아가야 하므로 이 역시 노선에 불편을 줄 듯 합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개편되는 새 노선 중에 급행 1번과 2번을 보고 새로운 노선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원내동-정림동-서대전4가-대전역-고속터미널-읍내동-신탄진 노선입니다.
원내동-서대전4가 구간은 개편되는 급행 1번, 201번과 같은 구간을 달리고,
서대전4가-대전역 구간은 현재 만들어진 도시철도 1호선 구간을 공유하여 달리고,
대전역-신탄진 구간은 대전역에서 노선을 왼쪽으로 꺾어 용전4가를 경유한 후 쭉 직진하여 신탄진까지 달리는 노선입니다.
이렇게 건설하면 계룡시, 원내동 주민들의 대전역, 고속TM으로의 이동이 빨라지고(수요도 높은 구간입니다.)
지하철노선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신탄진, 대덕구 쪽의 노선이 개통되게 됩니다.(이 곳 역시 수요가 높습니다.)
두 구간 모두 정체가 심한 구간이므로 지하철 개통시 신탄진-대전역 혹은 원내동-대전역 소요시간이 많이 단축될 것 입니다.
공유하는 중앙로 구간은 배차간격을 10분으로 하여 5분 간격으로 열차를 들어오게 하면 공유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 노선으로 빠지는 서남부신도시, 그 밖의 지역은 지선 노선을 전철역으로 끌고와 건설하게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