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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친구가 서울에 왔습니다. 광주갈 때마다 맛집으로 나를 데려가는데 나는 어디로 데려갈까? 맞아! 그곳으로 가야겠다... 광주는 참치집이 별로 많지 않습니다
나 : "친구야 너 오늘 참치 한번 먹어볼래? 값도 저렴하면서 써비스도 일품인 집 있다." 광주친구 : "야~! 근디 그 떄 광주 염주골식당과 상무지구 2차까지 갔던 그 징글징글헌 놈도 오냐?" 나 : "그 녀석도 불러야겠다 ㅎㅎ"
공짜좋아하는 그 친구에게 다시 폰때립니다.
나 :"야 이노마야! 광주 친구 올라왔다. 미사키참치로 튀어오랑께~ㅎㅎ" 그녀석 :" 머시여? 시방? 미사키참치로? ㅎㅎ 오늘 장모님댁 가기로 한 날인데 제끼고 가마..ㅋㅋ 넌 역시 복받을 놈이야.. 고맙다 자유로~!!.. 근디 내 마누라 데리고 가도 되냐? 마누라도 실컷 먹이고 싶다"
어~휴~정말 징그런 놈이네 ㅋㅋ
4인분 주문합니다.
이수역(총신대역) 13번 출구 나오면 태평백화점 있습니다 왼쪽골목으로 들어가면 이런 건물의 3층에 위치
손님이 북적되는 시간을 피해서 조금 일찍 예약했습니다.
4인분에 골드메뉴(35,000원/1인)의 각 부위별 한번 보시죠
리필되어 왔습니다.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입니다.
광주에서 친구왔다고 써비스로 이런 부위도 줍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기본찬, 참치갈비구이, 스시 등 모든 부위를 생략하고 찍은 사진들입니다. 맛과 양이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광주친구 : " 좋은곳에 데리고 와줘서 고맙다"
그녀석 : " 야~! 자유로! 여기 좀 자주오자.. 죽여준다.."
그녀석 와이프 : " 자유로님~! 고마워요.. 근디 우리 얘들이 걸리네요 초밥 2인분만 포장해주시면 안되나요?"
흐~미~졌다 졌어~ 징그럽다 못해 무섭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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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ㅎ 대단한 우정 이네요~~^^*
ㅋㅋ 징글징글하지요
헉..자유로님이랑 미사키 가면 진정 이정도의 퀄러티로 참치를 먹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저도 지난주..미사키에서 골드로 먹었는데...손해본 느낌이 드는건? ㅠㅠ 자유로님..친해지고 싶어요^^
누구든지 똑같이 대할텐데요 ㅎㅎ