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 랑 해 ! ♡ 이곳에는 초등학교..중학교..학교어머니들끼리 매년 한번씩 버스를 빌려서 관광을 갑니다. 내년이면 울아이들 중학교 졸업인데 관광한번 못가고 졸업할 것 같아 이번에는 맘 먹구 쫓아갔습니다. 한마디로... 무척이나 뜨거운 관광이였습니다.*^^* 가는 내내 서서 춤추는 아줌마들로.....ㅎㅎㅎ 전 처음가는 아줌마들과의 관광이라 관광버스춤을 한번도 추어본적이 없어서 너무 어색하고 사실은 버스 안에서 춤추는 사람들 별로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나이든 사람들만이 하는 것 같아서..... 그런데 이번 여행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아침8시에 떠나 밤 12까지 온종일 버스로 다니며 도착지에 도착하여 관광지구경하는 시간은 고작 1시간이나 길어야 2시간채 못되고 계속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간다면 얼마나 불편하고 온몸이 쑤시고 심심하겠어요.? 공부하는 학생도 아니구... 아마 학생들보다 더 몸을 비틀고 불만의 소리가 심하며 스트레스가 쌓일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목적지는 여주 명성왕후생가와 양수리 서울영화종합 촬영소. 그리고 남이섬이였는데 한마디로......ㅎㅎㅎ 뭐 볼거리는......그냥 그랬습니다. 생각나는 건 남이섬 겨울연가 촬영하던 장소에 길게 뻗은 나무숲길.....그것뿐입니다! 그러니 하일라이트는 버스에서 노는 것뿐... 난 방송에서 버스안에서 놀면 절대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운전사가 코팅이 되어서 밖은 보이지 않을뿐더러.... 경찰이 있음 음악을 줄일테니 개념치 말고 놀라고 하더군요. 아마 버스안에서 맘대로 놀지 못하게 하면 관광수가 줄어들어서 관광지에서 장사를 못한다구 언젠가 방송에서 나오는 소리를 틀었어요. 구경은 아주 잠깐이고 차로 계속 이동하는 시간에 가만히 있음 더 스트레스 쌓이고 놀러갈 이유가 없다는 거죠.. 그 재미로 관광을 가는데.....ㅎㅎㅎ 여튼 난 신기한게 진짜 많았습니다. 어쩜 흔들거리는 버스에서 그리 넘어지지 않고 춤을 잘추는지.. 온 전신을 흔들며 추는 아줌마들.... 전 처음 가는 거라 어색하죠....자꾸 버스는 흔들거리죠... 술은 연신 먹이는데 안 먹으면 고상파로 분류하여 왕따 당하지....ㅠㅠㅠ 그러면 다음에 다시는 놀러 가잔 소리 안할거구 한사람(꼭 이런사람하나 있음)을 제외하고는 다 일어나서 노는데.....ㅎㅎㅎ 저녁 7시가 되니깐 관광버스춤에 대한 조금의 기술을 습득하여 뭔가가 좀 되더군요.ㅎㅎㅎ 남자뭐시기같은 잔으로 짖궂는 장난에 스타킹 뒤집어 쓰고 고리뜯는 아줌마들. 평소에 안좋았던 모습들이 그렇게 하려면 얼마나 남들보다 애를 쓰고 자신을 버려야하는지 .... 그럼으로 이 버스에 타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얼마나 즐거워하는지...인상 찡그리며 보았던 그 모습들이 어느 한순간 고마움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이상한 유대감이 생기면서.. 정이란 이상하더군요..... 그래서 남자들끼리 맨날 이야기하던 군대에서의 그 정이 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을 상가..학원...아는 동네분들에게서 얼마간의 찬조금을 얻어서 갔는데 버스 안에서 일일이 누가 얼마 얼마를 했으니 말한마디라도 만나면 고마웠다..!라고 하는디...... 비록 2- 3만원인데도 희한한 고마운 마음이 생기면서 아~~~~~~~~나두 이담에 좀 해야지...싶은게...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동안 계속 다녀도 첨으로 가는 거고 난.....어쩌다 사람들이 가지 않아도 찬조를 하길래... 뭐 끼리끼리 갔다온 사람끼리 노나보다...했는데....... 막상 내가 참석하여 버스안에서 그 명단을 듣는데 무조건 다 고맙구 기분이 좋아지는 게........ 그래서 사람들은 경험을 해봐야 하는가봅니다. 이런 기분과 이런 놀이 문화를 이해를 못했는데 .......................................... 마지막 나이트에서의 1시간은 너무 짧아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내 인생의 또다른 경험이며 추억이였습니다. 너무 길었나요? 이상 시골에서의 작은 풍경이였습니다..
이곳에는 초등학교..중학교..학교어머니들끼리 매년 한번씩 버스를 빌려서 관광을 갑니다. 내년이면 울아이들 중학교 졸업인데 관광한번 못가고 졸업할 것 같아 이번에는 맘 먹구 쫓아갔습니다. 한마디로... 무척이나 뜨거운 관광이였습니다.*^^* 가는 내내 서서 춤추는 아줌마들로.....ㅎㅎㅎ 전 처음가는 아줌마들과의 관광이라 관광버스춤을 한번도 추어본적이 없어서 너무 어색하고 사실은 버스 안에서 춤추는 사람들 별로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나이든 사람들만이 하는 것 같아서..... 그런데 이번 여행을 통하여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아침8시에 떠나 밤 12까지 온종일 버스로 다니며 도착지에 도착하여 관광지구경하는 시간은 고작 1시간이나 길어야 2시간채 못되고 계속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간다면 얼마나 불편하고 온몸이 쑤시고 심심하겠어요.? 공부하는 학생도 아니구... 아마 학생들보다 더 몸을 비틀고 불만의 소리가 심하며 스트레스가 쌓일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목적지는 여주 명성왕후생가와 양수리 서울영화종합 촬영소. 그리고 남이섬이였는데 한마디로......ㅎㅎㅎ 뭐 볼거리는......그냥 그랬습니다. 생각나는 건 남이섬 겨울연가 촬영하던 장소에 길게 뻗은 나무숲길.....그것뿐입니다! 그러니 하일라이트는 버스에서 노는 것뿐... 난 방송에서 버스안에서 놀면 절대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운전사가 코팅이 되어서 밖은 보이지 않을뿐더러.... 경찰이 있음 음악을 줄일테니 개념치 말고 놀라고 하더군요. 아마 버스안에서 맘대로 놀지 못하게 하면 관광수가 줄어들어서 관광지에서 장사를 못한다구 언젠가 방송에서 나오는 소리를 틀었어요. 구경은 아주 잠깐이고 차로 계속 이동하는 시간에 가만히 있음 더 스트레스 쌓이고 놀러갈 이유가 없다는 거죠.. 그 재미로 관광을 가는데.....ㅎㅎㅎ 여튼 난 신기한게 진짜 많았습니다. 어쩜 흔들거리는 버스에서 그리 넘어지지 않고 춤을 잘추는지.. 온 전신을 흔들며 추는 아줌마들.... 전 처음 가는 거라 어색하죠....자꾸 버스는 흔들거리죠... 술은 연신 먹이는데 안 먹으면 고상파로 분류하여 왕따 당하지....ㅠㅠㅠ 그러면 다음에 다시는 놀러 가잔 소리 안할거구 한사람(꼭 이런사람하나 있음)을 제외하고는 다 일어나서 노는데.....ㅎㅎㅎ 저녁 7시가 되니깐 관광버스춤에 대한 조금의 기술을 습득하여 뭔가가 좀 되더군요.ㅎㅎㅎ 남자뭐시기같은 잔으로 짖궂는 장난에 스타킹 뒤집어 쓰고 고리뜯는 아줌마들. 평소에 안좋았던 모습들이 그렇게 하려면 얼마나 남들보다 애를 쓰고 자신을 버려야하는지 .... 그럼으로 이 버스에 타고 있는 사람들 모두가 얼마나 즐거워하는지...인상 찡그리며 보았던 그 모습들이 어느 한순간 고마움으로 바뀌기 시작하면서 이상한 유대감이 생기면서.. 정이란 이상하더군요..... 그래서 남자들끼리 맨날 이야기하던 군대에서의 그 정이 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을 상가..학원...아는 동네분들에게서 얼마간의 찬조금을 얻어서 갔는데 버스 안에서 일일이 누가 얼마 얼마를 했으니 말한마디라도 만나면 고마웠다..!라고 하는디...... 비록 2- 3만원인데도 희한한 고마운 마음이 생기면서 아~~~~~~~~나두 이담에 좀 해야지...싶은게...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동안 계속 다녀도 첨으로 가는 거고 난.....어쩌다 사람들이 가지 않아도 찬조를 하길래... 뭐 끼리끼리 갔다온 사람끼리 노나보다...했는데....... 막상 내가 참석하여 버스안에서 그 명단을 듣는데 무조건 다 고맙구 기분이 좋아지는 게........ 그래서 사람들은 경험을 해봐야 하는가봅니다. 이런 기분과 이런 놀이 문화를 이해를 못했는데 .......................................... 마지막 나이트에서의 1시간은 너무 짧아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내 인생의 또다른 경험이며 추억이였습니다. 너무 길었나요? 이상 시골에서의 작은 풍경이였습니다..
첫댓글 ㅎㅎㅎ 모습이그려지네요...즐거우셨죠...저도딱한번해보았거든요..회사야유회 갈때...다른사람들 그럴때 저도 흉보았답니다...그런데 제가 그러고 있잖아요..훗훗..스트레스 푸는데는최고인데... 자랑할일은 아닌것같은데...했네요..흉보셔요..
예전에 들은 묻지마 관광 이야기들은것이 생각나네요 일상에서의 탈출 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랍니다 스킨쉽들은 친밀감을 빨리 가져다 주죠 자기 중심만 있으면 재미있습니다
아직은 경험 못했습니다..저도 개인적으로 즐기지는 않치만요..더군다나 위험하기까지 해서요..
ㅎㅎ..난 관광버스 춤은 못하거여..나이트 춤은 해여....
그렇지요.경험이 지식 입니다.흥겨움은 생활의 보약 입니다.어깨춤이 절로 나는 세상이 됐음 좋겠습니다. 유대감,친밀감,일체성...한꺼번에 다 느끼셨겠네요.즐겁게 읽었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셨습네요..많은 기억들이 추억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길 바랍니다...요즘은 여행중 금지사항으로 되어 있지만 그게 말대로 지켜지지가 않지요...달리는 차안의 술렁임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한 번쯤은 시도해보고 싶은 욕망이 있었답니다...행복하십시요..*^*
즐거운 날의 비명이네요..너무 정겨운 모습에 글 읽는 내내 울 친정엄마가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ㄲㅏ요?..ㅋㅋ 저희 친정어머니께서는 관광 버스 춤을 잘 추시걸랑요~..좋은 추억..확실한 관광 버스 춤을 습득하시고 오신거죠?..더운날 기분 전환 확실히 하고 갑니다..다음날 몸살 안나셨나 모르겠네요..푹~쉬셔용!!~
식구들끼리도 묻지마 관광가는구먼유?/
저는 가무하고 사둔네 팔촌이라서..ㅠ.ㅠ그래도 기분전환은 하고 오셨지요? 노세...노세...젊어서 노세...
나두 경험해봤는데... 정말 잼나게들 놀더라구요 부럽게...
별로 좋아보이진 않죠...코팅을 해서 안보인다구요? 관광차 뒤에 따라가 보셨어요? 차가 얼마나 요동치는지...불안 불안 하드라구요.
봄이님..저 며칠전에 거기 봄이님 계신곳에 내려가려다가 못갔어요..가면, 저랑 함께 바닷가 찻집에서 헤즐럿 한잔 하실 시간 되시나요? 미리 예약하고 가야할거 가토..바쁘시니까...노래 넘 좋다...^^*
그래요...한번쯤...재미 있지요...저도 몇번 갔었는데...얘기도 많이 하고...좋더라구요...
사실...누가 또 가자고 하면 선뜩 가자고 대답을 못 할 것 같아요.........그래도 한번쯤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님들 .......모두 모두 .좋은 밤 되세요....!
아직 젊어서리,,,, 좀 더 나이 먹음~~그래도 갈꺼 같진 않네여,,
첫댓글 ㅎㅎㅎ 모습이그려지네요...즐거우셨죠...저도딱한번해보았거든요..회사야유회 갈때...다른사람들 그럴때 저도 흉보았답니다...그런데 제가 그러고 있잖아요..훗훗..스트레스 푸는데는최고인데... 자랑할일은 아닌것같은데...했네요..흉보셔요..
예전에 들은 묻지마 관광 이야기들은것이 생각나네요 일상에서의 탈출 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랍니다 스킨쉽들은 친밀감을 빨리 가져다 주죠 자기 중심만 있으면 재미있습니다
아직은 경험 못했습니다..저도 개인적으로 즐기지는 않치만요..더군다나 위험하기까지 해서요..
ㅎㅎ..난 관광버스 춤은 못하거여..나이트 춤은 해여....
그렇지요.경험이 지식 입니다.흥겨움은 생활의 보약 입니다.어깨춤이 절로 나는 세상이 됐음 좋겠습니다. 유대감,친밀감,일체성...한꺼번에 다 느끼셨겠네요.즐겁게 읽었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셨습네요..많은 기억들이 추억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길 바랍니다...요즘은 여행중 금지사항으로 되어 있지만 그게 말대로 지켜지지가 않지요...달리는 차안의 술렁임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지만 한 번쯤은 시도해보고 싶은 욕망이 있었답니다...행복하십시요..*^*
즐거운 날의 비명이네요..너무 정겨운 모습에 글 읽는 내내 울 친정엄마가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ㄲㅏ요?..ㅋㅋ 저희 친정어머니께서는 관광 버스 춤을 잘 추시걸랑요~..좋은 추억..확실한 관광 버스 춤을 습득하시고 오신거죠?..더운날 기분 전환 확실히 하고 갑니다..다음날 몸살 안나셨나 모르겠네요..푹~쉬셔용!!~
식구들끼리도 묻지마 관광가는구먼유?/
저는 가무하고 사둔네 팔촌이라서..ㅠ.ㅠ그래도 기분전환은 하고 오셨지요? 노세...노세...젊어서 노세...
나두 경험해봤는데... 정말 잼나게들 놀더라구요 부럽게...
별로 좋아보이진 않죠...코팅을 해서 안보인다구요? 관광차 뒤에 따라가 보셨어요? 차가 얼마나 요동치는지...불안 불안 하드라구요.
봄이님..저 며칠전에 거기 봄이님 계신곳에 내려가려다가 못갔어요..가면, 저랑 함께 바닷가 찻집에서 헤즐럿 한잔 하실 시간 되시나요? 미리 예약하고 가야할거 가토..바쁘시니까...노래 넘 좋다...^^*
그래요...한번쯤...재미 있지요...저도 몇번 갔었는데...얘기도 많이 하고...좋더라구요...
사실...누가 또 가자고 하면 선뜩 가자고 대답을 못 할 것 같아요.........그래도 한번쯤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님들 .......모두 모두 .좋은 밤 되세요....!
아직 젊어서리,,,, 좀 더 나이 먹음~~그래도 갈꺼 같진 않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